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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역-금동 ‘새터중로’ 조속 개설돼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위성 지도에서 우리 남원시를 살펴보면 유독 순환이 이뤄지지 못해 답답해 보이는 구간이 있다.

바로 남원역과 금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새터중로 미개설 구간이다.

현재 남원역에서 금동방향으로는 2013년 616m 길이의 새터중로가 준공되었고, 금동에서 남원역 방향으로는 2016년까지 조산중로 1구간과 2구간이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약 400m 정도의 새터중로 구간이 미 개설됨에 따라 조산중로까지 연결되지 못해 금동 주민들은 남원역을 이용하기 위해 둘러서 길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금동과 노암동에는 많은 아파트 신축이 이뤄져 있고, 최근에도 아파트 신축이 계획되어 있어 불편을 겪는 주민의 수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형편이다.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로마로 가는 길이 없다는 부관의 말에 ‘나는 길을 찾든지, 만들든지 하겠다’라며 알프스를 넘었다.

금동과 남원역 사이에는 알프스가 가로 막고 있는 것도 아니다. 400m의 도로가 개설되기만 하면 시민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이다. 또한 낙후된 시내 서남지역의 기간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시내권 균형 개발도 도모할 수 있다.

부디 오늘 발언이 계기가 되어 시내 서남권 거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