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무형유산 발굴․목록화, 영상기록화 등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 추진키로

남원시가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11월 2차에 걸친 현장심사 등 전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그동안 무형유산 개발과 전승보호에 두각을 나타냈다.

광한루를 배경으로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 광한루 연가 ‘춘향’, 대표적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 ‘신관사또부임행차’, 지속성장 가능한 ‘문화도시사업’ 등을 통해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갔다.

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 백동연죽장, 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남원농악(상쇠), 남원농악보존회, 목기장 2명, 옻칠장 3명, 옻칠장(정제) 등 10건에 이른다.

남원시는 오는 12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목록화 할 예정이다.

또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은 영상 기록화 하는 한편, 공연과 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이웃위한 김장봉사 훈훈

남원노인복지센터 3,000포기 담가

남원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일석)가 지난 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궈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에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남원노인복지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재가노인 종합지원서비스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재료를 준비, 이날 하루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정일석 센터장은 “그동안 배추를 직접 가꾸면서 모자란 양은 후원을 받아 김장을 준비했다”며 “2004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사업인데 열심히 노력해 정이 듬뿍 담긴 김치를 담아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건보남원지사 ‘건이강이 봉사단’ 동참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유승용) ‘건이강이 봉사단’이 1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남원지사 직원들은 이날 방수용 앞치마 40개를 전달하고 1,300여포기의 배추를 씻고 다듬어 김장을 담갔다.

2005년 결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작은 정성들을 모아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세대를 방문, 아름다운 가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승용 지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비전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농협, 김치 250상자 소년소녀가장에게

남원농협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남원농협 부녀회장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남원농협이 행사기간 동안 담근 김장김치는 10kg들이 250상자.

남원농협은 김장김치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250명에게 전달했다.

박기열 조합장은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직장 내 여직원회는  장애우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농촌사랑자원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실시, 주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119사랑의 쌀 나눔행사

남원소방서와 남원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3일 오후 소방서 청사 앞에서 119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200명을 선정해 쌀(10kg) 200포를 전달했다.

남원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강귀남 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제약국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백제약국 유은상 대표가 1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아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제약국은 해마다 지역 내 경로당에 라면과 구급상자를 전달해 위문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노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해 보청기 50대를 지원했다.

유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남원시보건소가 사랑의 연탄봉사를 펼쳤다.

남원시보건소 보건지원과 직원들은 지난 1일 보건사업 시상금으로 받은 포상금을 연탄구입에 사용, 정신건강사업 대상자 중 생활이 어려운 4가구를 선정해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연탄배달에 나선 직원들은 겨울한파 속에서도 연탄 하나하나를 정성껏 배달, 대상자 가족들의 환한 웃음 속에 이날 하루를 보람과 기쁨으로 보냈다.

이날 연탄배달에 함께 참여한 이순례 보건지원과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연탄배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