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4월 1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암 물리쳐! 더 건강한 내일!’건강 교실과 함께 암 환자들이 함께 모여 치료 극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 교실에서는 재가 암 환자가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능력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돕고, 심신의 안정과 재활 의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운영 장소는 완주군보건소 3층이며, ‘암 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관리 교육 및 실습’과,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내 암 치료 경험자 및 그 가족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완주군보건소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암 치료 경험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불안한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가 암 환자의 건강증진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재가암관리사업을 통해 암 진단 받은 사람을 등록·신청 받고 있으며, 등록된 재가 암 환자에게는
완주군이 '삼례시장 개장 61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경기 속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서봉구 각설이를 비롯해 8개 품바팀이 출연해 행사장을 흥겹게 메운다.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유명한 품바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 광장 노래자랑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옥희 삼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61년 역사를 돌아보고, 주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문화를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방문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의류기업 ㈜나눔해와 손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의류 지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나눔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의류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나눔해는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때마다 농작업에 적합한 의류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 후원받은 의류를 성별과 크기에 맞춰 분류한 뒤, 입국환영식에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500여 벌의 의류가 지원될 계획이다. 박형규 ㈜나눔해 대표는 "계절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의류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인력은 농업 발전에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자원순환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해는 완주군 소양면에서 빈티지 구제 창고샵 '파스빈티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안 입는 옷 약 1㎏을 가져오면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완주군이 지역주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11일 완주군은 군은 농사 체험 및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개소의 텃밭을 조성해 3월 14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대농마을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27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2만 원, 시민텃밭은 3만원(완주군민 2만원)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텃밭 분양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지역사회에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관내 주민 및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을 텃밭은 해당 읍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완주군에서는 총 19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4월 검정고시에 신청 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멘토단을 모집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멘티와의 연결을 진행했으며,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집중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4월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계적인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멘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현정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멘토링을 통해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호응을 얻었으며, 완주군은 예상 방문객 수 6만 명을 훌쩍 넘어, 10만 명 이상이 찾는 성공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를 포함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딸기 만들기 퍼포먼스와 딸기농악퍼레이드 등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딸기수확체험을 통해 맛있는 딸기를 직접 손으로 따서 먹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딸기밭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꿈나무자랑대회, 딸기스탬프 이벤트 및 12개의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딸기를 주제로 한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전북 귀농귀촌 1위 완주군을 배우고자 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군산시 산곡지구 마을주민 31명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및 컨설팅업체 관계자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산곡지구에 귀농귀촌타운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으로 귀농귀촌의 선진지인 완주군의 모델을 배우고자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전체적인 시설을 견학했다. 군산시 관계자와 산곡지구 주민들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시설 조성 및 운영, 귀농귀촌 교육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류를 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시 관계자 및 산곡지구 주민들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귀농귀촌인에게 더욱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군산시에 맞는 귀농귀촌 주거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충청남도 각 시군 귀농귀촌 담당자가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참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완주군 귀
완주군이 한우 암소 도태 장려사업을 추진해 한우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5년 한우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번식력이 낮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지원해, 한우 도매가격을 조절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완주군은 10일부터 전주김제완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받아 총 200두를 대상으로 도태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50개월령 이하의 경산우이며, 개체당 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한우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혁신도시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기 또한 높다. 최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126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이들은 쉬어가삼[례] 관광체육마당과 소양 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해 완주의 관광 홍보 정책을 체험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지원하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완주의 관광 정보를 홍보했다. 완주관광체육마당은 종합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소양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완주군은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 등 도내 혁신도시 주요 기관을 순회하며, 2025년 관광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 관광객을 유치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광자원 활성화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혁신도시 기관과 협력해 관광지와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6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완주군청 관련 부서 담당자, 완주경찰서 경비안보팀, 안보자문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지원 확대 방안 ▲주거 및 생활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심리 상담 및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북교류협력기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정착 초기 단계의 긴급 생활 지원,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유대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 활동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와 민간 기업 연계 방안,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강화 등 지원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5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계획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에 900만원이 배정됐으며, 현재 완주군에는 총 31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순덕 위원장은 “북한이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