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장소는 남원 관광단지 주차장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나눠줄 나무는 유실수․관상수․야생화 등 18종 3,000여그루며 1인당 3그루 이내 선착순으로 배분한다.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푸르고 울창한 숲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문의는 서부지방산림청(063-620-4661)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금지면이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금지면 류흥성 면장은 16일 지역 사회단체 대표 15명을 면사무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시정의 주요 현안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사업의 추진에 앞서 현장에서 나오는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성 있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에서는 금지면 최대 현안 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금지지구 마을하수도설치사업, 매촌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귀석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남원시의 주요 현안업무인 지리산산악철도, 남원예촌, 한문화아트밸리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금지면은 이날 감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우 면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흥성 금지면장은 “오늘 간담회는 면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면민의 화합과 금지면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원준법지원센터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지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남원준법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가정을 대상으로 법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보호관찰대상자 및 가족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남원준법지원센터 황남례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법 교육 및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통동 재능기부봉사단이 15일 갈치동 소재 행복의집서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2014년 11월 창립한 도통동 재능기부봉사단은 도통동 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봉사모임으로 지역의 문화행사 참여와 사회복지시설 공연으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한국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진행돼 요양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또 봉사단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말벗봉사도 함께 펼쳐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재능기부 봉사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3단계 복지행복 체감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추진의 역량과 의지를 집중해 거시적인 틀 안에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행복 체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계획은 세 분류다. 첫째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복지 생태계 조성이다. 지역주민들과 1인1세대 결연을 통해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등으로 홀로어르신과 독거중증장애인들의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고, 고독사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 희망드림 상담실을 운영한다. 둘째는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복지대상(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1개월 이상 중장기적 사례관리가구와 1개월 미만 단편적 서비스연계가구로 나눠 통합사례관리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마지막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수집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진숙채 동장은 “금동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맞춤형복지를 적극 추진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성공적인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rdq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2017년 국비지원 여성 직업교육훈련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총 3개 과정을 개설해 전체 60명 중 59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2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Auto-CAD 건축설계디자인과정, 네일아트전문가과정, 그리고 창의수학과 코딩지도사 과정 등 총 3개 과정이 개설된다. Auto-CAD 건축설계 디자인 과정과 네일아트 전문가 과정은 이번 기간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창의수학과 코딩지도사 과정은 하반기에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취업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상담, 면접심사를 거쳐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한다.
남원시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해 총 5억2,200만원을 투입, 저소득층 1,500세대에 고효율 LED조명등을 교체한다. 시는 전기분야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와 협약을 맺어 가정 내 전기설비의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사업추진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담 A/S팀을 운영, 사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취약계층 전 세대에서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별 경로당에 대해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을 신규 설치하고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에 나선다. 신규 설치지역은 주생면 상동마을 외 11개소며 수지면 남창마을 등 6개 마을은 노후 벽돌형 승강장을 철거하고 남원시 표준모델 승강장으로 교체 설치한다. 시는 또 관내 483개 버스승강장의 지붕 누수, 유리파손, 행선지 및 홍보물 탈색,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이고, 승강장에 쌓인 오물과 퇴적물, 스티커·전단지 등 불법광고물도 깨끗이 청소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14일 2017 남원 관광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블로그 기자들은 한 달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한 2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남원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 맛집, 명소 등 전반적인 관광정보 전달과 홍보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기자단에게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정보교류와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블로거에게는 표창도 실시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트레킹을 하며 가볍게 지역을 돌아보는 감성여행코스를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성여행코스는 광한루원 반경 2km 구간 내 시내권 위주 12개 지점을 연계하는 총 연장 5km 정도의 투어코스다. 여행길은 광한루원(정문)에서 출발, 금수정 → 재래시장(공설시장) → 만복사지 → 남원성 → 만인의총 → 남원향교 → 옛 남원역 → 용성초등학교 → 남원석돈(당산터) → 예가람길→ 광한루원(후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 추세의 새로운 관광 유형인 FIT(자유 개별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루트로 관광객이 4시간 정도 체류할 수 있는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단체여행 유치 전략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