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지급은 집중지급 기간동안 8만 8,259명에게 전달됐고, 1월 31일까지 약 9만 명에게 총 270억 원이 지급됐다. 이 중 115억 원은 이미 지역 내에서 사용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다양한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됐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지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명절을 지낸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조기 사용
완주소방서가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들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구조·구급 출동 시 자동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소방청 홈페이지(www.119.go.kr)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시 이름, 주소, 질병이력, 복용중인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긴급 상황 발생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자동으로 전달돼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등록된 개인정보는 긴급구조활동상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므로, 주소나 병력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 이주상 서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119 안심콜 서비스는 꼭 필요하다"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위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분들은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완주소방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완주군에서 '운수대통 완주 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가 오는 8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완주문화재단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전북사립유치원연합회, 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완주의 공동체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완주군민과 전북도민, 관광객들이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연날리기, 쥐불놀이, 팽이 만들기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동물농장과 에어바운스 등 이색체험 거리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극과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LED로 구현된다. 이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조치다. LED 달집 프로그램은 소원지를 달던 전통 행위를 현대적으로 접목해 QR코드를 통해 소원을 작성하면 LED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마무리 시점에는 불이 타오르는 영상을 활용한 퍼포
완주군이 문화와 경제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혔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 및 전문인력과 함께 신년간담회를 열고, '문화로 빛나고 경제로 도약하는 수소도시 완주'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완주군은 세 가지 주요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첫째, '하나로 호흡하며 미래를 꿈꾸는 완주 문화예술'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한다. 둘째, '주민 생활 속에서 누리는 역사자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셋째,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문화예술 메카조성'으로 완주군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비전의 일환으로, 완주군은 직원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의 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직원들이 전북도립미술관을 방문해 이건희 컬렉션을 감상하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벤치마킹, 완산벙커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근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직원들의 예술적 감수
완주군 동상면 은천마을에서 난방 취약 세대를 위한 특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탄 600장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운동본부 동상지회 회원들과 은천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겨울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백용기 동상지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해마다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이 수소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국회, 전북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함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3일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대 양오봉 총장, 현대자동차 장현구 전주공장장, 수소에너지고 송현진 교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계약학과 개설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고, 국회는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편성 및 입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완주군은 일자리, 산업진흥,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전북대는 수소분야 계약학과 개설과 현대차 재직자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현장 견학과 특강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고교는 교육기반 구축과 취업처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완주군은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을 수소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 기관,
완주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고산미소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이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의회,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부, 시장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년 완주군경제살리기본부장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고 판단하고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2024년 출생아 수에서 전년 대비 137명이 증가한 548명을 기록하며, 전북자치도 내 출생아 증가의 6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위인 익산시의 증가분보다 2.4배 많은 수치로, 완주군 출생아 증가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3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희태 군수가 추진한 인구정책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산장려금과 결혼축하금 확대,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삼례읍 삼봉·운곡지구 신규 공동주택 입주율이 98%에 달하는 등 완주군은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히 진행됐다. 유 군수 취임 이후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테크노 제2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률로 기업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청년 인구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완주군의 가임여성 수가 2022년 12월 대비 8.7% 증가한 1만7,652명으로 집계되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출생아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태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추진 방향을 논의한 끝에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13번째인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리익스트림, 짚라인, 맨손 물고기잡기, 워터볼 등의 와일드 체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 화덕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인 로컬먹거리 역시 강화된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굿즈 및 우수농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축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필환 추진위원장은 "와일드한 이색 체험과 로컬 먹거리 중심의 콘텐츠 운영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작년 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 만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교통 관리가 주목받았으며, 올해 축제 역시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역
완주군 지역 내 서울행 시외버스 출발 지점이 오는 2월 7일부터 기존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봉동교로 변경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교는 이제 마그내다리를 경유해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 노선 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왔다. 봉동교 인근에는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도 신설됐다. 이러한 변화는 마을버스와 시내외 버스간 연결을 강화해 지역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차권 발매의 편의를 위해 무인승차권 발매기를 도입해 승차권의 인터넷 예매와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하루 2회 왕복 운행되며, 무인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으로 IC카드와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운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조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 노선 개편이 시외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