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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 15%로 확대…지역경제에 활력

남원사랑상품권 구매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100억 원 판매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남원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원사랑상품권의 특별할인혜택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침체를 타개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되며, 구매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100억 원의 판매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별할인은 카드 및 모바일형 남원사랑상품권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chak' 앱이나 상품권 판매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상품권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이번 특별할인이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유통방지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종전과 같은 10% 할인율, 최대 30만 원 구매 한도를 유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혜택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