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화성여자교도소 조감도 논란’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법무부는 “보도에 사용된 조감도는 ‘화성여자교도소 신축’ 사업의 설계사를 선정하기 위해 2020년 9월 공모 당시 제출된 자료”라며, “현재는 별도의 최종 조감도가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당시 공개된 조감도는 설계 공모 과정에서 제안된 시안 가운데 하나로, 실제 확정안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무부는 “해당 사업은 국유기금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와 기획예산처 협의를 거쳐 적정 예산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어 “향후에도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조준필 원장이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군산의료원 원장으로 연임됐다. 조 원장은 지난 3월 30일 김관영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2026년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원장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연임은 코로나19 이후 재임 기간 동안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의료환경에 적극 대응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기반 확충, 전문 진료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역 내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정비와 의료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전문 의료인력 확충과 진료 분야 특성화, 시설·장비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진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으로 이어졌고, 군산의료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공의
1985년의 서랍, 잃어버린 활자와 지워지지 않는 기억 기억의 갈피를 더듬어 올라가면 1985년의 어느 날에 닿는다. 아직 세상이 군부의 서슬 퍼런 침묵 속에 웅크리고 있던 그 시절, 대학 학보사에서 활동하던 고등학교 후배로부터 한 편의 글을 부탁받았다. 서가에 꽂힌 낡은 자료들을 뒤적이고, 신문 기사와 소설, 흩어진 논문들의 파편을 모아 며칠 밤을 지새우며 써 내려간 글의 제목은 '4·3 운동'이었다. 국가폭력의 거대한 그림자 속에 숨죽여야 했던 금기의 역사를 활자로 매듭지으며, 활자 하나하나에 무거운 부채감을 담았던 기억이 선명하다. 세월이 흘러 그때의 학보를 찾으려 집안 곳곳을 뒤졌으나, 결국 그 빛바랜 종이 무더기는 어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제법 정성 들여 벼려낸 글이었기에 아쉬움은 짙게 남았다. 하지만 종이 위의 활자는 사라졌을지언정, 그때 제주라는 섬이 품고 있던 거대한 비극을 처음 활공하듯 내려다보며 느꼈던 전율과 슬픔은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화인(火印)처럼 찍혀 있다. 문학, 굳게 닫힌 역사의 봉인을 뜯다 역사의 진실은 때로 건조한 기록보다 한 편의 문학을 통해 더욱 날카롭게 심장을 파고든다. 내게 제주의 아픔을 가장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의료원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보호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Customer Service·환자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본관 1층 강당에서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의사직, 관리부 등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이 참여해 환자 응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교육을 맡은 권영미 대표이사는 가톨릭대학교 보건학 박사이자 대한의료혁신연구회 회장으로, 대학병원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경험 및 응대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교육은 환자 중심 의료에 대한 이해와 환자 경험 향상 방안, 민원대응 및 예방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환자를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치료 과정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환자 중심 의료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또한 표정·태도·말투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회진 및 진료 과정에서 환자 눈높이에 맞춘 공감 중심 소통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 민원 발생 시 공감·경청·사과·해결 중심의 응대 절차를 교육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부안=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한국전력공사 김제전력지사는 지난 3월 27일 내소사 일대에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봄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균 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내소사를 찾은 등산객과 인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 사례를 공유하고, 신속한 신고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과 전력 공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제전력지사는 지난해에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올해는 선운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영태 후보가 남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산단 내 변전소 구축’과 ‘태양광 기반 전력 인프라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김 후보는 2일 “현재 남원은 낮에는 전력이 남고 밤에는 부족한 구조로 전력 수급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 유치와 산업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전력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기업은 남원을 선택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전력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내 변전소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 여건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다. 김 후보는 “산단 내 변전소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RE100 기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전력 문제를 해결해야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원택 의원의 존재감이 지역 정치권에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는 결국 말보다 행동이고, 약속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이원택 의원은 한 번 한 약속은 쉽게 바꾸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각종 지역 현안과 정치적 갈등 국면에서도 비교적 분명한 입장을 유지하며,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는 태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시민들은 이제 누가 더 화려한 말을 하느냐보다, 누가 더 일관성 있게 행동하느냐를 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정치인들은 현안마다 입장을 바꾸거나 손바닥 뒤집듯 말을 번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원택 의원은 약속을 자신의 정치 생명처럼 여기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다”며, “한 번 시민과 한 약속은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가 결국 신뢰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 정치가 흔들릴수록 시민들은 결국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게 된다”며, “이원택 의원은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온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존재감이
남원시장 선거가 민주당 내 경선을 앞두고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선거 초반만 해도 수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데이터센터, AI 스튜디오, 의료복합도시 같은 화려한 공약들이 쏟아지며 선거판을 달궜다. 중앙 인맥과 번지르르한 경력, 거대한 숫자가 경쟁적으로 등장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민들은 “정말 가능한 이야기인가”, “남원 현실과 맞는 공약인가”를 묻기 시작했다. 결국 선거는 큰소리치는 사람을 뽑는 과정이 아니다. 남원을 제대로 알고 시민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과정이어야 한다. 특히 양충모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말보다 실현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남원은 이미 모노레일 사태와 각종 무리한 개발사업의 후유증을 경험한 도시다. 화려한 장밋빛 청사진만 믿고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 연세대 출신 경력과 중앙 인맥을 내세운 양 후보의 대형 공약은 처음에는 주목을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투자 주체와 재원 대책이 없다”, “선거용 공약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누구를 안다”, “중앙과 연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초반 선거판을 달궜던 대형 개발 공약과 중앙 인맥 경쟁은 서서히 힘을 잃고 있다. 대신 지역을 잘 알고 시민과 가까운 후보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양충모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이후 선거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사실 확인 안 한 기사” 발언, 결국 선관위 고발로…양충모 후보 ‘허위사실 공표’ 논란 초반에는 대형 공약과 중앙 인맥이 주목받았지만, 고발 논란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말보다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 “남원 현실을 제대로 아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더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후보들의 발언과 공약에 대한 검증 요구가 커지면서, 생활밀착형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앞세운 후보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초반에는 수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관심을 끌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현 가능한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남원 현실과 맞지 않는 공약이 너무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화려한 이력과 중앙 경력을 앞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최경식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남원시장 선거가 한 달 새 ‘1강 구도’에서 ‘3강 초접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지난 2월 여론 조사에서 30% 벽을 넘으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던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컷오프 논란과 재심 과정을 거치며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이정린 전 전북도의원이 상승세를 타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김영태 의장 역시 컷오프의 아픔 속에서도 지지층 결집력을 바탕으로 20%대를 유지하며 재반등 흐름을 만들고 있어 본경선은 사실상 예측불허의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여론 조사에서는 김영태 의장이 30.0%를 기록하며 이정린 전 도의원(20.5%),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17.7%)을 크게 앞섰다. 당시 김 의장은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 강세를 보이며 사실상 ‘1강 구도’를 형성했고,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29.8%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계속 지지하겠다’는 고정 지지층 비율이 86.0%에 달해 조직력과 충성도 면에서 가장 강한 후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3월 중순 이후 판세는 급격히 흔들렸다. 지난 3월 20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는 양충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