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본투표는 6월 3일에 실시된다. 남원시 각 읍·면·동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네이버자격증', '카카오지갑', 'PASS앱' 실행화면으로만 인정되며, 단순 캡처 이미지는 본인확인이 불가능하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원시 지역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안내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동안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남원시가 최경식 시장과 함께하는 '2025년 시정현안 공유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남원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령받은 28명의 임기제 공무원과 각 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서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최 시장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남원시의 시정현안과 주요 사업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업무 추진 중 겪는 어려움과 민원 응대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며, 각자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오는 6월 4일부터 남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된 운행이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은 동광양, 광양, 순천, 구례, 남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된다. 남원에서는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며, 상행 버스는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하고, 하행 버스는 인천공항 제1, 2터미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운행 재개는 남원시와 전북도, 그리고 운송업체인 금호고속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공항버스 운행 개시 후에는 이용 현황과 수요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할 경우, 운행 횟수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항버스 노선이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역 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비 공모를 추진한다. 남원시는 최근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소에 대한 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억 3,100만 원 규모의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국비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 외에도 남원시는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과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위한 각각 15억 원과 10억 원의 국비 공모도 계획 중이다. 이로 인해 총 45억 원 규모의 축산환경 개선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이미 2025년 공모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억 원을 축산악취 개선에 투입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과 장비 지원을 통해 축산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학생 20명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등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상반기 국제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다. 수상내역은 ▲종합 대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라영빈 하태영 최준환 이자윤 학생 ▲종합 우수상 대회장상 정다정 김예진 학생 ▲세계요리 전시 금메달 박서연 계수아 학생 ▲세계요리 전시 은메달 노영신 강수민 학생 ▲디저트 전시 금메달 김은지 하수민, 정다정, 김예진 학생 ▲디저트 전시 은메달 유행복 윤별하 학생 ▲디저트 전시 동메달 오가연 이승희 학생 ▲라이브 코스요리 금메달 라영빈 하태영 최준환 이자윤 학생 ▲라이브 코스요리 은메달 최강 배금희 김상순 강다현 학생이 각각 영
완주군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품 과일, 삼례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완주군은 26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공동 주관하는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박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시식회와 홍보 수박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와 방문객들이 삼례수박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삼례지역에서는 일반 수박 120동, 블랙위너 수박 230동 등 총 350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이 생산된다. 이들 수박은 6월 말까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인 제품만 선별·출하된다. 특히 블랙위너 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는 13~14브릭스에 달해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별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수박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농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국립국악고와의 경쟁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남원국악고 무용학과와 판소리과 1,2학년 학생들은 법성포단오제 보존회 주최로 24일부터 이틀간 출전했다. 특히 학생부 무용 예선에서는 남원국악고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본선에서 0.5점차로 최우수상에 머물렀지만, 그들이 선보인 남원만의 독특한 소리와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남원은 소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경연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남원국악고 학생들 실력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국악고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노력은 재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국악고의 명성을 이어
광주 공군기지에서 5월 24일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2025 광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비행단이 이착륙 시범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이후 진행된 조종사 팬 사인회에는 100m 이상 줄을 늘어선 관람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장이 초청 인사로 참석해 광주전남연맹장과 함께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항공우주소년단 광주전남연맹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협력하여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과 진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용 경비행기 '스카이리더 500(낙하산 장착)'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탑승 및 기념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학생은 “나도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될래요”라며 자신의 꿈을 밝히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로서의 포부를 내비쳤다. 광주전남연맹 임병순 연맹장은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행사 진행을 도운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님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공군을 재창단한다는 각오로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95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자원봉사단 해단식이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해단식은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1,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춘향제 기간 동안 관람객 안내, 편의 제공, 환경정화 활동, 교통질서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광주대, 전주대, 원광대, 한일장신대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450여 명과 강남제비스코(주) 등의 기업이 참여해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해단식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60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한 자원봉사자는 "10년째 춘향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100회까지 봉사의 손길을 더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춘향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95회 춘향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열렸으며, 14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가 북남원로 일원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홍가시 나무를 심는 등 가로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원경찰서에서 북남원IC 구간의 중앙분리대에 홍가시 나무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색채감 있는 첫인상을 주기위한 것. 기존의 느티나무는 생육상태가 좋지않아 가지가 고사되는 등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남원시는 이 문제를 해결키위해 홍가시 나무로 교체를 추진했다. 홍가시 나무는 봄부터 가을까지 푸르고 붉게 물드는 잎을 통해 남원시의 가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한 생명력을 가진 홍가시 나무는 남원시의 도심 미적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원시는 홍가시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토양치환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로 개설 당시 설치된 경계석 기초 콘크리트와 토양 다짐이 수목 생육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함으로써 가로수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육상태가 양호한 기존 수목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이식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조성사업을 통해 더 나은 미적 가치와 도심 녹지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