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매시간 인터넷상 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지금 이순간도 누군가는 인터넷상 거래를 하고 있을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여 관련 제품의 상세 화면등을 보면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주문에서 결제, 배송까지 확인 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그 이용자들이 급증하는 추세지만, 통상‘先결제’라는 인터넷 거래의 특성을 악용하여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놓았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 휴가철에는 에어컨 및 텐트등 유명한 상품을 시중 가격에 비해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 한 후 고객으로부터 선불금을 받은 뒤 잠적해버리거나, 또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팔 생각이 없으면서도 직 거래를 하기로 한 후 돈만 받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등의 수법을 이용한 사기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한번만 더 생각하고 주의를 갖는다면 사이의 범행에 노출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선 다음과 사항을 잘 체크해 보아야겠습니다. 첫째, 인터넷거래는 무조건 신용카드를 이용하며,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사람은 의심해봅니다. 둘째, 인터넷상 “더치트”등 사기 피해 정보 사이트를 통해 계좌조회 및 핸드폰 사용자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는것이 중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같은 상에 앉아 밥을 먹다 보면 “밥을 먹을 때 큰소리를 내면 안 된다”, “밥을 먹을 때는 좋은 이야기만 해라”, “밥그릇은 깨끗이 비워라”, “바른 자세로 앉아 먹어라” 등의 이야기를 듣곤 했었다. 그 때는 잔소리로 생각했지만 이러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 음식에 손을 대지 않고 기다리며 예의를 배웠고, 식사 중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나와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웠다. 식탁에 오른 맛난 음식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더 먹고 싶은 욕심을 참는 절제와 배려를 배웠다.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배웠다. 이른 아침,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로 밥상을 마주하고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오곡밥과 된장국, 갖가지 나물들을 여유 있게 먹는 정겨운 모습, 이 얼마나 아름답고 흐뭇한 모습인가! 밥상은 단순히 허기를 해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와 격식이 있는 자리였고 자녀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이었다. 식구들이 다 함께 제시간에 일어나 밥상 앞에 앉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배도록 해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준다. 또 식욕이라는 원초적 본능이 가족끼리 부딪치는
"위인이 우리 보다 나은 것은 머리가 조금 높이 솟아 올라 있다는 데 지나지 않는다. 다리는 그대로 낮은 데에 있다" 파스칼의 말이지만, 그 자신이 사실은 ‘우리 보다 머리가 조금 높이 솟아 있는’ 사람이다. 위인들의 언행은 후세에 잘못 알려지는 일이 많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문자는 없다’ 나폴레옹의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런 말을 한 일이 없다. 사실은 이렇게 말했다. "불가능이란 말은 어리석은 자가 망상을, 겁쟁이가 핑계를, 권력자가 자신의 무능을 말하는 언어이다" 하루에 3시간 밖에 안 잤다는 말도 거짓말이다. 비서관 푸리엔느의 말을 빌면 그는 하루 8시간을 잤고 거기다 낮잠까지 잤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제창한 죄로 종교 재판을 받고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했다는 말이다. 교황의 권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대인데 거기 굽히지 않고 그래도 지구는 돈다 했으니 진리를 왜곡하지 않으려는 과학자의 양심이 엿보이는 명구다. 그러나 이 역시 수사학이 만들어낸 명언이다. 실은 재판이 끝나자 몸을 가눌 수 조차 없게 지쳐버린 갈릴레이가 이렇게 중얼댄 것이다. "아, 현기증이 난다. 마치 지구가 돌고 있는 것 같아" 성서에 없는 사실이 있
모든 것이 무너지는 시기가 있다. 엎친 데 덮치고, 깨지고, 앞은 막히고 뒤는 절벽인 상황이 있다. 나오는 것은 오직 고통과 한숨뿐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꿈을 가진 사람에게 최악의 시간은 없다. 오히려 더 높이 솟구치는 도약의 발판이 있을 뿐이다. 고난이 유익이다. 벼랑은 좋은 스승이다. 고난이 깊을수록 인생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시행착오 속에서 더욱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고난이 깊을수록 인생을 헛되게 살아서는 안 된다. 고난이 깊은 사람일수록 인생의 참맛을 알아야 한다. 벼랑 끝에 몰려 뒤로 물러설 곳이 없을 때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하나는 나아가는 것, 또 하나는 물러서는 것이다.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사람은 드러난다. 가려졌던 바닥도 드러나고 숨겨졌던 잠재력도 이때 나타난다. 특히 뛰어난 인재는 이 순간에 구분된다.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서보면 알 수 있다. 자신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과 기회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새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벼랑 끝에서 나를 단련하자. 벼랑 끝에서 절망과 싸우기를 주저하지 말자. 벼랑은 사람을 단련시키는 또 하나의 좋은 스승이다. 모든 분야에서
“전북이 새정치민주연합 식민지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새정치라는 말이 무색하다. 원칙도, 명분도, 실리도 없다. 그저 계파 나눠먹기와 자기사람 챙기기만 있을 뿐이다. 유권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각종 선거 때, 자당의 인물을 유권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공천이다. 그래서 정당은 각종 선거 때마다 인물 찾기에 고심을 하는 것이다. 특히 지방선거에서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일꾼 위주의 인물을 원한다. 그만큼 지방선거는 지역민과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서 가장 좋은 점은 어떤 사안을 놓고 의견이 분분할 때, 과반수이상의 구성원 의견을 수용하는 것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다수의 생각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절대 아니다. 때론 소수의견이 다수의 생각을 초월, 소중한 가치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반론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새정연은 검증되지 않은 전화 여론조사로 도내 14개 시·군지역의 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분열은 물론, 착신전화 등 물리적인 기현상이 나타나는 등 상식과 원칙에서
"재잘재잘 떠들면서 권세에만 빌붙는 자는 종이나 첩과 같다" 조선 시대의 쾌남아 임제(林悌)가 어느날 잔치 집에 갔다 술이 취했다. 신을 신고 문을 나서는데 하인이 곁에서 한 마디 한다. “나으리! 신발을 짝짝이로 신으셨습니다요. 왼 발은 가죽신이고 오른 발엔 나막신인 걸입쇼.” 술 취한 나으리는 끄떡도 않고 말 위로 훌쩍 올라탄다. “야, 이눔아! 길 왼편에서 보는 자는 저 이가 가죽신을 신었구나 할테구, 길 오른편에서 본 자는 저 이가 나막신을 신었군 할테니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이냐! 어서 가자.” 옳은 말이다. 말 탄 사람의 신발은 한 쪽만 보인다. 짝짝이 신을 신었을 줄은 누구도 짐작 못한다. 저 본 것만 가지고 반대쪽도 그러려니 여긴다. 걸어갈 때야 우습지만 말만 타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짝짝이 신발도 중간에 말이 놓이고 보면 알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판단은 항상 이 대목에서 문제가 생긴다. 한쪽만 보고 다른 쪽도 으레 그렇겠지 하는 마음, 저 사람이 저 장사해서 돈을 잘 버니 내가 해도 잘 벌겠지 하는 생각, 지금까지 잘 됐으니 앞으로도 문제없겠지 하는 낙관, 이런 것들이 늘 걸림돌이 된다. 막상 말에서 털썩 내
'행복지수'는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는 지수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코언이 만들어 2002년 발표한 행복공식을 말한다. 이들은 18년 동안 1천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80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상황을 고르게 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행복은 인생관·적응력·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personal), 건강·돈·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가리키는 E(existence), 야망·자존심·기대·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higher order) 등 3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요소 중에서도 생존조건인 E가 개인적 특성인 P보다 5배 더 중요하고, 고차원 상태인 H는 P보다 3배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행복지수를 P+(5×E)+(3×H)로 공식화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민의 행복감 정도를 조사하는 전문 기관들이 발표하는 국가별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민 삶의 질 지수(Better Life Index)를 비롯해, 미국의 설문조사기관 갤럽의 국가별 행복도 설문조사,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정당의 공천은 핵심적인 인사 행위다. 따라서 후보끼리 자유 경선을 하던, 공심위의 판단이든, 아니면 중앙당 최고위의 전략공천이던, 분명한 것은 그 결과를 다수가 납득해야 한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방선거 공천방식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아니 혼란스럽다. 그리고 너무나 실망스럽다. 호남 유권자들을 무시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죽하면 일각에서는 “호남이 새정연의 식민지냐”며 반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안철수.김한길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사람 보는 눈이 그것밖에 안 되냐”는 질타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일은 새정연을 질타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대로 가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쓴맛을 볼 수 있다는 예견도 조심스럽게 진단되고 있다. 사실 호남 유권자들은 지난 30여 년 동안 줄곧 구 민주당만을 지지해왔다.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몰표를 몰아주었다. 민주당이 마냥 좋아서만은 아니었다. 정서적으로 대안세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정치 환경은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의 정치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당연히 정치 입
최초의 고향은 어머니’ 러시아 속담이다. 이슬람의 고행승들조차 ‘천국은 어머니의 발 밑에 있다’고 한다. ‘부모 은중경’을 들 것도 없다. 부모는 돌아가신 후에도 혼이나마 자식을 지키려 하신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 1년에 ‘어버이날’이 365번 있어도 모자라다. 미국 웹스터라는 작은 고을 아이들은 일요일이면 교회에 가는 것이 즐거웠다. 교회에 가면 언제나 따뜻한 자비스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 그 자비스 선생님이 갑자기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자 아이들은 자비스 선생님의 딸인 애너(안나) 자비스를 초대해 선생님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너는 생전에 어머니가 좋아하신 하얀 카네이션을 어머니에게 바쳤다. 이 얘기가 전해지자 어머니를 기리는 날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1908년 시애틀시가 처음으로 어머니의 날을 만들었다. 그러자 미국 국회도 매년 5월 두번 째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했고, 1914년 윌슨 대통령이 선포했다. ‘아버지의 날’이 생긴 것은 그로부터 훨씬 뒤다. 존 브루스 도드 부인은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윌리엄 잭슨 스마트의 손에 자랐다. 6남매 중 고명딸이었던 도드 부인은 혼자서 그들 남매를 키워 주신 아버지에 대한 고
각종 웹 사이트 초기 화면에서 특정 회사를 선전하는 광고가 링크가 아닌, 인터넷상의 시민 운동을 위한 여러 가지 색상을 지니 리본을 '인터넷 리본'이라고 한다. 인터넷 리본이 처음 등장한 것은 베트남전으로 포로가 되거나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으로 노란 리본을 사용하면서부터이다. 이 후 노란 리본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양심을 찾자는 '그린 리본', 낙태를 반대하는 '하얀 리본'도 선보이게 됐다. 기본적인 형태는 윗부분에 꼬임을 이룬 형태이며 색깔로 그 의미를 표현한다. 사이버 세계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자유 발언과 정보 공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하자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리본, 홈 페이지를 예쁘게 꾸미기보다는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자는 회색 리본, 환경 오염을 방지하자는 녹색 바둑무늬 리본도 있으며, 최근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무지개색 리본도 등장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노란 리본으로 물들고 있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가 지난달 22일 처음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노란 배경을 바탕으로 나비 리본 문양이 그려져있고 '하나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