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원시(시장 이한수)는 공설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 관광열차 일정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코레일 팔도 관광열차가 수도권 관광객 400여명을 싣고 남원 공설시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공설시장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주제로 추억여행 행사를 펼친다. 먼저 공설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원초등학교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행사인 마술공연 ‘찰리아저씨의 매직 콘서트’가 열린다. 또 전통시장과 어울리는 각설이와 전통가요를 앞세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남원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과 10여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판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오후 6시부터 윤대룡 감독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우리 시대 마지막 변사 신출씨의 맛깔 나는 목소리 연기가 일품으로 꼽히고 있다. 마음 착한 여선생의 남편이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자 어린 시절 여선생의 보살핌으로 검사가 된 청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아간다는 줄거리다. 남원시 관계자는 “세상은 하루가
지난 25일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남농영농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에서 도시민 친환경쌀 수확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부산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남원 친환경쌀 작목반 생산농가 등 110여명치 참석해 친환경 벼수확, 레이바이크, 떡메치기 등 뜻 깊은 현장체험이 진행됐다. 최근 남농영농조합은 서울, 부산, 대전 등 도시민의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 전국 판로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청정지역 남원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출하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대도시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소중한 우리 농산물과 농촌에 대한 옛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인터넷 접수에 참가 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벼수확 등 농촌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쌀 생산과정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고 대도시권 판로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농촌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남원 친환경농산
오는 24일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열린다. 2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제37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를 지리산 천년송 마을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천년송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리산고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한다. 이어 뱀사골 단풍길 걷기, 천년송 소원문 쓰기가 진행되고 포토존 등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지리산 뱀사골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는 심심산골 와운마을의 수호신인 천년송 소원문쓰기 행사와 대형호랑이, 곰 캐릭터 현수막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의 옛길탐방은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뱀사골 단풍은 축제가 열리는 24일을 전후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주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과 사단법인 숲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지리산둘레길 산청읍센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함께 ‘제4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 1,000여명이 지리산 산청읍센터를 출발해 지곡사지, 선녀탕, 바람재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 오는 등 모두 14km를 걷는다. 이번 축제는 생명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주교황청 대사를 역임한 성염 선생, 카톨릭 농민회를 이끈 임봉재 선생, 프란치스꼬 수사·수녀,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스님, 지리산기독교환경연대 등 종교지도자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문화예술인 부스, 산림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1회용 물병 없는 축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클린워킹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둘레길 주변 5개 시군 순환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함양에 이어 올해 산청에서 치러진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5㎞의 장거리 도보길로 전북 남원 등 3개도 5개시·군 120개 마을을 잇는 우리
옛 남원 요천나루터에 떠다니던 황포 돛을 단 소금배가 요천에 다시 띄워졌다. 지난 20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승월교와 춘향교 중간 지점에 소금을 싣고 운행하는 나룻배를 진수했다. 현 십수정 근처에 요천나루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소금배의 관광상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뀌꽃(蓼花)이 아름답게 펴 이름을 얻은 요천은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소금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오래된 사진 자료 등에는 목선을 탄 사람과 우마차를 싣고 강을 건너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당시 요천은 물길을 따라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수운(水運)으로 남원사람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번 요천나루터 소금배 재현은 당시 시대상을 가늠하는 등 남원의 또 다른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이다. 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승월교가 가진 기능을 살리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소금배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요천나루 재현은
보절면(면장 박흥근)에서는 2014. 10. 16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18세대를 초청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남원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전달했으며,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과의 친분 형성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여성 중 한 분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남다른 배려와 관심을 쏟아 주신 보절면에 감사드리며 한국사회에 대해 배우고 좀 더 알아 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절면장(박흥근)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국제로타리 3670지구 지리산로타리클럽(회장 강을수)은 지난 16일 지리산새마을금고에서 총재공식방문 부부합동주회를 개최했다. 3670지구 유홍식 총재가 공식 방문한 이번 주회에는 클럽 회원과 부인, 인터렉트 봉사자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합동주회는 두 단체의 신입회원들 선서와 봉사인증서 전달, 장학금 전달, 총재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식 총재는 사무총장 및 지구재무, 3개지역 대표와 함께 지리산로타리클럽을 방문하여 2014-2015년도 지리산로타리 클럽 내 분과별 사업의 진행상황과 1년 동안의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클럽 운영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안해 주었다. 유홍식 총재는 “‘어둠을 원망하며 앉아있는 것보다 하나의 초라도 켜는 것이 낫다’는 공자의 가르침은 로타리가 지향하는 원칙을 잘 표현한다”면서 “우리 로타리 회원들이 하나의 초를 밝히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을수 회장은 “총재님을 모시고 클럽의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어 ‘열정으로 기적을&
남원시립국악단이 막을 올린 공연이 연이어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의 누적 관객수가 모두 1만 1,200명을 넘어섰다. 첫 공연이 열린 지난 5월17일 800여명의 관객이 몰려고 지난 10월 11일 마지막 공연까지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선보인 창극 ‘광한루 연가 춘향’의 성공으로 공연예술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의 누적관객 수에 비해 10% 늘어난 ‘광한루 연가 춘향’ 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상설 공연이 남원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은 춤과 입담으로 재기 발랄해진 기생점고, 춘향의 아픔을 안무로 극대화시킨 십장가, 농부들의 능청스러운 사또 풍자 등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중장년층, 노년층을 넘어서 젊은 관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광한루와 오작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지리산 뱀사골 일원에서 ‘제 2회 지리산뱀사골 단풍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지리산 뱀사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자연과 소통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진행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어린이다운 상상력이 잘 어우러진 작품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22명을 선정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발표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을 사랑하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로 사전접수 하거나
지난 10월 15일 죽항동장은 관내 한 음식점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모시고 즐거운 행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로변의 쓰레기, 잡풀, 불법광고물 등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도심권 환경을 정비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영란 죽항동장은 그동안 열심히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한 달 반도 깨끗한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죽항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뿐만 아니라 시 및 동 행정사항을 알리면서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몸소 실천 하였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