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축구협회 박달주 초대회장 35년을 축구만 해왔던 축구가족이 있다. 부자가 모두 축구선수 출신이다. 남원시축구협회 박달주 회장 이야기다. 그는 초등학교때 무릎 부상을 입고 축구선수 꿈을 접어야 했지만, 35년간 축구 동호인이 되어 잔디를 밟고 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축구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들 박형철 군. 박군은 대학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지금은 남원유소년축구 코치를 하고 있다. 이런저런 연유로 박달주(사진 46) 남원시축구협회 초대 회장은 취임에 앞서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축구인 박 회장은 축구가 좋아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키워 대학까지 진학시켰고 그 또한 초등학교 축구선수 출신 남원 1세대 축구인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부상의 시련을 겪으면서 방황의 시기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방황도 축구로 생긴 아이들의 성장통 정도로 볼 수 있었지만, 축구에 대한 미련은 당시 남원시 조기축구 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결국 축구가 그의 인생의 돌파구가 되었다. 박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30분 남원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남원시축구협회 ‘축구인
남원시 환경과 제공 남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함파우 유원지와 연계한 주촌천(함파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10일 오전 남원시 환경과 최은주 주무관에 따르면 "남원시 노암동 롯데수퍼에서 어현목기단지에 이르는 주촌천(함파천) 3.45km구간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복원사업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까지 함파우 유원지주변 함파천과 주촌천 일원에 95억원을 들여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친수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오염퇴적물 준설, 친환경 호안정비, 콘크리트보를 철거해 생태여울로 조성한다. 특히 어류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 계획으로 이곳에 생태서식공간, 생태수로, 생태관찰·탐방로 등을 설치해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올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설계 단계부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면서 생태하천 복원 전문가의 자문도 함께받을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주촌천과 함파천은 노암산업단지와 함파우 유원지 개발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동안 생태복원사업이 요구됐
고향 남원을 위해 홍보대사로 나선 방송인 김범준씨에 대한 시민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원시 홍보전산과 구수정 주무관에 따르면 2일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방송인 김씨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패 수여 및 기념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구 주무관은 김씨에 대해 남원출신 방송인으로 현재 부모님은 동충동 소재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그는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면서도 애향심이 남달랐다고 전해졌다. 방송인 김씨는 2008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웃찾사 ‘암소소리’코너를 통해 데뷔 후 현재 연합뉴스TV 전문 리포터, 방송 MC, 기업행사, 레크레이션 전문 MC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환주 시장은 “방송인 김범준이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등 시정홍보와 지역사회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에 나선 김씨는 “앞으로 국내외 축제,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남원과 남원시정을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6 농촌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59개 기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촌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교육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조성과 역량을 개발, 사각지대 해소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대표적 프로그램은 산동면 태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동불편어르신 밑반찬 배달서비스’, ‘주민역량강화교육’,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 등이 있다.
덕과파출소 제공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덕과파출소(소장 안종현)가 남원 덕과면 동해골 3.1기념탑 광장에서 친서민 활동을 펼쳐시민과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덕과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주곤) 주관으로 장대하게 진행됐으며, 기관 단체장, 학생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 등이 있었다. 덕과파출소와 시민경찰, 덕과면 자율방범대원 등 협력단체는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치안 활동을 선보여 주민 체감 안전도 극대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종현 파출소장은 "항상 한정된 경찰력으로 치안업무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협력단체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협력치안이 빛을 보았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잘 마칠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협력치안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건축행정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2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허가, 사용승인 등 처리기간 준수, 시공, 철거단계 안전사고 발생 건수, 위반건축물 관리 실적, 건축 관련 민원 감축률 등 건축행정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건축허가․신고 841건을 기간 내 처리하고 복합민원팀을 운영, 전년대비 건축 관련 민원발생률을 약 30%로 감소시키는 등 시민들의 건축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또 위반건축물 31건을 적발하고 이를 모두 조치완료 했으며, 특히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30건 3,600만원을 모두 납부토록 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지난해 건축물 시공, 철거현장(887개소)에서 사고발생이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시 공무원이 지역 문화자원을 한권의 전자책으로 엮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대산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용근(56·농업6급)씨는 최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남원의 문화역사 22선을 스토리텔링 해 430쪽의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전자책은 남원지역 이야기의 시원을 가진 선사시대 대곡리 암각화에서부터 빨치산의 이야기를 품은 고기리 혹부리 소나무까지 22개의 테마를 연대기별로 상세히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근씨는 개인적으로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를 운영하며 국사편찬연구위원회 남원사료조사위원, 국가기록원민간기록조사위원으로 활동, 남원의 역사 문화를 고증하고 연구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용근씨는 “전자책이 관광객과 해설사, 그리고 시민과 향우들에게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주)이·프라임 최경식 대표가 고향마을 자율방범대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이 고향인 최 대표는 지난 25일 금지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율방범대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평소 야간순찰과 청소년 선도 등 범죄예방과 주민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야간에 근무하면서도 제복이 없는 것을 전해 듣고 기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제과점 파리바케트 도통점·부영점, 남원아이쿱생협이 홀로어르신 생일 케익 전달, 안부확인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통동 맞춤형 복지팀은 사업 시행을 위해 관내 홀로노인 중 생일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무연고 어르신 50여명을 우선 선정했다. 케익은 후원 제과점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전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월 6가구 정도를 선정해 전달, 위문할 계획이다. 도통동 관계자는 “평균수명 연장과 출산률 감소로 인한 고령화, 부모와 같이 살기를 꺼려하는 자녀들의 증가, 노인공경과 효사상의 감소로 홀로 사는 노인 가구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에 대해 일제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는 업무담당자가 해당 기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서류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사는 2월부터 3월말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진다. 시는 감사에서 보조금 사용이 부당할 경우 이를 회수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로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또 감사를 통해 ‘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는 인식개선과 보조금 수령기관의 투명한 예산집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단체의 보조금은 매년 증가해 올해는 20여개 기관 26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