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평화통일은 구호가 아니라 삶의 태도라는 메시지가 공식 무대에서 확인됐다. 지역의 일상 속에서 공감의 언어로 평화를 확산해 온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풀뿌리 통일 공감대의 성과를 입증했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은 지난 10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수여식’에서 전북지역 자문위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김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의 가치와 필요성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지역 현안과 생활 의제를 평화 담론과 연결해 공감대를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김영태 의장은 남원시의회 재선 의원으로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 방식으로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의 의미를 전달하며, 민주평통의 취지인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역할을 해왔다. 지역사회 현안과 연계한 자문 활동도 성과로 꼽힌다. 김 의장은 안정적 평화 정착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행정의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반복돼 온 관행에 정면으로 질문이 던져졌다. 숫자가 아닌 사람의 삶을 기준으로 행정을 재설계하라는 요구다.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울린 문제 제기는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 구조와 생활임금제 미이행을 동시에 겨냥했다.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은 지난 1월 22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람을 지키는 행정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남원시 기간제 근로자의 이른바 ‘쪼개기 계약’ 관행 근절과 생활임금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매일 같은 일을 하고 책임을 다하지만 내일을 계획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일은 상시적인데 고용만 임시적인 구조를 관행과 효율로 설명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미선 의원은 “일은 끊기지 않는데 왜 사람의 삶은 끊겨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공공부문 고용 구조가 행정의 작동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강조했다. 현 정부가 ‘사람 중심의 국정 운영’과 ‘상시·지속 업무의 안정적 고용’을 원칙으로 제시한 만큼, 지방정부 역시 이에 부합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남원시의 현황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 월급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명절을 앞둔 골목에 따뜻한 손길이 먼저 닿았다. 하루에 한 가구씩 안부를 묻고 정을 전하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죽항동에서 현실이 됐다. 떡국떡과 핫팩은 물품이라기 보단 이웃에게 건네는 약속이었다.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은주)는 지난 6일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이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떡 100kg과 핫팩 1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연계해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명절 음식과 겨울 보온이라는 두 가지 필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떡국떡은 설의 상징을, 핫팩은 한파 속 일상의 안전을 책임지는 실용적 선택이었다. 행정과 민간이 손을 맞잡은 전달 방식은 대상자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닿도록 설계됐다.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은 이번 기탁에 앞서 매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등 지역 밀착형 나눔을 이어오며 공동체 신뢰를 쌓아왔다.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유지해 온 점이 지역사회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주현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설을 맞아 주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통의 서사가 낮과 밤으로 분화돼 시각 언어로 완성됐다.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미학이 메인·서브 두 장의 포스터로 동시에 공개되며, 제96회 춘향제가 글로벌 무대에 던질 첫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리는 춘향제의 공식 포스터 2종을 확정·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돌입했다. 슬로건은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 전통미와 현대적 일러스트의 결합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까지 포섭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낮과 밤’의 대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인 포스터는 밤하늘의 별빛과 자개처럼 빛나는 광한루원의 야경을 중심에 두고, 춘향제가 지닌 환상성과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서브 포스터는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은 광한루원의 낮 풍경을 담아 축제의 생동감과 개방감을 전했다. 동일한 공간을 시간의 레이어로 분리해 보여주는 구성은, 한 축제 안에 공존하는 다층적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올해로 96회를 맞는 춘향제는 국내 축제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제례와 국악, 전통 공연의 원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M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리산 자락의 오랜 교통 공백을 메우는 버스 한 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로는 있었지만 노선은 닿지 않았던 산내면에 ‘행복버스’가 전격 투입되며, 이동권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행정의 선택이 가장 먼 곳부터 향할 때, 정책은 비로소 체감이 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교통 취약지역인 산내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행복버스’를 일 2회 투입해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권 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번 조치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실질적 노선 개편의 결과다. 행복버스 오전 노선은 오전 11시 20분 인월시장을 기점으로 산내초등학교를 거쳐 달궁(정오)에 도착한 뒤 다시 인월시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운영된다. 오후 노선은 오후 4시 인월시장에서 출발해 산내초교와 달궁(오후 4시 40분), 상황마을(오후 5시 5분)을 차례로 경유한다. 주민들의 장보기와 병원 이용, 일상 이동 시간을 고려한 시간대 설정이다. 이번 행복버스 투입으로 산내면의 대중교통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기존 시내버스 7회, 마을버스 2회를 포함해 하루 총 9회 운행 체계가 구축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의회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잇따라 찾으며 이웃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남원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1곳을 순회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혹한기 난방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태 의장과 김한수 부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여건을 점검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돌봄을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줘 큰 힘이 된다”며 현장 소통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태 의장은 “설 명절만큼은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시민 삶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부대 위문은 장병 훈련 일정을 고려해 지난 2월 2일에 앞서 진행됐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명절을 앞둔 남원에 ‘연대의 온기’가 먼저 도착했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상부상조의 오래된 약속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사랑의 좀도리가 다시 한 번 지역 공동체의 중심을 밝혔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주태)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좀도리 쌀 620㎏(환가액 200만 원)과 라면 67박스(환가액 100만 원)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에는 늘푸른산악회(회장 정형석) 회원들이 쌀 모금에 적극 동참했고, 남원새마을금고가 라면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융기관의 조직적 후원이 맞물리며 ‘작지만 확실한 도움’의 구조가 완성됐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고유의 상부상조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쌀 한 줌에서 시작된 나눔은 해마다 지역의 사회적 배려 계층을 향해 꾸준히 확장돼 왔고, 명절마다 반복되는 전달식은 지역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주태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정성껏 모은 물품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여론조사가 민심의 거울인지, 선거판의 변수인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9일 남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원종 예비후보가 특정 언론 주관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선관위에 공식 검증을 요청했다. 조사 원자료 공개를 요구한 이번 조치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여론조사 관행 전반을 다시 묻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김원종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제출하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남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자료 공개와 절차 전반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판단하기 위해 원자료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요구한 자료에는 조사 시점별 응답 시간대와 문항별 응답 결과가 모두 포함된 원데이터가 담겼다. 단순 수치 공개를 넘어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선관위에는 조사 설계와 집행 과정에 대한 정밀 검증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조사 시간대 정보의 사전 공유 여부, 응답을 유도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표본 설계의 적정성, 안심번호 적용 방식 등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여론조사가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양육비 선지급 제도의 실효성은 어디에서 갈리는가. 답을 찾기 위해 연구실을 떠난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연구진이 독일 현장에서 법과 행정의 작동 방식을 직접 들여다봤다. 제도 설계의 원칙부터 집행의 디테일까지를 추적한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국내 양육비 지원 제도의 개선을 겨냥한 실증 연구로 평가된다. 10일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 대학원은 2025학년도 동계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법학과 ‘우리사회의 미래: Kinder!’ 팀이 지난 1월 독일 쾰른을 방문해 2주간의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일의 양육비 선지급 제도 운영 사례를 심층 분석해 국내 제도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는 법학과 홍윤선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고, 대학원생 강민구·김수호가 연구원으로 함께했다. 연구팀은 약 40년간 운영돼 온 독일 양육비 선지급 제도의 법적 구조와 행정 운영 체계, 선지급금 회수 시스템을 종합 분석해 선지급금 회수율, 주정부 중심의 운영 방식, 디지털 행정 시스템 도입 현황 등 제도의 실제 작동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서울=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하나님의 믿음 위에 세워진 큐사랑이 베트남 대표 힐링 도시 달랏에서 프리미엄 해외 워크샵을 열고, 구성원 간 결속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사람 중심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윤섭 회장을 중심으로 이수경 상무와 지난 2025년 큐사랑 프로모션에 동참한 이사 및 본부장, 원장들로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큐사랑 공동체의 방향성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월 29일부터 3박 5일간 나트랑과 달랏을 잇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교육·교류·휴식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큐사랑형 몰입 여정’이 설계돼, 참여자들이 일상의 속도를 내려놓고 자신과 공동체를 깊이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환상의 도시’로 불리는 달랏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울창한 소나무 숲, 안개가 내려앉은 호수와 유럽풍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큐사랑은 이 도시의 고요함과 품격을 살려 자연 속 워크샵 세션과 충분한 휴식 시간을 균형 있게 배치했고, 분주한 현장을 잠시 벗어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정은 이동부터 휴식, 교육 프로그램까지 올인클루시브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