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교수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인공지능(AI)으로 대학과 지역 문제 해결에 도전한 실전 해커톤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문제 해결형 교육을 위해 운영한 ‘KSNU AIX-Boost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AIX 정책 흐름에 대응하고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AI 활용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임교원 1명과 재학생 2~5명이 팀을 구성해 전공 지식과 AI 도구를 결합해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실습형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캠퍼스 생활 개선과 행정 효율화,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내 게시물 정보 디지털화 시스템과 일정 자동 관리 웹서비스, 스마트 학내 비서 등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 정보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음성-텍스트 자동 변환 소셜미디어 포스팅 솔루션도 등장해 디지털 격차 해소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 연계 프로젝트로는 군산 농민항쟁 유적지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시간여행 미션 애플리케이션’과 AI 시각 콘텐츠를 활용한 군산 관광·대학 홍보 디자인 프로젝트가 추진돼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학습 지원 분야에서는 AI 기반 학사행정 안내 에이전트와 전공 튜터·학습 수준 분석을 통한 스터디 매칭 시스템 등 미래형 교육 혁신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토목공학과 김인호 교수팀(김인호·황경록·박의찬)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팀이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황경록 학생은 “학사와 졸업 관련 정보를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을 AI 기술로 개선하는 경험이 의미 있었다”며, “재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위휘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전공 지식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문제 해결형 결과물을 만들어낸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에 맞는 융합 인재 양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