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12개의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공약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재정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에 집중해 왔다. 공약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
진안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16일 전춘성 군수와 관련 부서 실무진이 함께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 유치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기에 진안군과 장수군은 전북 동부 산악권에 위치한 인접 지자체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두 지자체는 스마트팜 기반 농업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은 현재 마령면 일원에 총 5.1ha 규모에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진안군 일행은 장수군의 조성 추진 상황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과 기술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향후 진안군의 스마트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수군의 선행 사례를 참고해 청년농업인의 창업 기반이자 안정적 정착 공
5월의 진안 마이산이 녹음이 짙어진 가운데 조화로운 풍경으로 계절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맑게 씻어주고 있다.
남원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90일간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율, 2024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선거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다. 남원시는 종합 점수 87점을 넘기며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된 6대 분야 41개 사업 가운데 23건은 완료됐고, 나머지 18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공약 이행 완료율은 78.05%로 전국 평균(53.05%)을 크게 웃돌았으며, 2024년 목표 달성률은 100%로 전국 평균 92.55%를 상회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도 51.72%로 전국 평균(43.11%)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남원시는 공약관리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한편, 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한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예를 안
남원시는 향교동 332번지 일원에 조성된 향교지구 주차타워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37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 특별조정교부금 7억)을 투입한 도심형 공영주차시설로, 2024년 3월 15일 착공해 2025년 4월 30일 준공을 마쳤다. 해당 주차타워는 철골조 2층 3단 구조, 연면적 2,210㎡, 총 111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애인 전용 3면, 아동배려차량 10면, 전기차 충전 전용면 5면 등 다양한 이용자를 배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자동 차량 인식시스템, 화재 및 재난 대응 설비,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도 함께 갖췄다. 해당 주차시설은 초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해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차타워가 향교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남원시장, 전북도의원, 남원시의회 의장 및 의원, 향교동 주민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주차타워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조재희 위원장이 15일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과 함께 송파구 일대를 도보로 누비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를 호소하는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 정주리, 최옥주 송파구의원이 동행했으며, 지역 골목마다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현장 유세를 통해 민심을 세심하게 살폈다. 조재희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다”며, “민주당이 서울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민 의원께서 바쁘신 은평구 선거 일정 중에도 이렇게 먼 길을 와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큰 힘이 난다”며 거듭 고마움을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박주민 의원은 “서울 강남을 포함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민심이 점차 변하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튜브 채널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서울에서만
남원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남원의료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 감시체계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온열질환자의 발생 현황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신속히 감시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직원들에게 30년 및 20년 연공상과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외부 인사들에게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성시종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원광학원이 대한민국의 대표 사학으로 성장해 온 역사를 강조하며, "격변의 시대에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79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생명산업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박성태 총장은 기념사에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안주하지 않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26년 원광대와 원광보건대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는 1946년 유일학림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된 후, 박성태 총장 취임 이후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남원시는 오는 6월 3일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전투표 일정인 5월 29일부터 30일까지와 본투표 일정, 투표소 위치 및 유의사항을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포스터, 현수막, 영상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선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남원역, 시외버스터미널, 예술회관 등 주요 생활권역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내 버스정류장과 공공시설의 전광판을 활용해 "내 한 표가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문구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남원시는 투표 당일뿐 아니라 사전투표 기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협조를 통해 세대별 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과 직장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표시간 보장 안내 및 공정선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경로당·노인복지시설 IPTV를 통해 고령층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주의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북본부는 지난 14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딸기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43명이 참여해 딸기 줄기와 뿌리 제거 작업을 도왔다. 더불어 농가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는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이번 농어촌공사의 봉사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