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정치세력화를 도모하는 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창립선언 후 첫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6월 국회 정상화와 ‘칼퇴근법’, ‘보육 추경’ 등의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엄마들이 1순위로 꼽은 노동현안은 칼퇴근법 통과, 즉 노동시간 단축 이라며 칼퇴근이 실현되면 아빠의 육아참여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루빨리 추경안이 통과돼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보육교사 처우가 좋아지길 바란다며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마는 물론 아빠, 친정엄마 등 양육 당사자들과 아이들 등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연출했다. 발언자로 나선 엄마 회원 권미경씨(34)는 “우리 사회는 모든 양육에 대한 책임을 엄마 한 사람에게 부과하고 있다”면서 “독박육아를 벗어나지 않고서는 아이, 가정, 나라도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조은아(45)씨는 “82년생 김지영 사는 사회가 72년생 제가 살았던 사회와 다르지 않다&r
"억새처럼 살아온 억척같은 세월" 18살에 시집와, 22살에 남편 세상 등져 3녀 1남 중 셋째로 태어난 김채옥 할머니(75)가 지금 살고 있는 팔랑마을로 시집을 온 것은 꽃다운 18세였다. 친정인 산내면 원천마을에서 팔랑마을로 꽃가마를 타고 시집올 때만 하더라도 남편이 그리 일찍 세상을 떠날지 꿈에도 몰랐다. 두 살 연상이었던 남편은 할머니가 22살이 되던 해 아들 하나만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나고 만다. 갑자기 팔이 아파서 복용했던 약이 부작용이 나 병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사망한 것이다. 남원시내에서 갖은 고생, 다시 팔랑마을로 팔랑마을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아들이 산내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남원으로 이사를 간다. 학교에 잘 다니는 줄 알았던 아들이 마을 형들의 꼬임에 넘어가 거의 대부분을 결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팔랑마을을 떠나게 된다. 첫 일터가 누에공장이었는데, 월 4만원을 받고 10년간 식모처럼 살았다. 이후 직접 식당을 차려 억척같이 돈을 벌었다. 쉬지 않고 일한 탓인지, 결국 탈이 났다. 두 차례의 담석 수술 후, 신접살이를 했던 팔랑 마을이 다시 그리워졌다. 떠났던 마을로 돌아오기 위해
제73대 남원경찰서장에 임상준 서장이 취임했다. 남원서는 26일 오전 11시 4층 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들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112중심, 그리고 현장중심의 경찰활동을 강조하고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단체와 주민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 내 소통과 화합으로 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발맞춰 나아가 남원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고 당부했다. 임 서장은 특히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런가’라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고 자기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임 서장은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김제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
남원시의회 제2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23일 하정동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박문화, 김승곤, 이정린, 장선화 의원이 시정질문을 펼쳤다. 화력발전소 설치 강력 반대 △박문화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화력발전소)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남원시가 사업이 추진되는 시점부터 3년 동안 시의회에 관련 업무보고를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며 주민설명회 등도 없었다”며 “남원시민의 생활권을 저해하고 도심의 심각한 환경오염 현상을 초래하는 화력발전소 설치를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의 결정은 반드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재 화력발전소에 대한 남원시 입장과 대응방안, 향후대책 등을 물었다. 박 의원은 또 부영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안정권을 위한 남원시의 대처방안과 남원-인천국제공항 직통 버스노선 개설 필요성, 관내 각 학교를 경유하는 통학 시내버스 노선 개선 등에 대한 대책 방안, 그리고 관광도시 남원이 가져야할 축산정책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남원예촌 위탁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
남원시가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에 강력한 징계를 경고하고 나섰다. 남원시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시행(2015. 11)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처분이 강화됐음에도 일부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다 강력한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마련해 6월 마지막 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음주운전 적발자에 대해서는 운주운전 징계기준 중 최상위 기준을 적용해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또 행사, 부서회식 등 감독자 관리영역 범위 내에서 음주운전이 발생할 시에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제4조’에 따라 담당 및 부서장도 함께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징계처분 이외에도 인사, 포상, 국외 정책연수 제한 등 각종 불이익도 함께 줄 방침이다. 시는 징계방침 이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1회씩 출근시간에 시청 출입구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양성모 감사실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자체 직원교육과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실시해 공직자 음주운전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남원시 시니어클럽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지역 시니어클럽의 김부각 제조 및 판매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직원 대부분을 60세이상 고령자로 채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61개 시니어클럽이 응모해 서류 전형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3개 시니어클럽이 선정됐으며, 이중 남원 시니어클럽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남원 시니어클럽은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으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은 노인친화 작업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연근․고추․감자 등 다양한 부각 상품을 개발해 학교 급식과 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노암동이 정기적인 마을 방문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황금숙 동장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이면 맞춤형복지팀장과 방문보건 간호사와 함께 마을을 순회하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건강상담과 혈당․혈압 등 기본적인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방문대상은 마을사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추천해서 함께 방문하고 있다. 노암동이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은 최근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업무공백과 인력부족으로 여전이 사무실 업무를 우선하고 있어 주중에 하루를 아예 가정방문의 날로 정한 것. 노암동 복지업무 관계자는 “복지제도가 발달하고 예산도 늘었지만 아직도 질병과 생계곤란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고, 제도개선으로 재신청, 구제기회가 있어도 탈락자가 이를 쉽게 포기해 주민센터를 다시 찾기를 꺼려하고 심지어 도움의 손길을 거부로 일관하는 예도 심심찮게 발견된다”고 말했다. 노암동은 올해 185명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미 3월부터 5월까지 72명을 방문했다. 이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12명에게 긴급복지
전라북도의회 이상현의원이 문화재 보존 및 관리의무가 있는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남원시를 대표하는 역사유적 중 하나인 교룡산성을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면서, 교룡산성의 온전한 복원과 폭넓은 활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룡산성은 우리나라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역사유적으로서 1973년 전라북도기념물 제9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문화재 지정 이후 44년이 지난 지금 가장 중요한 학술발굴조사와 성곽보수공사의 진척 정도는 미미하기만 하다. 보수공사는 1998년에 들어서야 뒤늦게 시작됐고 그나마 2003년을 끝으로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의 보수공사가 이루어진 게 전부다. 구간으로 보면 260.6m로 교룡산성 전체 길이인 3,288m의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학술발굴조사 역시 44년 간 총 두 차례 이루어진 게 전부여서 교룡산성에 관한 객관적인 학술고증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라서 향후 집중적인 학술발굴조사로 교룡산성에 관한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해 무산된 바 있는 국가사적 지정신청을 재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현의원은 “교룡산성은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구간이 전체 구간의 1/3이나 되기 때
서남대학교 옛 재단의 서남대 자진폐교 결정에 대해 민중연합당 남원시지역위원회가 강력히 규탄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서남대 구 재단이사회가 정상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남원시민들과 서남대 구성원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서남대 폐교와 법인해산을 신청한 것은 이홍하와 구 재단이사회의 의지가 서남대 정상화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또 “서남대학은 이홍하의 개인 재산이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를 개인 재산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런 사람,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구 재단은 교육계에서 영원히 추방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교육부에 대해서도 “남원시민과 서남대 구성원 대다수가 원하는 안이 교육부에 제출 되었으나 그 안의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오히려 구 재단이 올린 폐교 안을 검토 하겠다는 것은 교육부가 앞장서서 범죄자의 재산을 지켜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하루 빨리 남원시민이 원하는 안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지역공동체, 인구정책 등 6담당 신설, 조직분석·진단 따라 기능·인력 재배치 남원시 직제와 정원 일부가 바뀐다. 남원시는 하반기 직제를 현재 정원에서 4담당이 늘어난 3국 23실과 2직속기관 3사업소 23읍면동 204담당으로 개편한다. 이번 직제 개편은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추고 국가정책수요, 지역현안사업 등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사회복지수요 증대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공동체담당(시민소통실), 인구정책담당(기획실), 맞춤형복지담당 2개소(금지면, 주천면), 도서관운영담당(문화예술과), 공원담당(도시과)이 신설된다. 또 문화예술과 문화유산TF팀이 폐지되고 기획실 규제개혁담당과 법무담당이 통합돼 법무규제개혁담당으로 전환된다. 인력은 김병종미술관 공업직 1명,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직원 1명, 예촌2-3지구 담당직원 1명, 백두대간생태체험전시관 오토캠핑장 청경인력 1명 등 시설과 업무 증가에 따라 관련 인력을 늘릴 수 있는 정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제 개편은 각 부서별 업무 고충과 인력수요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