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 중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이 출산 산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남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후조리지원사업으로,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으로 찾아가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남원에 주소를 둔 산모는 모두 이용 가능하며,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1주부터 5주까지 산모의 상황과 아기의 출생순위, 다태아 여부에 따라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서비스의 이용기간은 출산 후 60일 이내에 받으면 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올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제도’를 신설해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본인부담금 지원제도를 이용하려면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이 제도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60여명의 산모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행하
여름방학을 맞아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세계희귀곤충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산림청 후원을 받아 전행되며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희귀곤충생태관, 세계희귀곤충표본관, 곤충놀이터, 열대나비관 등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희귀곤충생태관에서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기라파톱사슴벌레, 코카서스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 40여종의 다양한 국내·외 곤충을 만날 수 있고, 나비관에서는 국내·외 나비 10여종의 아름다운 행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희귀곤충표본관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키론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벌레, 버드윙나비 등의 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수 있다. 곤충놀이터는 각종 수서곤충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존, 곤충낚시터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관에서는 곤충표본만들기(유료), 자개거울만들기(무료) 등의 체험교실과 써클영상관,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장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00만원 아마여성대회 최고상금 오인섭 회장 의욕적으로 대회 일궈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는 남원출신 (주)아시아펜스 오인섭 회장이 의욕적으로 키우고 있는 대회다. 오 회장은 남원철망을 비롯해 양림단지 호텔춘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라북도 바둑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넓혀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로는 사상 최고의 상금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여자 단체전, 개인전, 전라북도부를 포함해 총 5개 부문으로 치렀다. 전국여자최강부인 국제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9개국서 35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열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본선 16강이 펼쳐지는 스위스리그부터는 모든 선수가 한복을 입고 대국을 해 춘향 남원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춘향골체육관에서 치러진 국내 개인전과 단체전에는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개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전북초등여자최강부에서는 구보현(익산초·5학년) 학생이 우승해 춘향 진으로 뽑혔다. 또 전국초등여자최강부에서는 이슬주(서울성서초·5학년) 학생이, 전국
김수영 아마7단 우승 ‘바둑춘향’ 등극 여성아마랭킹 1위 김수영(27) 아마7단이 ‘2017 바둑춘향’이 됐다. 김수영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호텔춘향에서 진행된 ‘2017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에서 마지막 결승에 올라 지난해 우승자인 이단비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 사상 최고액이다. 결승 1국은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치러졌다. 김수영은 1국에서 323수만에 백4집반승을 거뒀다. 호텔춘향으로 자리를 옮긴 결승 2국은 백을 잡은 이단비가 172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마지막 결승 3국은 김수영의 흑4집반승. 김수영은 시상식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4강전 류승희 선수와의 대결이 어려웠는데 중간에 돌을 거둘까하다가 꾹 참고 좀 더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해 2연패를 이루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본선에서는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한국선수들도 한복을 입을 기회는 많이
남원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특별단속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마나 집중호우, 휴가철 등에는 사업장내 보관 방치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거나 불법으로 투기하는 환경범죄 위반이 빈번해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8월까지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폐수·기타수질오염원, 축산폐수 무단방류, 미가동 시설의 점검 등이며 강우 시 요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에서 고의·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며, 이후 위반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원시 오진관 환경과장은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사업장의 관심과 노력이 먼저”라며 각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환경관리에 적극 나서주길 당부했다.
남원시 인월면과 지리산농협은 19일 인월 달오름마을 김다정씨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김 씨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파견한 예술인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은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운동이다. 김다정 명예이장은 “문화예술 부분의 마을 숙원사항을 파악를 해결해 도시민의 방문이 늘어나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항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죽항동발전협의회(회장 김숙자)는 21일 죽항동주민센터로 홀로어르신 6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음식준비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봉사했다. 죽항동은 매년 여름이면 홀로노인을 위해 복달임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도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드렸다. 김숙자 발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복달임 음식을 드시고 더위도 이겨내고 잃었던 입맛도 되찾아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비롯해 경로효친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가족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13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업무와 다문화 업무 등 가족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추진으로 가족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족정책 우수기관 포상은 건강한 가족가치관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가족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는 제도다. 이번 포상은 전국적으로 대구 달서구(대통령표창)와 남원시 두 곳만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다양한 가족 통합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가족 기능이 취약한 가족에게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남원시는 지난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역량교육, 아버지역할지원, 노년기 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사업 등 58회에 걸쳐 1,676명에게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지원했다.
남원시는 2017년도 공공비축미를 전량 톤백벼(800kg)로 매입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양곡 보관 창고주와 일제 협의를 거쳐 2017년도에는 공공비축미를 전량 톤백벼로 매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벼농사 농작업과 정부양곡수매, 조작업무는 기계화 됐으나 포대벼 수매방법은 아직까지 인력으로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톤백벼 수매는 현장 수확에서 건조보관, 포대작업까지 기계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공공비축미 적기출하로 농가 소득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 시는 지난해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톤백벼 수매를 82.7%까지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관내 공공비축미 보관창고 수는 총 64동으로 이 중 톤백벼 보관이 가능한 창고는 42동이며 나머지 22동 또한 대부분 17년산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창고 개·보수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난항에 빠질 우려다. 전라북도와 도내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부분 공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이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계획은 앞으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과 대선공약을 집약한 설계도이자 나침반이다. 국정운영계획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란 비전아래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 1건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또 전주 탄소산업클러스터, 탄소소재국가산단조성,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화, 무주 태권도원 성지화, 완주 군산 미래형 상용전기차개발사업 등 대선 공약 4건과 숙원사업 2건이 실천과제에 들어갔다. 하지만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은 언급조차 되지 못했다. 그저 국정기획자문위가 일선 시군에 내려 보낸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으로 뭉뚱그려 소개만 되어 있을 뿐이다. 문제인 정부 지역공약은 모두 892건인데 이번 실천과제에는 487건만 추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