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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남원 운봉 아이들에게 ‘따뜻한 교실’ 선물했다

남원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 ‘JB희망의 공부방 215호’ 개소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농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또 한 번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7일 남원시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5호’ 오픈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남원시 운봉읍에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농사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습‧보호‧생활 지원을 맡아 온 대표적인 농촌 돌봄 거점이다.

 

하지만 시간의 흔적이 쌓인 시설은 좁은 책상과 맞지 않는 의자, 난방이 되지 않는 바닥 등 아이들에게 신체 부담과 안전 문제를 초래해 개선 요구가 컸다.

 

전북은행은 아동 체형에 맞춘 책상·의자 교체, 바닥 난방 전기판넬 및 장판 시공, 책장·좌탁·신발장·소독기·블라인드 설치 등을 지원하며 따뜻하고 위생적인 학습공간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아동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식에는 허인선 남원시 행정복지국장, 이은주 운봉읍장, 박미영 센터장, 허경숙 남원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영 지점장은 “남원에 12번째 공부방을 열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을 꼼꼼히 살피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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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당신의 기록을 함께 써 내려가는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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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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