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타파인) 김진주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남 담양군 금성면 산성산 일원에 조성 중인 ‘산성산 도시숲’을 2026년 1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인접 산림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산성산 도시숲은 지난 7월부터 조성이 추진됐으며, 해발 603m의 산성산 일대에 들어선다.
산성산은 노령산맥의 한 자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강천산·회문산 등과 인접해 있다. 산 전체를 따라 옛 성곽이 둘러져 있어 총 길이만 7.3km에 달하며, 광주광역시와 가까운데다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를 갖춰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도시숲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녹지 공간과 산림치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국립정원문화원과의 연계를 통해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을 고려한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담양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산성산 도시숲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와 정원 문화를 접목한 특화 공간도 조성된다.
마음의 평안을 돕는 ‘명상원’, 몸과 기운을 회복하는 ‘요가원’, 정서적 위로와 치유를 위한 ‘마음원’, 피톤치드가 가득한 ‘솔향쉼터’ 등 기존 도시숲의 기능을 넘어선 정원복합형 콘텐츠가 도입돼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담양을 찾는 사람들이 산성산 도시숲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을 온전히 경험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새로운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산림 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