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청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코스프레 퍼레이드로, 어린이들이 각자 꿈꾸는 직업이나 닮고 싶은 영웅, 상상 속 히어로로 변신하여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빛낸다. 축제를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완주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외에도 여러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5월 3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교육정책과 아동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날 대축제에 모든 어린이들과 가족을 초대한다”며, “코스프레를 통해
올해로 95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 춘향제’가 1일 오전 10시, 광한루원 정문 앞 중앙무대에서 전통 제례행사 ‘춘향제향(春香祭享)’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춘향문화선양회 주관으로 성용경 회장을 비롯해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 제전위원, 시립국악단, 지역 관계자 및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 제관이 중심이 되어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전통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춘향제향은 1931년 일제강점기 춘향사당을 건립한 이후, 음력 5월 5일 단오날에 진행되었던 제례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열녀 춘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춘향제향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쳐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성 제관이 참여하는 유일한 제례 의식으로 그 의의가 크며, 춘향제향은 춘향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남원 춘향제는 올해 95회를 맞아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통한 문화축제로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관광상품 전략’을 주제로 문화관광 축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의 역사성과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체류형 축제 및 야간관광 확대 방안 ▲지리산과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향기문화·치유문화 콘텐츠화 ▲‘춘향전’의 재해석과 커플데이, 전통놀이 등 현대적 재구성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관광상품 연계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서병로 교수는 “베로나의 로미오와 줄리엣, 잘츠부르크의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해외 사례처럼 지역의 문화자산을 관광으로 전환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현 감독은 “세계 유일 민속놀이 ‘널뛰기’처럼 고유 콘텐츠를 상품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윤성진 감독은 “민간 협찬, 펀드조성 등으로 자립형 재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1931년 춘향제의 기원이 여성 제관 중심의 공동체 축제였다는 점을 들어,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가능성도 언급됐다. 함한희 원장은 “공동체 참여형 축제로서 유네스코 모범사례로의 접근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머드축제, DMZ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도연(20, 강원 원주) 양이 춘향 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바뀌어 세계 각국에서 6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엄정한 심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3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도연 양은 춘향 정신을 겸비한 미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춘향 진으로 선정된 김도연 양은 "한복과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원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원의 한복 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디자인을 전공하는 나의 역량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을 세계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지은(21, 서울) 선, 정채린(26, 용인) 미, 최정원(24, 서울) 정, 이가람(22, 서울) 숙, 마이(25, 에스토니아) 현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특별상인 글로벌 앰버서더에는 김소언(23, 캐나다)과 현혜승(24, 미국)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코빅스 상은 박세진(22, 서울) 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30일 개막됐다. 올해 축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원의 특색을 살린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소리와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라는 테마 아래, 153여 개의 행사와 100여 가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에는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춘향제의 첫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시니어 춘향선발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전야제로 열렸다. 지난해부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문호를 확장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춘향다움’을 대표하는 춘향을 선발하는 자리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1일에는 ‘춘향제향’이라는 제례의식이 오전 10시에 진행되어 춘향의 정신을 기린다. 저녁 7시부터는 광한루원 메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남원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소리, 하나의 감동' 제95회 춘향제의 주제공연 무대에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오른다. 어린 시절 우리가 함께했던 남원의 춘향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였고, 그 축제는 곧 우리 남원시민 그 자체였다. 이번 춘향제에서 시민합창단은 그런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제95회 춘향제에서 300인의 시민합창단은 5월 1일 개막식과 5월 6일 폐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하여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합창 공연은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의 김종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국악인 고영열과 함께 창작곡 ‘남원 아리랑’을 노래한다. 이 곡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오병희 선생에게 위촉해 남원만의 새로운 아리랑으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남원의 정서를 담아냈다. 폐막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아름다운 강산(편곡)’으로 남원시민과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제95회 춘향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종희 예술감독은 “남원시민합창단 모두가 노래로 하나 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시민이 중심이
제95회 춘향제의 대표 행사인 대동길놀이 퍼레이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남원 시내 중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남원 시내 한복판을 누비며 대규모 거리 공연으로 연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일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4일로 대폭 연장하고,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의 23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해외 공연단, 춘향이 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특별 게스트가 총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네버엔딩 댄스 행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원의 전통문화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용성초등학교를 출발해 쌍교동 성당, 차 없는 거리, 메인 무대까지 약 2km 구간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거리 공연,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대동길놀이 퍼레이드의 열기와 감동은 광한루원 완월정 앞에서 이어진다. 퍼레이드 종료 후 펼쳐지는 ‘대동한마당’은 4일간 매일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전북 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가 지난 25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연구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의원 김길수 의원을 비롯해 김정현, 김한수, 손중열, 이미선, 이숙자 의원이 참석해 연구 과제 선정, 전문 용역 추진, 간담회 개최 등 연구회 활동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이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에너지 확보와 공급을 둘러싼 국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남원시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연구회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에너지원 개발 및 공급 동향 조사 ▲남원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에너지원 발굴 ▲구체적인 전략 및 시행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설정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는 이번 발족을 시작으로 지역 및 국내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인구 감소
남원시는 오는 30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정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남원시는 폐산업시설로 방치됐던 부지를 리뉴얼해 ‘달빛정원’을 조성했으며, 이 공간 안에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설치했다. ‘피오리움’은 미디어 전시와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남원시 대표 캐릭터 ‘향이몽이’ 명화전을 개최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향이몽이 명화북’을 증정한다. 또한 일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이, 남원시민에게는 추가 1,000원 할인과 함께 회원 등록 시 무제한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 관광객도 ‘남원누리시민’ 가입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광한루원 등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요 유료시설에서도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해 관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이번 달빛정원과 피오리움 개관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함파우 아트밸리와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5월 3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진안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1개의 체험 부스, 5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랑운동회, 풍선·버블·솜사탕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며, 진안소방서의 방수 시연과 어린이 플리마켓 ‘나도 사장’도 열린다. 플리마켓은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은경 회장은 "이번 행사로 진안의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