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7일 완주군은 국가유산 정책의 일환으로 웅치전투와 관련된 역사교육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이들에게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주 진격을 저지한 중요한 전투로, 조선 의병과 관군이 힘을 합쳐 싸워 승리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 사적 지정으로 문화유산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았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2월, 완주군 소속 국가유산 전문인력을 활용해 완주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중국어 캠프 프로그램’의 ‘찾아가는 역사 교육’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웅치전투의 역사와 의의를 교육했다. 3월에 발간된 완주교육지원청의 ‘초3 지역화교재’ 개발에 전문인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웅치전투를 비롯한 지역의 중요 역사자원들이 수록됐다. 이외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해 학생들과 일반 국민들이 직접 웅치전투 현장을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4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인구 10만 명 달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날 기준 완주군 인구수는 9만9843명으로 10만 명 달성에 157명이 부족한 상태며, 완주군 인구는 지난 2월 대비 3월에 144명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인구수를 매일 집계해 현황판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군은 ‘완주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군의 인구정책을 적극 알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 대규모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는 그만큼 완주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이번 카운트다운을 통해 10만 인구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완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3일 만경강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경찰서 관계자와 안보자문협의회 위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강변과 둔치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플라스틱, 폐비닐, 캔 등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리하며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맑은 강변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환경보호는 단지 청소가 아닌,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으로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의 1호 공약 사업인 만경강프로젝트의 핵심사업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이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은 국가하천인 만경강 구간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 등 4개 권역에 걸쳐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2032년까지 19개 사업, 42개 시설에 총 291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해당 사업이 환경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을 본격 추진해 왔다. 종합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이달 중 설계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친수지구로 관리돼 온 봉동 씨름공원과 구만리 파크골프장을 우선순위 사업지로 선정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씨름공원 일대에는 모래씨름장, 관람 스탠드, 모래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파크골프장은 생태 주차장과 연계해 45홀 규모의 파크골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서울지역에서 대학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활동에는 타 지역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60여 명 및 청소년지도자, 대학생 멘토 등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서울권 주요 대학인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를 견학하고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국회의사당, 한강공원 탐방 및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대학탐방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경험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이, 전국 최초로 상위인증을 받은 완주군을 방문해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이바울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완주군에서 추진업무 및 예산 현황을 보고하고,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몽골 방문 계획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또한, 군이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설립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아동권리영화제, 아동참여예산사업 등을 운영하며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협의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공유하고 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군수는 협의회에서 2023년과 2024년 감사로 활동했으며, 2025년에는 부회장으로서 아동친화도시 정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완주군이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며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군은 3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4억 4,000만원 증가한 98억원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완주군 내 사업체 임직원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아동·청소년, 청년,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농업 등) ▲읍면 단위 지역사업(주민생활편익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구분된다. 다만, 기존 추진 중인 유사·중복사업, 법령 위반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은 읍면 간 예산 배분의 형평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의 비율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은 군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5월부터 타당성 검토 및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균형발전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83건의 주민 제안을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일방적인 추진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일 "지역 주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라고 의결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 논의는 지역 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해야 하며,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에 추진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세 차례의 통합 시도 무산과 완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할 때, 주민 의사 확인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균형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그동안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라며, "지방시대위원회 역시 주민들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 군수는 "주민투표 실시 시 심각한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행정안전부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통합 철회 또는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는 완주군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통합 논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해왔다"라
완주군의회가 2일 지역의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 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시작으로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 ▲농특산품판매센터 및 체험관 수선공사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 총 5개소를 방문했다. 군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진행에 따른 어려움과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 예산 사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사업이 지역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군의원들은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적절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직접 확
유희태 완주군수가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나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2일 유희태 군수는 소양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면 이장·부녀회장단, 소양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이 지난 2020년 8월 21일에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고시한 사업으로,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총 110억원을 투입해 4만 9,644㎡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적기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군은 올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청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사업부지 토지도 80% 이상을 확보하는 등 토지수용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임야 원형지를 보전해 둘레길을 설치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충분한 주차장 부지를 조성해 면 소재지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