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5년을 맞아 군정운영 방향을 본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6개 읍면을 포함한 27개 부서, 127개 팀이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각 부서의 팀장과 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업무를 상호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각 부서가 공무원 개인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광 생활인구 증대, 일자리 및 복지 증진,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모험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에 집중하며,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육성도 주요 계획에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천만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신년 참배에서 심 민 군수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임실군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제 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증가한바 있으며, 이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다. 관광 외에도 임실군은 농업,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권역별 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활력 복합센터와 아파트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임실역사 개량 사업과 KTX 정차 등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라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사진=대학입학 장학금 졸업식.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1.80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선점한 바 있는 순창군은 올해도 타이틀 확보를 위해 육아 관련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나선다. 올해 순창군 복흥면 지역아동센터 조성과 더불어,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복흥면에는 지난해 공립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내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사회가 반가운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기반시설 조성뿐 아니라 지원대상자 기준 완화로 아이돌봄 서비스도 확대해 육아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이외에도 결혼장려금과 대학 진학 축하금 등 현금 지원도 나선다. 결혼축하금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중 한 명이라도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이상 거주하고 있고, 혼인 신고 이후 부부가 순창군에 주소들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이상 만 39세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모두 500만원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