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및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사고를 계기로 우리사회에서 유달리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회자되었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증가하여 정부는 후진국형 생활 안전사고의 재앙을 막고자 국민안전처를 발족했다. 안전처 출범 이후 생활 밀착형 안전사고 예방 위하여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및 개인의 안전관리 능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관련 주목할 만한 게 바로 ‘안전신문고’이다. 안전신문고는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위협 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민안전처의 정부대표 안전신고포털 앱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해치는 위험에 대해 국민들이 신고한 자료를 빅테이터 분석으로 재난징후 등을 미리 예측하여 재난에 대처하는 것이다. 신고대상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건물, 공공시설 등 지역축제 현장과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국민들이 안전위협 요소 발견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요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면 국민안전처에 접수돼, 신속하게 처리되는‘one-s
술만 마시면 아무 이유 없이 화풀이를 하기위해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들을 모욕하고 심지어는 폭력을 행사하여 업무를 마비시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TV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우고, 많은 경찰관들이 이를 달래고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장면은 이제 너무 익숙한 장면이 되어 버렸다. 이런 비정상적인 모습은 실제로 밤마다 우리나라 대다수 경찰관서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이러한 난동행위로 인한 공권력의 무력화는 결국 대다수 선량한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지만, 술 문화에 관대한 우리의 인식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무관심이 이러한 현상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그러나 한사람의 주취소란 행위로 인해 많은 경찰력이 소모되고, 이는 어딘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지 못해 결국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더 이상 방치하기 힘든 상황이다. 경찰은 앞으로 경찰관서 주취소란 난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과거 온정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엄정대응 방침을 천명,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취소란에 대하여는 개정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하고, 상습 주취소란 난동행위자에 대하여는 형사처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봄이 찾아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시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굽이굽이 흘러가고, 들녘과 산에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피어나고 수많은 풀잎들이 새싹을 틔워 촉촉한 흙을 뚫고 솟아나 온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온갖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피어나는 야생화와 아름다운 색깔의 꽃들이 향연을 펼친다. 아름다움은 여운을 남기고 또 다른 아름다움은 우리의 마음을 채워준다. 모든 꽃들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는데 우리들에게는 어떤 매력과 향기가 있을까? 다양한 가족구조와 사회의 급속한 변화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왕따, 폭력, 심하면 자살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 문제는 어른들과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과제이며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 자녀들과 친밀감이 낮거나 갈등이 많을수록 또한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방관적이거나 훈육 방법이 매우 엄격할수록 가정 내에서 정서적으로 보살핌이 부족할수록 아이들은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많고 학교폭력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창밖을 내다보자. 연록의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피어나고 그 숲
경찰청에서는 금융사기, 중소상공인 사기와 더불어 노인 사기를 3대 악성사기로 보고 집중 단속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젊은 층보다 상황 판단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노인 상대로 한 사기범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르신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누군가 기초연금제도를 악용하여 기초연금 신청 접수비를 요구하거나 매달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면(기초연금 신청·접수비는 무료, 매달 최대 금액은 20만원) 즉각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다. 둘째, 가짜 물건을 속여 파는 불법 이동식 판매장 떳다방 은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1577-1255) 제품인지 필히 확인하고, 부정불량식품은 1399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하고, 만약 환불받고 싶으면 14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을 하면 된다. 셋째, 누군가 부동산 투자를 권유해 올 때는 거래 전 부동산 종합 증명서를 발급받아 부동산의 위치와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하고 반드시 수익률 보장 내용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회생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쌈짓돈까지 욕심을 내지 말고, 주변에
오토바이는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안전모를 착용치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시 중상 이상의 인명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겨울에는 추워서 오토바이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봄이 되면서 오토바이 운행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사고도 늘어난다. 오토바이는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되면 대부분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안전모를 사용할 경우에는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60대 남성이 도로 가장자리에 있던 나뭇조각에 의하여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를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안전모미착용(도로교통법)은 범칙금 2만원의 통고처분 대상이지만 금액이 적고, 벌점이 부과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운행해 조금 불편하다거나, 머리스타일이 망가진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경찰의 단속이 이유가 아닌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착용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오토바이 사고시 대부분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교통안전공단
최근 파출소에 과태료납부통지서 뿐 아니라 범법차량신고서를 가지고 오는 민원인이 부쩍 늘었다. 기존에는 무인단속카메라에 단속돼 과속 및 신호위반 차량에 대해 발부된 과태료납부통지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일반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증빙자료로 법규위반 차량 신고가 늘어 범법차량신고서를 들고 오는 민원인이 증가됐다.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근거로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경찰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가 늘었다. 교통법규 위반 내용도 신호위반 뿐 아니라 난폭운전, 차선변경시 신호조작 불이행, 끼어들기, 중앙선 침범 등 다양하다. 이런 경향은 최근 영상기록장치가 늘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전화, 차량 블랙박스, 도로 위 CCTV 등 영상저장장치에 노출돼 동영상 세계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 나의 차량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익신고가 최선책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의 교통경찰화, ‘보이지 않는 거리의 눈’이 돼 교통무질서 행위를 감소시
실버시대에 돌입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약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 수도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 수 대비 계속하여 증가되고 있는데, 더욱더 중요한 것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령운전자들의 운동신경 및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보통 운전자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그 원인으로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운전자들은 앞 차량이 서행한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거나 난폭하게 추월하면서 위협 운전을 하지 말고 고령자를 교통약자로 인식하고 보호하는 교통문화 개선이 요구된다. 정부에서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만 적용되었던 벌점 규정을 노인 보호구역까지 확대 적용시켜 위 구역에서의 법규위반 시 범칙금 및 벌점이 크게 상향되었음을 운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젊은 운전자들이 고령 운전자들을 부모와 같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의식을 갖는다면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도 현저히 줄어들고 이에 따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도 앞
일본의 천덕꾸러기가 된 정유재란 때의 코무덤을 고국에 안장해야 된다(가능하면 만인의총 인근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이에 의견을 달리한 분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지가 일주일이 넘었다. 무리한 요구였을까? 아직 어떤 반응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남원이 이러고 있을 때 ▲ ▲ 한병옥 남원 향토사학자 지난 2월 6일 전주시 김승수 시장은 천덕꾸러기로 창고에 처박혀 있던 진도()의 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전주시 완산공원에 안치하고 이곳을 1만㎡ 넓이의 역사공원을 조성해 선열에 대한 예를 갖추고 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하면서 전주권의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와 연계한 순례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 유골에 대하여 잠깐 언급하면 1995년 일본 훗가이도 대학 표본 창고에서 6점의 유골이 발굴 되었는데 ‘동학군 괴수의 수급’이라 쓰여 있고 부언 설명으로 전남 진도의 수백 명 수백명의 농민군이 학살 되었는데 그때 희생된 농민군 지도자의 수급을 1906년 일본인이 발굴하여 잘라온 것이라 했다. 원광대학교 박맹수교수 등이 서둘러 이 유골을 1996년 국내로 봉환 했는데 매장 장소를 찾지 못해 전주 역사박물관
입춘이 지나면서 봄기운이 서리기 시작했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문용진 새학기 준비가 한창인 이때 아이들은 다소 추위가 한풀 꺽기면서 새장에 갖혀 있던 새들의 날개짓을 형성화한다. 따라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에 접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항시 아이들은 한 곳에 집중하는 집중력이 짧은 만큼 주위를 살피는 일은 어른들의 몫이자, 책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맘때 특히 어린이들의 돌발행동에 운전자들은 물론 부모들과 교육당국은 안전사고 예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교 앞을 지나는 모든 운전자들은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안전을 대비한 안전운전이 절실한 이유다. 우린 '어린이는 미래의 보배요. 나라의 기둥'이라 말은 하지만,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정문으로 부터 반경 300m이내)을 주행할 때에는 제한 속도 30km의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걸 자주 잊는다. 어린이들이 자주다니는 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한 이유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주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정부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범칙금을 대폭 인상(2014. 9월
남원경찰서 정보계장 조 규 만 을미년 희망의 아침이 밝았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은 새로운 기대와 각오, 설레임으로 시작하고는 있으나 어느새 지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과 후회의 일상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금년 한해는 연초부터 시작되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한 국제적인 경제의 어려움 등 결코 녹록치 않은 주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 누구도 계획된 뜻을 이루기에는 장담하기 힘들다. 우리 경찰조직 내에서 스마트 경찰(스스로 찾아서 하는 경찰, 마음을 겸손히 하는 경찰, 트인생각으로 일하는 경찰) 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들을 위한 경찰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다짐해본다. 국가적으로도 제발 나라가 평안하고 각자 개개인의 소망이 이루어 질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작심삼일이 되어왔던 금연에 성공하고 온가족의 건강과 평온을 이루고 각자가 소망하는 뜻이 반드시 이루 어 지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나아가 주변에 있어 더더욱 화합하고 긴밀한 관계 유지로 앞으로 변함없는 인생항로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빌어봅니다. 내가정, 내주변, 내직장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소망이 이루어 질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