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남원시가 기능보강을 마친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0일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한 끼를 함께했다.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거점시설이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 교체 ▲내부 리모델링 ▲주방 위생설비 개선 ▲안전시설 강화 등이 이루어져,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최 시장은 식판에 직접 음식을 담아드리며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경로식당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경로식당 기능보강을 계기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지난 10월 2일 MBN이 보도한 남원시체육회의 전북도민체전 관련 사설 스포츠클럽 논란과 관련해, 일부에서 거론된 해당 사설클럽은 남원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인 남원시축구협회 및 사단법인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는 “보도에 언급된 사설클럽은 협회 소속이 아니며, 사단법인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며 “두 조직은 운영 주체와 성격이 전혀 다른 별개의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MBN은 한 사설 스포츠클럽 감독이 중등부 축구팀을 급조해 출전비를 가로챈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감독은 선수 1인당 23만 원의 체재비를 지급받은 뒤 이를 선수들에게서 다시 회수했으며, 학부모 동의 없이 학생들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정보를 수집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 학부모는 “감독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남원시체육회는 조사에 나서기보다 “좋게 마무리하자”는 식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설클럽 사건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29일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장이 평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의장은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를 이끌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남원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일자리, 도시 경쟁력 강화, 산업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경제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시민과 기업인, 그리고 동료 의원 모두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이 활력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을 맞아 전북 경제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상공업의 발전사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원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칼럼] 김영태 의장, 민심이 만든 ‘대세론’의 주인공 추석 밥상머리 지역 민심은 김 의장에게 무게가 실렸고, 여론조사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뚜렷하게 입증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김 의장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로 선두를 지키며 남원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김영태 압도적 1위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4~25일 남원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영태 의장은 29.2%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영태 29.2%·이정린 19.5%…내년 남원시장 적합도 이어 이정린 전북도의원(19.5%),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13.9%), 김원종 전 복지부국장(12.9%), 최경식 현 남원시장(10.3%), 오철기 전북대 총동창회 부회장(5.1%)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특히 30대(54.0%), 18~29세(46.1%) 청년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권역별로는 도심과 읍·면 지역 모두에서 우위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 조산동 해뜨레아파트 입주민들이 수창건설㈜의 임대보증금 인상 압박과 부당 감정평가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준비한 탄원서에는 “수창건설은 아파트 신축 당시 자재와 원가에서 이미 이익을 챙기고도 지난 10년간 입주민들에게 고통을 떠넘겨왔다”며 최근에는 감정평가사들을 동원해 현실과 동떨어진 ‘허무맹랑한 감정가’를 들이밀며 또다시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9월 12일 수창건설이 단지 내에 부착한 ‘임대 재계약 안내문’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안내문에는 △전세자금대출 연장 불가 △임대보증금 보증서 가입 불가 △미납 시 재계약 거부 등 불이익이 적시돼 있었다. 주민들은 이를 “사실상 협박성 조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남원시 행정의 태도라는 지적이다. 주민들이 항의에 나섰음에도 남원시청 건축과는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실상 방관으로 일관해 왔다. 주민들은 “시가 시민 편이 아닌 건설사 편에 서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탄원서에는 정부 차원의 개입을 요구하는 구체적 요청도 담겼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 조산동 해뜨레아파트 입주민들이 수창건설㈜의 임대보증금 인상 통보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신축 당시 자재 등에서 이미 이익을 챙긴 건설사가, 입주민들은 10년 가까이 불편과 고통 속에 살게 해놓고 이제 와 허무맹랑한 감정가를 앞세워 또다시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수창건설은 지난 9월 12일 ‘임대 재계약 안내문’을 내걸고, 보증금 인상과 재계약을 입주민들에게 노골적으로 강요했다. 안내문에는 △전세자금대출 연장 불가 △임대보증금 보증서 가입 불가 △미납 시 연체료 발생 등이 적시돼 있었다. 사실상 주민들을 협박하듯 압박한 것이다. 입주민들은 “분양을 추진하겠다던 약속을 뒤집은 것도 모자라, 감정사들을 동원해 현실과 동떨어진 감정가를 들이밀며 또 한 번 이익을 챙기려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서민의 등골을 빼먹는 행태”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남원시청 건축과 확인 결과, 수창건설이 재계약을 서두른 배경에는 '임대차 계약 변경 신고 기한(10월 15일)'이 있었다.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주민 편의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법률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자전거연맹의 제3대 회장에 황기철(58) 씨가 당선됐다. 황 회장은 남원용성중 1학년 시절부터 운동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육상과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전라고 졸업 때까지 사이클 선수로 활약해 전국을 제패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남원출신 1세대 사이클 선수로 손꼽힌다. 선수 시절부터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현재까지 이어져, 남원 자전거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선 소감에서 황기철 회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마인드로 연맹을 이끌겠다”며 “임기 동안 동호인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전거연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시자전거연맹은 이번 회장 선출을 계기로 동호인 단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전거 스포츠 발전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의회는 1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남원시가 추진한 민간개발사업 항소심에서 패소하며 400억 원대의 막대한 배상 책임을 안게 됐다는 점이다. 여기에 연 12%의 이자가 더해지면 최종 부담액은 500억 원을 넘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의 차원을 넘어선, 명백한 행정 실패다. 더 큰 문제는 책임 소재다. 그동안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정질문 때마다 “패소할 경우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러나 정작 항소심에서 시가 주장한 모든 논리가 기각되며 시 재정에 치명적 부담이 발생했음에도, 지금까지 책임지는 자세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시민과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들의 반응은 분노와 불안으로 가득하다. 시민들은 잘못된 행정 판단의 대가를 고스란히 세금으로 떠안게 될 상황에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들 역시 “상고가 패소로 이어진다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며 시장과 집행부의 진솔한 해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제 남원시의회가 나섰다. 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소송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16일 도통·향교가 지역구인 김길수 시의원은 남원시가 오는 9월 26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도통동 차 없는 거리(안주가 ~ 세븐일레븐, 약 90m 구간)에서 ‘도통동 금요樂(락) 거리축제’ 시범 운영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 리플러스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스킹 공연: 지역 예술인의 거리 공연 (18:00~19:00) △시민참여 ‘95노래방’: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방 무대 및 지역 예술인 공연 (19:00~20:00, 현장 접수) △메인공연: 초청 가수 공연 및 지역 예술인 공연 (19:00~21:00) △연계 행사: 스탬프 이벤트, 상품 판매, 상가 매장 구입 및 배달 연계 프로그램. 남원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도통동 거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 문화 활성화 모델을 실험하고, 지역 상권과 예술인,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금요일 저녁 도심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길수 시의원은 “시민 참여와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도통동이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 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가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 카드뉴스를 통해 남원시 민간개발사업 항소심 판결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명숙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항소심에서 남원시의 책임이 70%로 판결되면서, 약 248억 원과 이자 등을 포함해 400억 원대의 막대한 배상금이 발생하게 됐다”며 “이는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최경식 시장은 지난 시정질문마다 ‘패소 시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언한 바 있다”며 “이번 결과에 대해 시장이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한 의원은 “지난 시민보고회에서도 상고 이유와 전략을 제시했지만, 새로운 증거나 납득할 만한 설명은 부족했다”며 “재정 부담이 수백억 원대로 커진 만큼, 시장의 책임 있는 태도와 성실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결국 잘못된 행정 결정의 대가를 시민 세금으로 치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상고가 또다시 패소로 이어진다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