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경영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 등 농촌사회 환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등 소득보전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62억9,400만원을 확보해 농업경영 어려움과 농촌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지원대책 10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생산비 증가, 소득정체현상 심화,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농업경영 어려움과 농촌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 학자금 334명에 3억8,400만원, 농업인 안전공제 5,500농가 2억1,900만원,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 2억5,5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300농가 2억400만원, 출산농가 도우미와 영농도우미 60농가 5,800만원, 농촌보육교사특별근무수당 76명 1억원, 컨설팅지원 21농가 2억3,000만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31명에 47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가경영 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비 지원사업 외에 자체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1억 이상 소득농가 증대를 위한 ‘1216 농업 CEO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백화점 모녀 사건 등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갑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을의 위치일 때 갑에게 부당한 대우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9%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당한 부당한 대우로는 '갑이 일방적으로 업무 등 스케줄 정함'(5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시도 때도 없이 업무 요청'(48.7%), '반말 등 거만한 태도'(38.1%), '의견 등 묵살당함'(37%), '업무를 벗어난 무리한 일 요구'(35.9%), '욕설 등 인격모독'(19.6%), '비용을 제때 결제해주지 않음'(14.5%), '업무 실적을 빼앗김'(1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부당한 대우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피로감'(52.2%), '두통'(43.2%), '소화불량'(42.2%), '수면장애
남원시는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대강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는 금지, 아영, 송동 등 3개 지구에 이어 올해 대강 지구 선정으로 4년 연속 선정이 되는 등 과실단지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강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강면 사석리 일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두 7억1,500만원(국비 5억7,200만원, 시비 1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강면 사석지역은 가뭄이나 집단폭우에도 재해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주산단지로 성장해 과실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5년에도 인월면 인월지구 과실전문기반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해 과실집단재배지역의
남원시는 친환경쌀 공급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던 것을 올해 예산 2,470만원을 확보해 전체 어린이집 급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친환경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해말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총무, 회계분과, 학교급식공급센터 등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72개소에서 사업 신청서를 받아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친환경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도정한 뒤 7일 이내 공급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쌀 어린이집 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자연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농촌 소득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유치원과 초·중·고 52개 1만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어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한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지자체간 뜨거운 관심과 경쟁이 집중되기도 했다. 올해 사업비 4억9,000만원으로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은 인월면 소재지 600m내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과 선진 간판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진위원회와 협조해 주민설명회 개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하는 등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별로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을 반영한 간판 설치하는 등 건물과 조화되고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 낼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찾는 ‘친환경농업 1번지’,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5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리산과 섬진강권의 남원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해발 80m의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까지 풍부한 일조량과 큰 밤낮 일교차 등 기후적 강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명산지로 꼽히고 있다. 남원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전북권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남원농협이 선정됐다. 매월 10∼20%씩 매출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반기부터는 50개 품목 이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남원시는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지원에 5억원을 투자하고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직화 및 유통시설․장비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친환경농산물 연중 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은 2013년 770개 학교에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000여개 학교로 확대됐다. 남원원협은 서울 학
남원시 노암농공단지에서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지엠에프는 지역농산물을 수매・가공해 농가의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라북도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 김호수 대표이사 특히 기존의 주문자생산방식(OEM)에서 탈피하여 ‘올그루’라는 자사브랜드를 런칭하여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한 결과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매출의 4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김호수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의 근본은 사람이 먼저라는 일념으로 2013년 8월 최신 설비와 쾌적한 생산시스템을 갖춘 신공장을 준공하여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는 물론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게실, 사내식당, 도서 대여 및 교육시설을 갖추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지엠에프는 산업인프라가 미약한 남원지역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다른 업체에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명열 부행장과 강대윤 부행장 2명 사임. 김종복 본부장은 자회사인 우리캐피탈로 이동 -신규 임원으로 대전지점장인 노인석씨, 서울에 근무 중인 김병용씨 선임. 나머지 한 명은 자금담당 몫으로 김한 회장이 직접 추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전북은행이 은행원의 ‘별’이라 불리는 임원 승진 대상자를 확정, 행장과 상임감사를 제외한 현 6명의 임원 중 절반에 달하는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이 지난 12월 1일 광주은행 임원인사를 단행한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인사로 향후 은행 운영 방안의 구체적 로드맵도 조만간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지난 29일 오후 임원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뒤 향후 일선 은행 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정규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 현 임원은 임용택 은행장과 김광연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해 김명열·김종원·강대윤 부행장보, 김종복·신승운·오병진 본부장 등 모두 8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장과 상임감사를 제외한 6명의 임원 중 절반인 3
축협조합장들이 사료업체로부터 해외여행경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해마다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전주지방검찰청은 농협계열 사료업체로부터 매년 수천만원의 해외여행경비를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도내 축협 조합장 전모(57)씨와 강모(6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사료회사 관계자 권모(55)씨와 엄모(55)씨 등 전현직 전북지사장 2명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권씨가 전북지사장으로 있던 지난 2012년 8월 축협조합장 10명의 선진 축산견학 명목 일본 여행경비 2,0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료업체는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하와이, 일본, 유럽 등 축협조합장들의 해외견학 경비 명목으로 모두 8,300만원을 지급했다. 조사결과 사료업체는 사료 구매량 유지와 확대 등의 명목으로 조합장들의 해외 경비를 내줬고 2010년에는 여행에 불참한 도내 조합장 3명에게 각각 300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역 축산농가들은 이런 사실을 접하고 분개했다. 남원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이모(50)씨는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축협조합장 해외 경
남원시는 이번 겨울 많은 눈이 자주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농업시설물 피해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 원예허브과는 겨울철 농업시설물 피해 발생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농업 시설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계획 수립 및 시달을 시작으로 읍면동 취약시설 점검, 농업시설물 피해 경감 안내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금지면 용전마을 일원에서 겨울철 설해대비 취약시설 점검 홍보활동 및 피해최소화 방법 일환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원예허브과와 금지면 공무원과 시설농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하우스 내부점검, 외부 눈 쓸어내리기, 밴드끈 당겨매기, 농업재해보험 홍보, 비닐하우스 피해경감 방법 안내 등 시설하우스 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 시설하우스 농민은 “겨울철 설해대비 취약시설 점검 홍보활동을 보며 행정에서 겨울철 사전대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농가들도 스스로 방제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