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사업접수 사실 공무원·주민 모두 깜깜이 남원시도 당시 기업유치 성과 외부에 공표 안 해 광치동에 건설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가 우드칩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화력발전소라는 점에서 2014년 당시 기업을 유치한 남원시가 MOU를 체결하고도 외부에 이를 알리지 않은데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 또한 당시 남원시가 바이오매스발전소를 세우려는 회사(엔텍바이오파워)에 보낸 공문에서 ‘예상미원을 검토한 결과 이상 없다’고 밝혀, 정작 마을주민들은 지금도 이와 같은 사업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주민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300억 투자유치 홍보도 없어 남원시는 2014년 7월 30일 엔텍바이오파우(주), SKC lighting(시공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남원시 바이오매스발전소 투자에 다른 상호 업무협약으로 투자사는 2016년까지 광치동 산7번지 일원 2만1,892㎡에 300억원(고용인원 30여명)을 투자해 발전소를 건립하고 남원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외부나 언론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기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국립치유농업원조성, 동부내륙권국도건설 이환주 시장- ‘사업별 준비작업 마무리, 다음단계 정치권도움 절실’ 김춘진 위원장- ‘정부부처 의지 갖는 게 중요, 지속적 뒷받침 약속’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통령 공약이행 간담회가 24일 오후 3시 남원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과 이행욱 부위원장, 박희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도당 간부들과 도·시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남원시에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강복대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과 해당 사업부서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원시는 이날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주요현안인 서남대 문제해결과 국립지리산산림복지단지 조성,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정치적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이환주 시장은 특히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 과정에 당초의 산악철도 명칭을 전기열차로 변경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공약이
서남대학교 인수자 선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교육부와 주요언론 등에 따르면 29일로 예정됐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심의 안건에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사분위는 임사이사 선·해임 및 임시이사 선임법인의 정상화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부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교육부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제출한 정상화계획서 내용이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어 사분위 정기회의에 인수자 결정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교육부가 지적한 내용은 서울시립대의 경우 서남대 인수를 위한 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삼육대는 횡령금 330억원에 대한 보전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5일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 그리고 구 재단 책임자들을 불러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의견조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서남대 구성원들과 지역시민단체들은 실망과 함께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교육부가 앞으로는 신중한 자세를 내세우면서도 자신들만의 주장과 구 재단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계속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남대정상화대책위원회는 교육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인수자 선정이 미뤄지는데 대해 항의방문
서남대 인수자에 대한 기대심리는 대부분 서울시립대로 기울고 있다. 서남대 구성원과 남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전북도 등이 모두 서울시립대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서남대정상화를 위한 시민단체연합회와 민중연합당 남원시지역위원회는 2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구성원과 남원시민이 바라고, 서남대 전체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은 서울시립대 정상화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립대 지지와 이에 대한 관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교육부가 사학의 재산은 사적인 재산이라는 이유를 들어 구재단과 협의를 강요하는 것은 이시대가 요구하는 적폐의 청산이 아니다”며 “구 재단문제는 교육부 차원에서 단죄하고 이홍하와 같은 비리사학자는 말끔히 정리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서남대 구성원들의 지지표명도 잇따랐는데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공공성을 강조하고 지역발전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시립대의 정상화 계획안을 즉각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18일엔 서남대 교수협의회(93명)와 직원노동조합(35명)이 탄원서를
남원시가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과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것으로 남원시보건소는 이날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1,350만원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기존의 13개 보건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남원시보건소는 그동안 아동청소년 건강행태개선, 청소년 대상 건강수비대 양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지역아동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건강 벽화 그리기 등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지역주민들의 보건사업 체감도를 향상시켜 왔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건강문제와 취약집단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내 외부 자원과 연계, 협력한 주민참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의 가장 큰 편리성은 ‘식사해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원시가 두레사랑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이용자 92.8%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만족도 수준은 지난해 보다 2.5% 더 올라간 수치다. 만족 사유로는 식사 해결이 35.1%로 가장 높았고 외로움 해소(30.9%)와 친목도모(20.2%)가 뒤를 이었다. 두레사랑방 운영관계자와 참여노인 보호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83.6%, 88.5%로 나타나 전년 비해 각각 3%, 0.3% 감소했다. 이유는 ‘보조금 부족’인데 답변자의 53.5%가 보조금 지원 확대를 원했다. 두레사랑방은 남원시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절기 4개월(12월∼3월) 마다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홈 사업이다.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남원시가 두레사랑방의 안정적인 운영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두레사랑방 77개소의 이용자와 보호자, 운영관계자 539명을
남원시공무원들이 알기쉬운 예산이야기 책을 출간해 화재다. 남원시공원들로 구성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회원들은 최근 공직자들이 어려워하는 예산분야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지방예산과 지방교부세’ 실무 편람집을 출간했다. 온새미로 회원들은 예산분야가 항상 가까이 하는 업무지만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데다 조그만 실수라도 감사라는 부담이 수반돼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보자는 취지에 실무 편람집을 제작했다. 온새미로 회원들과 남원시 기획실 예산부서 직원들은 4개월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과 제작을 손수 실행하며 책자를 만들었다. 또 책자 표지는 온새미로 회원 10명을 캐릭터화 해 적극적인 행정과 직원들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책자에는 예산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산운용 전반과 지방교부세 감액·사례, 국가예산확보 방안, 투자심사 질의응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책자 발간을 진두지휘한 강구섭 기획실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책자 발간에 큰 힘이 됐다”며 “이 자료가 남원시의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집행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공공일자리를 늘리기로 하고 3단계 공공근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에서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공공근로는 25개 사업 3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7개 사업 2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 소득 60%이하이면서 2억원이하인 시민이면 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재학생, 공무원 가족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 된다.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류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6월말 확정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양귀비·대마 불법재배를 단속한다. 마약류 불법재배와 유통,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단속반을 편성,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와 밀매자, 사용자, 특히 가축사육 농가 텃밭이나 비닐하우스 등에서 자생하는 양귀비 등을 밀경작하거나 사용하는 자를 중점 단속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해 몰래 파종하거나 불법 재배 또는 밀매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할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 또는 보건소나 검찰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6억원은 지원받게 됐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남원시가 출연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센터는 올해 초부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화장품기업 2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리산허브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천연화장품 특화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지원과제 선정에 노력해 왔다. 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리산허브 천연화장품의 원료 표준화, 제품 개발, 기업의 사업화 지원,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리산허브 원료 및 공급기반을 갖춘 천연화장품 기업 특화단지를 구축한다는 비전 아래 우수 화장품 생산시설 신축 운영,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으로 기업지원이 가능한 천연 소재․원료, 제품기술을 개발해 연구개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지역 내외의 중소화장품기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연이은 성과로 센터의 연구기반과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