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실전 재난 대응, 예찰활동, 인력·조직 운영, 교육훈련, 지역협업 등 8개 항목을 평가했다. 순창군 방재단은 1차 서류심사 도내 1위, 발표심사에서도 최고점대를 기록하며 최종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돌발성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민간 중심의 체계적인 방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 자율방재단은 올여름 집중호우 때 사전 예찰 강화, 수해 취약지역 점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대응, 주민대피 지원, 지속적 복구 지원 등 전 단계에서 뛰어난 대응 능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단원들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와 남원중앙교회(담임목사 정종승)가 2일 금동 지역 내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5명의 교인과 공무원,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날 현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이들로 가득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 큰 온기로 퍼져 나갔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진행 중인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발굴된 가구들이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일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움을 듣는 과정에서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확인했고, 이 가운데 가장 지원이 시급한 4가구에 연탄이 전달됐다. 남원중앙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겨울 연탄 나눔을 이어오며,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지역 대표 후원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교회 관계자는 “연탄 한 장에 담긴 마음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봉례 동장은 “남원중앙교회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겨울철 들어 국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자, 남원시보건소가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1일 남원시 AI 인체감염대책반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사람에게 전파될 경우 급성 호흡기 질환 및 높은 치명률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AI 인체감염대책반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국내 AI 발생 현황 공유, AI 인체감염증 개요, 발생 시 대책반의 세부 역할·대응 절차,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실습 등 초동 대응에 필수적인 실무 중심 과정으로 채워졌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기본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중복감염을 막기 위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지방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실패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자체 부문 140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차 온라인 심사는 국민·전문가·공무원 등 50명의 심사위원이 ▲국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는 전문가·국민 20인 심사위원단이 직접 비교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남원시는 꾸준히 제기돼 온 소아 야간 진료 공백 해결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 내 인구감소지역 특례기준을 직접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 ▲‘소아진료 관심지역’ 별도 지원 기준 신설 ▲지원금 상향 등 실질적 제도개선 성과를 만들어냈다. 남원시는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운영 중인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이 깊은 쉼을 원하는 주민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완주형 웰니스 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과 4일에도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며, 완주뿐 아니라 전주·김제·여수 등지에서 모인 참가자 40여 명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나브로 치유길’은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이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된 도자기 공예 체험을 통해 흙을 만지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완주 전통주 문화의 중심지인 완주 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술의 역사와 스토리를 들으며 완주의 로컬 정체성을 생생히 체감했다. 이후 진행된 구이저수지 둘레길 트레킹은 물빛과 숲길이 어우러진 풍광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완만한 코스 덕분에 연령대와 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 속에서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안덕마을에서 열린 ‘레몬생강청 만들기 체험’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이번 결과는 완주군이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정책적 노력과 현장 실행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현황과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완주군은 4개 평가영역, 12개 항목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촘촘한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 ▲맞춤형 보호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우수사례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선도적 노력이 국가적 수준에서 공식 인정받는 결실을 맺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동보호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에 쌀 300㎏을 기증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과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원농협은 매년 지역 복지시설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지역 농업기관이 지역 복지의 온기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기열 조합장은 “지역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탰다”며, “농업·농촌뿐 아니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남원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지역 장애인분들께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식탁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남원시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는 가업승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2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부모 또는 직계존속의 농업을 승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농업인을 ‘가업승계 농업인’으로 정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견학·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육성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유통·가공·판로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홈페이지 제작 등 홍보·마케팅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의 세대 간 이전을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 따른 구체적 지원 대상과 기준, 절차는 향후 시행규칙 및 세부 지침을 통해 마련된다. 시는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경찰공무원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사업과 관련해 경찰청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예산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의회 본회의 일정으로 직접 참석이 어려웠던 최경식 시장을 대신해 이성호 부시장과 경찰청 이용욱 복지정책담당관이 함께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리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국 경찰관 심신치유 공간 필요성 ▲인구소멸 지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 효과 ▲2026년 정부예산 반영의 시급성 등을 집중 설명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국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의 의미는 남원시 단독 활동이 아니라 경찰청 본청 핵심 관계자와 ‘원팀’으로 움직였다는 점에 있다. 이는 경찰수련원 신축이 단순한 지역 과제나 희망사업이 아닌, 경찰청의 공식 역점사업임을 국회에 확실히 전달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전국에는 8개소(305실)의 경찰수련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14만여 경찰 인력을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은 1일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 김선례)가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군수)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복지회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로, 구성원의 70%가 장애인·고령자로 이뤄진 대표적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김선례 대표는 “순창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전북 기업인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에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단체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큰 감동”이라며, “기탁금은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