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의료원이 새해 벽두부터 공공의료의 좌표를 분명히 했다. 군산의료원은 1월 2일 본관 1층에서 전 직원을 한자리에 모아 2026년도 시무식과 함께 미션·비전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존재 이유와 경영 철학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초 의례를 넘어, 군산의료원이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 그리고 인권경영의 핵심 가치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새해 경영 방향을 대내외에 분명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의료원은 2021년 재정립한 미션과 비전,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선포한 인권경영 선언을 토대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조준필 의료원장이 직접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재활의학팀장과 공공보건의료협력팀장이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경영 활동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선언문에는 임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존중의 주체로 대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인권경영의 주요 실천 과제로는 ▲인권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의 제도화 ▲인권침해 사전 예방과 적극적 구제 ▲고용상 차별금지 ▲근무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강화 ▲노사 신뢰와 상생 ▲직장 내 성희롱·반부패 행위 근절 ▲지역 환경 보호 ▲이해관계자와의 인권 협력 ▲지역주민의 인권과 건강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 10대 항목이 제시됐다.
군산의료원은 ‘의료공공성 강화,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효율성 증대’를 비전으로 삼고, ‘의료공공성을 최상의 가치로 추구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라는 미션을 실천해 왔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2026년을 군산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모든 경영 과정에서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