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 대표 누리집이 대한민국 웹서비스 평가의 최고 권위 행사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자체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올해로 22회를 맞는 행사로, 국내 4천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공공기관·대기업·금융·언론 등 다양한 분야 웹사이트 가운데 단연 최고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자리다. 남원시 누리집은 기존 공공 웹사이트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섹션 간 구획 정리의 명확성 △모바일 화면 최적화 △전자점자·문자알림·모바일 음성 검색 등 접근성 강화 기능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응답 속도 등을 구현해 사용자 경험(UX)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행정 서비스 구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서비스가 ‘지자체 디지털 행정의 모범 모델’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바일과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누리집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피어나다 남원’ 브랜드 가치를 온라인에서도 높이고, 시민 누구나 공공
(속초=타파인) 김진주 기자 =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가 겨울 산악스포츠의 백미로 꼽히는 ‘2026년 빙벽등반 초급과정’을 국립속초등산학교에 개설하고, 12월 22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6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빙벽 등반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장비 실습, 실제 빙벽체험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빙벽 등반 기초이론 △크램폰·아이스툴 사용법 △장비 착용·관리 △기본 자세 및 확보 기술 △겨울 산악 안전수칙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보자가 가장 취약한 겨울철 사고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해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반영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국립속초등산학교 누리집 내 구글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1인 28만6천원(식비 별도)이며, 빙벽 장비는 대여가 가능하다. 교육 관련 문의는 국립속초등산학교 교육운영2실로 하면 된다.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신상공개가 종료됐지만, 법무부는 “관리 공백은 없다”며 사실상 초(超)밀착 감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조두순에 대해 위치추적 24시간 집중관제, 전담 보호관찰관 1:1 상시 동행,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정기 치료 등 최고 수준의 감시·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상공개 기간 종료로 외부 정보가 차단되며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국민 여론에 법무부가 정면으로 대응한 것. 법무부는 “조두순은 혼자 외출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외출 시 전담 보호관찰관 상시 동행, △외출제한 시간에 주거지 현관 밖으로만 나가도 즉시 통제·수사, △고의적·반복적 위반 시 추가 처벌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신상공개는 종료됐지만 감시는 오히려 한층 더 강화된 상태다. 법무부는 강력범죄자 관리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전문 심리치료 강화를 제시했다. 현재 조두순은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주 1회 이상 정기 심리치료, △재범위험성 점검 및 행동 패턴 분석, △보호관찰관과 전문의가 함께 관리하는 공동관리 체계를 통해 감시받고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 ‘상시 30km/h’ 고정 규제를 벗고, 실제 통행수요에 맞춘 시간제 속도제한 체계로 전환된다. 남원경찰서는 오는 22일부터 남원초·월락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야간 속도 완화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안전은 지키되,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한다”는 경찰·지자체의 합리적 도로운영 원칙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했던 규제 재정비가 드디어 현실화된 셈이다. 이번 시간제 속도제한이 적용되는 구간은 금동로 380m 구간 남원초 어린이보호구역과 오들로 330m 구간 월락초 어린이보호구역이며, 다만 월락초 앞 용성로(편도 2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시 30km/h 규제가 유지된다. 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 통학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처럼 시속 30km/h를 유지하고,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km/h로 상향 적용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야간에도 ‘무조건 30km/h’를 강요하던 비현실적 규제가 개선되며 안전은 지키고 차량 흐름은 살리는 합리적 교통정책이 본격 도입되는 셈이다. 이번에 남원 도입으로 전북에서는 전주 선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조협회는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열린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박대영 변호사)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법조계의 숨은 공익 실천자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법률·행정·현장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켜온 이들로, ‘기부와 나눔의 법조 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주역들이다. 대법원장을 회장으로 하는 법조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법조봉사대상을 매년 수여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성실한 헌신과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온 법조인·법조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박대영 변호사)는 노숙인·학교 밖 청소년·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상담·인권 교육·무료 법률구제·배식 봉사·공익소송은 물론, 공익·인권영화 상영과 북 콘서트, 무변촌 변호사 파견 등 9년 넘게 사각지대를 메우는 공익 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승수 법무사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으로서 저소득층 성금·이불 지원, 수원구치소 불우수용자 교화기금 기증, 다문화가정 2세 대상 법무교육,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교육 등 평생을 ‘실천하는 법조인’으로 살아온 공로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가 교정시설의 심각한 과밀수용 문제를 해결키 위해 가석방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석방 30% 확대” 발언은,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이미 추진 중인 법무부 정책의 핵심 골자라는 설명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8월 “위헌·위법적 요소까지 우려되는 과밀수용 사태를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며, 가석방 인원을 약 30%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단 “국민 불안을 초래하지 않도록 재범위험성 심사는 더욱 엄격하게 하라”는 조건을 분명히 달았다. 이 조치에 따라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 △재범 위험이 낮은 환자·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가석방이 이뤄졌고, 9월 가석방 출소자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8월 평균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현행 제도 내에서의 가석방 증가는 곧 다음 달 심사대상 감소로 이어져, 지속적 확대에는 한계가 있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실제로 최근 교정시설 수용률은 130%를 넘나들며 도미노식 과밀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2026년 가석방 확대안」
(새만금=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좌우할 핵심 교통축, ‘지역간 연결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새만금 내부 개발권역을 관통해 동서·남북 간선도로를 유기적으로 묶어낼 이 도로는 향후 새만금 경제지도를 사실상 다시 그릴 ‘골격도로’로 평가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선언했다.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상 축하 메시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주민 및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하며 새만금 개발의 새로운 출발점을 함께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국도 30호선에서 시작해 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지구를 관통한 뒤 국도 12호선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만 1조 1,33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SOC 사업으로, 새만금 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과 기존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지역간 연결도로는 앞으로 건설될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새만금 핵심 국가 인프라와 직결될 수 있도록 설계돼, 새만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한국전력을 사칭해 070 착신전환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군산 한 냉동수산물 업체가 피해 직전까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되며 지역사회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해당 업체는 한전 명의의 통신케이블 교체 공사 시행 공문을 받았고, 뒤이어 “공사 중 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특정 070 번호로 착신전환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외형상 공문 형식을 갖춘 정교한 수법이었지만, 사실 확인 결과 한전은 해당 문서를 발송한 사실이 없었고 다행히 경제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을 우려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착신전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대표번호(123)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내부적으로도 유사 사례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과 시민들에게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철저한 경각심을 주문했다.
(서울=타파인) 이상선 기자 = 재경남원향우회가 지난 17일 올해 지역 발전과 동문 화합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 가운데, 명MC 모건우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장과 방송, 행사 진행 분야에서 이미 ‘명MC’라는 수식어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그는, 동문·향우 활동에서도 남다른 역할을 해온 젊은 리더로 꼽혀왔다. 명MC 모건우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선배님들께서 보여주신 나눔과 책임, 그리고 고향을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 값진 가르침 덕분”이라며, “남원고 총동문회의 명성과 품격을 더욱 밝히기 위해 앞으로 더 성실하게 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재경남원향우회 관계자는 “모건우씨는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책임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며, 남원을 알리고 동문 결속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되어왔다”고 평가했다.
(완주=타파인) 김진주 기자 =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고산·비봉·동상면의 돌봄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농촌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산농협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생활 기반이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촌 지역의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위기 상담, 생활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농업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촌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확인까지 병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 조합장은 “이번 생필품이 복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행복채움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고령 농업인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