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와 옥야, 연화 라이온스클럽이 폭우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정화 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운동을 전개하며, 약 90명의 회원이 참여해 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옥야라이온스클럽은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9일에는 익산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4자녀 가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 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연화라이온스클럽도 지역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에는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는 지역 내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며, 거리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
완주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산 창포마을에서 ‘청년정책이장단 힐링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위촉된 30여 명의 청년이장들이 참석해, 완주군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년 간 친목을 도모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오는 9월 예정된 청년축제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유희태 군수와의 간담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유 군수와의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더불어, 이장단의 처우 개선 및 활동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이장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며,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청년이장은 “군수님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청년이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이장들과 한자리에 모이니 서로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함께할 프로젝트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0일 일요일, 전날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수마을에서 행정과 관내 봉사단, 지역주민들이 함께 합동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작업은 7월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가수마을 6가구가 침수되고, 일부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행정, 새마을회, 적십자, 농가주부모임, 의용소방대원, 이장단, 백운농협 봉사단,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전주 라이온스 클럽 등 총 140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마당 청소, 가재도구 정리, 쓰레기 수거, 오염물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에 나서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행정은 복구에 필요한 청소차량, 장비, 간식 등을 지원했으며 보건소는 현장 방역을 담당하여 위생 안전을 강화했다. 봉사단은 역할을 분담해 복구작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고령자 가구에는 인력을 집중배치해 세심하게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세탁 차량을 배치해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지원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위주의 이불 빨래 봉사를 펼쳤다. 더운
전북 남원시 동충동 일원에 약 661㎡(200평) 규모로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남원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이 센터의 체력단련실 이용자 모집을 21일부터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소생활권 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원스톱 건강관리 체계를 갖추고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건강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는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조사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시민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주차장과 주민 친화 공간인 쌈지공원 부지 확보 등을 통해 약 19억원의 시비를 증액해 보다 내실 있는 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운영 준비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와 건강 요구도 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타 지역 우수 운영 사례 벤치마킹
진안군은 지난 19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인디언쿠스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한예슬 씨와 진안읍 마에다 마이꼬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치어리딩 공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그리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기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이제 진안군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웃”이라며“다양성이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8일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초선 의원인 임종명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원2)이 예결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도의회 예결위는 도청과 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재정 건전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도정의 주요 정책을 조율하는 핵심 기구다. 특히, 예결위 부위원장은 위원장과 함께 예산 심사 방향을 결정하고, 실질적인 협의를 이끄는 중요한 직책이다. 이번 인사는 도의회 예결위 구성 역사상 드문 초선 의원의 중책 발탁으로, 그 상징성과 파격성이 더해지며 정치권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임종명 부위원장은 남원과 동부산악권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지만, 그간의 성실한 의정 활동과 정책적 이해도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부위원장 선출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 부위원장은 “출범이 다소 늦어진 만큼 예결위가 보다 빈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공익적이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특히 동부산악권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임 부위원장은 남원 및 동부권의 균형발전, 교육여건 개선,
진안군이 최근 벼멸구 발생 우려에 대응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벼 병해충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백운면과 성수면을 시작으로 공동방제 지원사업 접수에 따른 관내 벼 재배지 1,104헥타르(ha)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해안과 전남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되면서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벼멸구의 확산이 다시금 우려되고 있다. 특히 벼멸구는 발생 초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고온기 세대 번식을 차단하고 조기 예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사전 예찰을 강화했으며,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하여 공동방제 시기를 결정하고 벼멸구에 특화된 전용 약제를 추가 선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올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차례의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2회 방제에서 1회 늘어난 것으로, 병해충 밀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2차 방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3차 방제는 8월 25일경 실시될 예정이며, 각 차수의 방제 일정은 기상 상황과 병해충 확산 여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방제 비용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이 50%, 지역농협이 20%를 각각
남원시가 18일 춘향골농협APC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홍콩시장 수출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최경식 남원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간담회와 선적식, 선별장 순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25년 남원 복숭아 수출 계획량은 작년 대비 7톤이 증가된 총 20톤, 약 2억 원 규모로, 7월부터 8월 초까지 매주 약 4~5톤이 항공 선적을 통해 홍콩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남원 복숭아는 310농가가 328ha에서 3,5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조생종 복숭아가 약70%로, 시설재배의 경우 노지대비 최대 40일 조기 수확으로 5월 말에도 출하가 가능하다. 남원 복숭아는 춘향골농협과 남원원예농협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최신식 복숭아 선별기를 도입,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량생산·공급 체계 확보로 생산농가와 관련기관, 행정 모두가 좋은 복숭아를 유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복숭아는 조기출하와 '높은당도', '진한 향'으로, 오래전부터 고객들로부터 고품질로 호평받으며, 명품 복숭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 지역축제 여행자원 추천률 2위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전국지자체별 여행자 및 현지인 48,790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여행자원(축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 등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춘향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를 대폭 확대하여 남원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찾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인산가와 자회사 인산헬스케어는 1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에 총 1,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단 하루 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현재 고립된 주민 구조와 응급 복구 작업이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산가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주식회사 인산가는 자사 제품인 ‘죽염 쌀국수’ 150박스와 ‘메주콩 죽염간장’ 200병을 포함한 구호물품을 예산군청과 협력해 긴급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인구세(活人救世)’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 3월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당시에도 ‘죽염 쌀국수’를 긴급 지원했으며,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에 ‘죽염 키트’를 제공하는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