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매화언덕'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된 사매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총 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완성됐다. 그 중 41억 원은 국비, 6억 원은 도비, 그리고 12억 원은 시비로 충당됐다. 매화언덕은 지상 2층, 연면적 1,552㎡ 규모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1층에는 카페, 강당, 코인빨래방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혼불문화나눔터에는 족구장과 황톳길이 조성되어 지역민들이 여가와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마을 도로 정비와 조경수 식재를 통해 지역의 경관도 개선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매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매화언덕은 면 소재지의 교육, 문화, 복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남원시 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인사업자와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신청할 수 있어 더많은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업소는 여전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남원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상태 등을 현지 심사해 결정되며, 결과는 3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 표지판 설치, 맞춤형 물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지원, 위생방역소독 및 전기안전점검 지원, 시설개선 사업지원(간판, 샷시 교체 등)이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많은 관내 업소들이 이번 모집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2월 3일부터 7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비 바우처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바우처카드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70세이상 어르신들이 월 1회 지역 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종이 목욕권에서 카드 방식으로 전환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 종이 목욕권을 사용하던 어르신들과 1954년생 중 3월생까지의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4월생 이후 출생자는 해당 분기에 맞춰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거나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도입된 목욕비 바우처카드는 분기별로 자동 충전되며,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남원시 지역 내 목욕업소 1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만 이용 가능하다. 금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목욕비가 올라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목욕비 바우처카드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식지와 경로당, 아파트 게시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전북자치도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전북도 민선8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18세부터 39세 사이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청년 66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전북청년 함께 도전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다양한 취업 준비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비용은 교육비, 식비, 교통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사무용품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원 기간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매출을 올린 경우에는 추가로 취·창업 성공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청년기에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남원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기타 정보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3일 동충동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공익형)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어르신들에게교통안전, 낙상방지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충동에서 취약계층의생활환경을 돌보는 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만남과 대화로 즐거운 근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금동, 보절면, 이백면 등에서도 동시에 시작돼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24일부터 남원의 공용버스터미널, 철도역,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활용 현황을 안내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은 입간판을 통해 남원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트드럭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 및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귀성객은 자신의 기부금이 남원청소년 인재 양성에 쓰였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최대 50명에게 춘향애인참미 10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부자들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 결과는 2월 10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
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2025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35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남원 출신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했거나 재학중인 학생이다. 또한, 지원자 본인이나 부모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원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로, 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남원장학숙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원장학숙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사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입사 등록비는 7만원이며,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로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춘향장학재단의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드론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드론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첨단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드론스포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2월까지 학생, 일반인,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드론스포츠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3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드론스포츠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대회 참여를 위한 기술까지 전반적으로 다룬다. 교육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안전하게 비행하는 방법을 배우며,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드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남원시는 교육생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니대회 및 각종 드론스포츠 대회와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을 개최하여 교육의 최종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드론을 체험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론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스포츠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남원시의 이번 계획은 많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로, 총 40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강사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강사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해 개설될 정규 프로그램은 '이런(learn)저런(learn)' 프로그램의 25개 과정과 '어디나교실'의 15개 과정으로, 상반기 16주와 하반기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4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강의 경력을 갖춘 자로 제한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원자는 남원시 누리집이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후 방문 제출해야 한다. 남원시 평생학습관은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수시 특강 '촘촘학습', '미래설계 및 은퇴자교육',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배움e스튜디오'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양효상 교육체육과장은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의 일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 모집에 대한
전북연합회 남원비전지회는 지난 2024년 1월 18일 남원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른 시간부터 10kg 김치 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일본과 중국 유학생 2명과 농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가 다시 소환된 이윤 31일 오후 유한진 회장과 이상선 기자의 통화를 통해 다시금 회상되면서다. 유한진 회장은 농업법인 바울농장 대표로, 당시 행사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서로의 정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원비전지회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출신 한 근로자는 유한진 회장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 50박스는 남원시청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유한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김장김치가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남원비전지회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