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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스마트농업발전연구단체, 제주서 스마트팜 벤치마킹 실시

미래농업 현장 체험 통해 남원형 스마트농업 비전 모색

 

전북 남원시의회 스마트농업발전연구단체(대표의원 김한수)가 지난주 제주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선진 농업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스마트농업 정책 개발과 남원 농업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스마트농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형 농업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남원시 농업에 적용 가능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테이너 식물공장부터 청년농 창업, 농업관광까지
첫째 날, 연구단체는 제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을 활용한 기능성 작물 실증 재배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설은 기후 변화 대응형 스마트팜으로, 오는 7월부터 고추냉이 실증 재배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연중 고품질 작물 생산 시스템은 환경 의존도를 낮춘 지속가능한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제주 꿀베리팜’을 방문해 블루베리 하우스 운영, 판로 개척 전략,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청년 영농사례를 공유받았다.

 

둘째 날에는 농기계 기업 ‘대동’이 제주 애월읍에 조성 중인 미래 농업 체험 복합단지 ‘그린스케이프’를 찾았다.
이곳은 농업+관광+체험이 융합된 대규모 농업테마파크로, 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실증팜을 견학하며 남원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검토했다.

 

셋째 날에는 제주삼다알로에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알로에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영세 농가의 유통·판로 확대 애로사항과 해법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 농업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한 전환점” 강조
김한수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청년농 창업, 농업 관광 융합모델 등 다양한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 남원시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 청년 농업인 육성, 판로 다각화 등 종합적 정책을 추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시 농업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