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해 첫 의사봉이 민생을 향해 내려졌다. 남원시의회는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논의하는 한편, 민생 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전면에 배치한 회기 운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영태 의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제9대 남원시의회 임기를 반년 남겨두고 열리는 회기”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성찰하고, 남아 있는 과제에 대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주어진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 있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76회 임시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안정지원금 관련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친 뒤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해 첫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남원시의회의 선택은 분명했다. 정책도, 현안도 아닌 ‘청렴’이었다. 14일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부패와 비위를 끊어내겠다는 결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원시의회는 이날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직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해 첫 공식 회기에서 청렴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로, 의회 스스로에 대한 긴장감을 먼저 세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캠페인에는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참여해 청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시민 앞에 약속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공익 수호,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및 이권개입 금지, 공직수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의 사적 이용 금지 등이 명시됐다. 이어 의원들은 ‘2026 청렴 선언! 다시 뛰는 남원시의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영태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시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새해 첫 임시회부터 청렴을 다짐한 만큼 모든 의정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수도권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남원출신 청년들을 위한 생활 거점이 새 단장을 앞두고 문을 연다. 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하며, 대규모 시설 개선을 병행해 주거·학습 환경을 대폭 끌어올린다. 모집 인원은 총 34명으로,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 또는 학생 본인 중 1명 이상이 남원시에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 방문 접수와 함께 이메일(zhieun12@korea.k* ), 등기우편으로도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남원장학숙은 ‘모집’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총 4억 4,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숙사실 도배·장판·옷장 교체 등 생활공간 전반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독서실을 개선한다. 학생 휴식과 교류를 위한 북카페를 새로 조성하는 한편, 옥상 방수 공사와 건물 외벽 정비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014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민생의 최전선에서 남원시민과 호흡해 온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전북 지방의정의 모범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13일 전주에서 열린 2026 전북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합동교육 연수에서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태 의장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를 이끌며 그는 크고 작은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민생과 직결된 사안은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형 의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농업·소상공인·취약계층 등 삶의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끈질기게 협의하며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단기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현장의 요구가 제도와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의회 직원, 그리고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끊임없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국립기관 유치와 미래 신성장 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축으로 한 대도약 드라이브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남원시는 2026년을 ‘시정 대변혁의 결실을 완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식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완성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공공기관 거점도시 도약, 미래 산업 육성으로 ‘더 큰 남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민생 회복을 내세웠다. 남원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대응해 설 명절 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7만6,032명으로 오는 2월 2일부터 27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상수도 요금 인상 유예 등 생활 부담 완화 대책도 병행한다. 중장기 전략의 핵심은 국립기관 유치와 교육·치안 특화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공공 돌봄 인프라가 출산 현장에서 실효성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전북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12일 첫 산모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첫 입소자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쌍둥이 출산 산모로,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장을 찾아 산모와 가족을 격려하고 출산 기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다온’은 365일·24시간 전문 돌봄 체계를 갖춘 공공시설로,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남원시 충정로 373에 위치한 시설은 연면적 2,41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산모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회복과 돌봄을 아우르는 공간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지리산권(구례·곡성·함양·산청·하동) 산모 및 시민 자녀까지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이며, 다둥이 출산 등 모자보건법 감면 대상자는 70%, 남원시민 50%,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산모 및 시민 자녀 10%의 감면 혜택이 적용돼 출산 가정의 부담을 크게 낮춘다. 프로그램도 공공성에 초점을 맞췄다. 산모 마사지와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정린 도의원이 정치 인생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16년 의정활동의 궤적을 시민 앞에 공식 보고했다. 지난 10일 오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고,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장수 지역위원장과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최영일 순창군수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각 인사들은 이 도의원의 성실함과 소통의 정치, 추진력을 평가하며 응원을 보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동행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린 도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오늘의 결정이 시민 한 사람의 하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것이 의정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고회는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고 앞으로 어떤 책임을 감당할 것인지 말씀드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보고회는 △전북에서 남원 몫을 되찾아온 의정 방향 △현장 중심 활동 성과 △조례 성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도의원은 ‘전북에서 남원 몫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진 오후였다.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3,000여 시민 앞에서 이정린 도의원은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고개를 숙였다. “나는 남원의 심부름꾼이었다”는 한 문장은 지난 8년의 시간을 압축했고, 시민들의 박수는 그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답장이었다. 정치가 다시 사람의 언어로 말하던 순간, 보고회는 평가가 아니라 신뢰의 확인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좌석을 찾기 어려웠고, 2층과 로비까지 시민들로 붐볐다. ‘보고회’라는 이름과 달리 분위기는 설명회가 아니었다. 고개 숙인 정치인과 조용해진 객석, 그리고 이어진 공감의 호흡이 현장을 지배했다. 이 의원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기 전, 시민들을 향해 깊이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자랑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짧은 말에 객석은 즉각 반응했다. 이정린 의원은 자신을 “남원의 심부름꾼”이라 규정했다. “전주로 가는 길마다 같은 다짐을 했습니다. 남원의 명령을 받아 심부름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8년을 버텼습니다.” 그는 화려한 수치보다 현장의 얼굴을 먼저 꺼냈다. 낡은 농로 다리, 비 오는 날 논두렁에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에서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이후에도 중장비가 재차 투입돼 토사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9일 오전 접수됐다. 불법 반출에 ‘조건부 승인’까지…남원시 허가 경계 넘었다 위법을 차단해야 할 행정이 현장을 제어하지 못한 채 불법을 사실상 방치하거나 용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복 위법의 배경으로 ‘경미한 처벌’과 ‘조건부 승인’이 맞물린 구조적 허점이 지목되며, 사안의 초점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행정 시스템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불법 개발행위가 고발 조치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주민 증언이 잇따랐다. 특히 오늘(9일) 오전엔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덤프트럭이 투입돼 유상 운송이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자가용 화물차를 영리 목적으로 운행할 경우 형사 처벌은 물론, 운행정지 등 행정 처분과 유가보조금 환수, 보험 보상 배제 위험까지 뒤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 부서는 “최근 불법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를 진행한 데 이어, 중장비를 동원한 굴착과 영업용이 아닌 덤프트럭 투입 사실을 확인했다”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명품농업대학이 2026학년도 신입생 120명을 모집하며, 현장형·전공형 농업 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20명으로,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전공별 선발을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발효식품과, 복숭아과, 도시농부과, 스마트팜 토마토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25명씩 선발한다. 특별과정은 청년층을 겨냥한 스마트팜 특화 트랙으로 운영된다.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10명씩 모집하며, 전공별 모집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교육의 깊이와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남원시는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해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남원의 청년 농업 인재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스마트 농업 분야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비롯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인력육성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