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진원 어느덧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날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로 가족들이 모여 덕담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는 즐거운 날이다. 이러한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 지인들을 만나게 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자리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고향친구들을 보면 술이 빠질 수 없고, 이러한 술자리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회포를 풀고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할 나위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술자리 이후 분위기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음주운전이 문제이다. 긴 연휴기간에 잦은 술자리로 인하여 자연스레 음주운전을 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택시에 탑승한 만삭의 임산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태아와 산모 모두 사망하는 사건과 음주단속을 피하려 경찰관을 매달고 달린 음주운전자까지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나와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남과 남의 가족까지 파멸시킬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이처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심각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운전이 얼마나 중한 범죄행위인지 인식하지 않고 단순히 술을 마시고 &ls
남원시의회 부의장 박문화 남원시민은 작년 여름 열대야 현상으로 늦은 밤까지 무더위와 씨름하였다. 한편 인근 익산시에서는 6개 체육공원에 일제히 어린이 풀장으로 탈바꿈 되어 무더위 속 시민들의 여름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풀장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켜, 어린이와 가족 등 2만9,300명이 이곳을 찾아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더욱이 40여명 청년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은 휴가를 지역에서 보내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참으로 시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남원시민도, 만남과 휴식 그리고 문화가 필요하다. 우리지역의 정서를 담아내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야외 수영장 및 도서관이 있는 ‘이야기 공원’을 도통동과 신촌동 인도교 주변에 조성하는 것이다. 요천, 야산, 논, 밭 등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비용을 최소화해 조성하고, 요천 1급수의 물을 이용하여 야외 수영장을 만들고 겨울은 썰매장으로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흥규 예로부터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내 몸을 닦고 내 집을 안정시킨 후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함이라는 뜻과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집안의 화목을 중시하는 말이다. 집안의 화목은 자녀들과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 부모입장에서 보면 자녀들의 모든 것이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면 자녀와의 관계가 원만치 못하는 경향이 생긴다. 이는 곳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많다. 자녀에 대한 기대치로 인하여 많은 부모들이 강박관념, 압박감에 의해서 자녀들과 원만치 못한 관계로 가정폭력이건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된다. 최근 부천 초등생 사체 훼손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에는 경기도 김포에서 11세 된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되었다. 이는 가정폭력이 부른 비극으로 평소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며 어머니를 자주 때렸고, 이날도 자녀와 어머니가 외식을 하고 밤 10시쯤 집에 들어오자 “왜 늦게 들어왔느냐”며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아버지의 폭행 장면을 지켜보던
凡 (범) 庶 (서) 民 (민) 生 (생) 下 (하) 小 (소) 孩 (해) 其 (기) 父 (부) 見 (견) 子 (자) 得 (득) 爵 (작) 者 (자) 何 (하) 說 (설) 莫 (막) 非 (비) 是 (시) 小 (소) 兒 (아) 之 (지) 福 (복) 乎 (호) 香 ( 향 ) 定 (정) 主 (주) 父 (부) 爵 (작) 身 (신) 後 (후) 榮 (영) 昔 (석) 劉 (유) 阿 (아) 斗 (두) 宋 (송) 太 (태) 祖 (조) 生 (생) 下 (하) 俱 (구) 異 (이) 香 (향) 百 (백) 日 책사와 영락황제의 관상여행이 지금부터 시작 됩니다. 영락황제는 관상에 대해서 몹시 궁금했다. 그럼 아이의 상부터 살펴볼까? 어린 아이는 과연 상이 있을까?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였고 세살버릇 여든 간다고 하였는데 과연 아이가 태어날 때 어떤 모습이 귀천(貴賤)한 모습인가? 그리고 자식의 상에서 그 부모가 운명이 정해진 것인가? 예전부터 사람들이 말하기를 자식을 보면 그 부모가 보이고 그 부모에게서 자식이 보인다고 하였는데 과연 그것이 맞는 것인가? 원공은 망설임과 주저함도 없이 물 흐르듯 말하였다.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 산실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은은
△사건의 개요 1. 남편 박나가, 부인 김가출 부부는 1981년 6월 결혼하였고, 부인 김가출은 2014년 9월 남편과 경제적인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후 집을 나가 원룸에서 생활하다가 2015년 9월경(약 1년간 가출)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다. 2. 다만, 남편 박나가씨는 위 가출 기간 동안 부인 김가출의 주거지(가출해 나간 후의 원룸 주거지)와 부인이 다니던 직장을 모두 알고 있었으나 별다른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 3. 남편 박나가는 부인 김가출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이혼을 요구(집을 나가 연락을 두절해 배우자를 악의로 유기했다는 이유임, 유기는 법률적 용어로, “버렸다”는 의미임.)하였으나, 부인 김가출이 거부(부인은 예전에 남편이 대장암이 걸렸을 당시 병간호를 하였고, 남편의 이혼 청구 당시 남편의 대장암 재발을 걱정하고 있으며, 혼인적령기에 있는 자녀들을 생각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하자, 남편은 이혼소송을 제기하였다. ▲재판의 결과 재판부는, 남편의 이혼청구 소송에서, “부인 김가출이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고 가출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잘못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이 가출하면 남편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전)남원문화원장 이병채 2016년 병신(丙申)년 잔나비(원숭이)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가정마다 만사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하옵니다. 잔나비는 매우 재주가 많고 민첩한 동물이다. 중국 명나라 때 최고의 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서유기(西遊記)에 나오는 주인공 손오공도 잔나비였다고 한다. 영험한 알에서 태어난 손오공은 재주가 있고 힘이 장사여서 주위의 천신(天神)들을 굴복시키고 십만 팔천리를 한 순간에 날아가는 구름을 빼앗아 자가용처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커졌다 작아졌다를 자유자재로 하는 여의봉을 손에 넣은 뒤로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이 되어 두려움이 없고 교만해진 손오공은 점차 천계(天界)의 신들에게 횡포를 가했고 결국 붙잡아 겨우 옥에 가두었는데 오백년 후에 삼장법사가 인도에 불경을 구하러 가면서 그 재주를 가상히 여겨 제자로 삼아 큰 공덕을 남겼다는 것이 그 유명한 서유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만화 영화가 실은 이 서유기의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다. 속담에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라는 말처럼 이 속담 역시 손오공이 아무리 재주가 많아도 부처님의 법력을 따를 수가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손오공이 재주로는
박진희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엄청난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다. 차량이 파손되는 물적 피해는 물론이고 운전자가 생명을 잃거나 때로는 큰 부상으로 평생 장애라는 아픔을 짊어지고 살아가게 되는 일도 발생한다. 끊임없는 홍보와 단속, 그리고 처벌 강화에도 근절되지 않고‘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잘못된 인식에 점점 습관이 되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일단 취기가 오르면 ‘대리를 불렀는데 늦게온다’, ‘이정도는 사고만 안 나면 괜찮겠지’라는 핑계로 자신을 합리화 하며 운전을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인명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무모한 질주를 하는 어리석은 운전자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다. 적당한 음주는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도로에서의 음주운전은 타인에게 고통과 피해를 입히는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가족과 선량한 타인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박진희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정복규 새만금일보 편집국장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전혀 다른 기분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말의 효과는 순전히 말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 어떻게 말하는 가에 따라 전달 효과가 달라진다. 말은 상대가 들어서 우선 기분이 좋아야 한다. 물론 내용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말을 할 때 유난히 목소리가 적은 사람들이 있다. 말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시원하게 내뱉지 않는다. 입안에서 우물우물하기 일쑤다. 중어부언(重言復言)까지 한다. 정말 답답하다. 짜증이 나고 자리를 뜨고 싶다. 같은 말이라도 경쾌하게 전달하자. 말하는 사람도 좋고 듣는 사람도 좋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면 안 된다. 무슨 말이든지 정확하고 기분 좋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해서는 안 된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는 기어드는 행동으로 연결된다. 스스로 기운이 빠진다. 힘들 때일수록 목소리를 가다듬자. 아래 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힘들어도 목소리부터 기운을 내자. 목소리에 기운이 빠지면 몸도 따라서 기운이 빠진다. 항상 목소리가 살아있어야 한다. 작은 목소리보다는 차
남원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경사 차지현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절도형 보이스피싱을 아시나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포통장 계좌이체를 시키는 전형적인 수법의 보이스피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경찰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피해를 막고자 보안장치로 강화와 실제 범인 목소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제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판단력이 다소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현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토록한 후 이를 가져가는 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진화하였다. 이처럼 진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면 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한 뒤 몰래 들어가 훔쳐가는 방식의 ‘침입절도형’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직접 피해자의 현금을 받아 가는‘대면편취형’ 범죄가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날로 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신종 절도형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홍보도 매우 중요 하다!! 첫째, 경찰과 금융기관은 현금을 찾아 집안이나 특정장소에 보관하라고 절대 전화하지 않으니 이런 요구의 전화를 받으면 바로 112에 신고해야한다.
반인륜적인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통계자료를 보면 아동학대 중 87%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학대 행위의 80% 이상이 친·양부모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한다. 신고되지 않은 아동학대까지 포함하면 어느 정도일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고,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를 훈계한다며 체벌을 빙자한 폭력이 일상화된 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과연 부모라고 아이를 체벌해도 괜찮은 걸까?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자기의 주장이 생기기 시작하면 고집을 피우기도, 때로는 반항을 하게 되는데, 이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화를 내거나 체벌이라는 손쉬운 수단을 선택하게 된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손쉽게 사용하는 체벌은 즉시적인 효과가 있는 듯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대개의 경우 부작용이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한번 매를 들기 시작하면 갈수록 강도 높은 체벌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훈육수단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도한 체벌의 부작용은 다양한데, 먼저 체벌받는 아이의 고통은 치유되지 않고 내면화되어 영원히 기억되고,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공격성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두 번째로 체벌당하는 아이는 체벌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