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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통합마케팅 지원조례 전국 우수성 인정

남원시가 제정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가 좋은 조례중 하나로 뽑혔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남원시가 제정, 운영하고 있는 통합마케팅 지원조례가 전국 100대 조례에 선정됐다.

좋은 조례 경진대회는 민선 6기 지방정부와 의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생, 복지 중심의 차기정부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마련한 행사로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국회에서 발표대회를 가졌다.

남원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는 수 십 개의 개별화된 유통조직을 하나로 묶어 농민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선별, 유통은 전문조직이 담당하게 해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효율적인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농협, 원협 등 5개 농협이 출자한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춘향애인’이라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변화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3년에는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725억원을 기록,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매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100대 좋은 조례는 전국에서 등록한 362건의 조례 중 심사위원회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전북지역 자치단체에서는 남원시가 유일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100대 조례 선정과 관련해 “남원시의 통합마케팅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과 함께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농업발전의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조합공동사업법인 박해근 대표와 관계자, 생산에 참여한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는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