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매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3월말 착공됐다.
사매일반산업단지는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 일원 77만7,000㎡를 정비해 금속, 식료품, 전자, 자동차부품 등 친환경기업 45개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의 정책사업으로2020년까지 총사업비 978억원이 투입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남원지역에는 7개 농공단지가 조성, 운영되고 있지만 중견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또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강화와 전북 동부권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반산업단지의 필요성이 적극 대두돼 왔다.
남원시는 이러한 지역개발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책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해 왔다.
남원시는 일반산업단지조성이 완료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건설공사와 이에 수반된 기타공사로 약 1,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기업유치에 따른 1조원 규모의 매출, 3,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정상 가동되면 지방세 수입도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청년층의 체류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곳에서 파급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단지 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국가 지원대상사업의 조기발주, 공장용지 분양공고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