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봉동읍의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시설 두 곳을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동창햇살창조센터와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두 시설은 각각 주민들의 생활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창햇살창조센터는 봉동읍 구터미널 부지에 세워졌으며, 2017년 선정된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52억3,400만 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 이 센터는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농가레스토랑과 주민 및 외국인을 위한 교육 공간, 창업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는 지난 8월 완공된 시설로, 17억9,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스포츠 활동 공간, 자전거 수리 및 대여소, 만경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두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유희태 군수는 “동창햇살창조센터와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가 봉동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더욱
무주군에서 주최하고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가 28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 그리고 먹거리 체험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얼음썰매'와 '깡통기차타기', '빙어잡기' 등 겨울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위와 허기를 달래줄 '군밤·떡 굽기체험'과 '추억의 뻥튀기·쌀강정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널뛰기', '어린이줄타기', '얼음판팽이치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에 단체로 예약한 방문객들에게는 '누가누가 잘하나 레크레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초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순수마을 축제로, 시골의 정서 속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 국수, 김치전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사용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서비스도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장수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장수읍 신덕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신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자율방범대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며,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새해맞이 기원제를 시작으로 일출 감상, 신년 덕담 나누기, 근하신년 시루떡 자르기, 떡국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군은 차 통제를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응급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시 도로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이며, 적설량이 20cm 이상이거나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질 경우 행사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이 주최한 2024년 임실산타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대성공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총 31만85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축제 기간 동안의 매출액 또한 크게 증가했다. 임실N치즈,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에서 발생한 총매출액은 8억3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SNS와 방송을 통해 축제가 알려지면서 12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대형 눈썰매장과 치즈컬링, 빙어잡기, 군밤굽기, 치즈붕어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유제품 20% 할인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붕어빵 부스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대형 음식부스에서는 다양한 겨울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 공연, 팝페라, 산타퍼레이드 플래시몹, 마술,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
지리산남원 바래봉에서 개최된 제11회 눈꽃축제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장이 있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는 오는 개막 이틀째를 맞아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눈꽃축제는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눈썰매장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썰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눈사람을 만들어보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꽃축제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최 측은 "겨울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는 내년 2월 9일까지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제11회 지리산 남원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4일간 남원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겨울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엔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등반, 그리고 눈 조형전 등이 마련돼 지리산 바래봉 일대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허브밸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운봉지역의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바래봉의 눈꽃 경관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120m와 70m 길이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썰매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운봉애향회는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제설기를 가동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은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
금호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통영마리나리조트와 제주리조트를 비롯한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는 ‘선셋 투 선라이즈’ 패키지를 통해 요트 위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월 31일 오후 4시에 출항하는 '2024년 해넘이 요트'는 한산대첩 접전지에서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꽃놀이와 논알콜 와인이 제공된다. 1월 1일 오전 7시에는 '2025년 일출 요트'가 출항해 이순신공원 해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다. 제주리조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홀리데이 디너&문라이트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메뉴와 무제한 생맥주가 제공되는 디너 뷔페와 더불어 약 50분간의 문라이트 마술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금호리조트의 4개 콘도에서는 1월 1일에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복떡국을 조식뷔페로 제공한다. 금호리조트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완주군이 고속철도 SRT 차내지 ‘SRT매거진’에서 주관하는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4 SRT 어워드대상’에 4년연속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동안 독자 1만2060명이 참여한 1차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24년 올해의 최고 여행지의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4년연속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문화와 예술로 채워지는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과 어우러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2145만6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율했다. 연말까지는 2300만명이 무난히 돌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오성한옥마을, 전북자치도 치유관광지에 봉강요, 아원,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치유 관광지 중복)이 선정되면서 테마별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25일까지 열리는 전북자치도 대표 겨울축제인 2024 임실산타축제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예감케 했다.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막한 임실산타축제에 개막 당일 3만5000여명에 이어 22일에는 10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 전년도 11만여명을 훨씬 뛰어넘는 1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첫날에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듯 흰 눈이 펑펑 내리면서 치즈테마파크 일대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22일은 맑은 날씨 속에 전날 쌓인 하얀 눈에 뒤덮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축제장에 들어오는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IC 일대에 차들이 대거 몰리면서 온종일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축제의 인기는 현장에서 더욱 실감 났다. 장미원 입구 터널부터 시작되는 제각각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진 트리와 갖가지 포토존마다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가 하면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 대형트리 주변에서도 연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설무대에서는 대표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몰린 산타 복장을 한 참가 팀들의 공연, 춤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17일 지리산 문화유산 가치조명을 위해 국립진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립진주박물관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지리산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여 지리산의 학술적·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지리산의 문화가치 증진과 지리산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