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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홍 부장판사 남원시민 됐다.

▲ 손진홍 부장판사

현직 판사가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지난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손진홍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남원시를 방문 이환주 남원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명예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원시 명예시민은 방송인 등 위주로 수여했으며, 손 부장판사는 법조계 최초 명예시민이 됐다.

한양대학교 출신의 손 부장판사가 당시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2013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으로 재직하면서 시작됐다.

지원장 시절 춘향제, 흥부제 등 남원시 주요 행사에 전국 지원 관계자를 초청했으며, 지리산, 교룡산, 천황봉, 지리산 둘레길 등 남원 명산의 아름다움을 집중 홍보해왔다.

또한 손 부장판사는 판소리, 옻칠 공예 등 남원 문화에 관심이 높아 관련 교육에 참여하며 남원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이환주 시장은 "지금은 남원을 떠났지만 항상 남원에 있을때 처럼 언제나 각별한 애정으로 남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손 부장판사는 "앞으로도 남원 사랑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손 부장판사는 1967년생으로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으며, 광주 송원고등학교(1986년 졸업)와 한양대학교(1990년도 졸업)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