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전북 남원의 대표 거리 축제가 전국 공연팀을 부른다.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에 참여할 전국 단위 경연팀 모집에 들어갔다. 춘향제를 주관하는 남원시는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남원 도심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이다. 춘향제의 백미로 꼽히는 이 행사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거리 문화 콘텐츠다. 올해 춘향카니발은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품·결기·사랑·전통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퍼레이드를 날짜별로 선보인다. 전통 춘향 문화와 현대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 거리 전체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해 축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공연팀들이 참여해 무용과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경쟁하며 거리 공연의 수준을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이 대규모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군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건강수명 늘리기’를 주제로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근육 관리 중심의 생활습관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근육 건강 관리 ▲뇌 건강 유지 ▲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실천 중심 내용이 전달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치료 중심 의료뿐 아니라 예방 중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정린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남원시 시청로 23-1 제일빌딩 2·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열린 선거사무소’ 운영 방향을 밝히고 남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정책 구상과 각오를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사무소를 특정 지지층 중심 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찾아와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7대 핵심 정책 분야도 다시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 분야는 행정과 시민 참여, 경제와 산업, 농업과 농촌, 복지와 의료, 교육과 체육, 문화와 관광, 건설과 교통 등으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이들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이 후보는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정책 중심 선거 행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남원의 변화는 시민과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해
(국토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세 계약을 앞둔 임차인이 계약 위험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도입된다.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권리정보 통합 조회와 공인중개사 책임강화, 대항력제도 개선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전세 거래 구조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계약 이전 단계에서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세계약 전에 임차인이 선순위 보증금과 권리 관계 등 주요 위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서비스 구축이다. 그동안 예비 임차인이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여러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정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기 정보와 확정일자, 전입세대 정보, 세금 체납 여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연계해 위험도를 분석하고 이를 임차인이 계약 전에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운영 중인 ‘안심전세 앱’을 고도화해 2026년 9월부터
(국토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울 도심 노후 주거지에 새 아파트 공급의 길이 다시 열린다. 정부가 주민 제안 방식과 용적률 완화라는 ‘두 카드’를 꺼내 들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공모를 오는 3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서울 지역이며 다른 지역은 올해 하반기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지 발굴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접수는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성 분석과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가장 큰 변화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 점이다. 기존에는 지자체 중심으로 후보지가 발굴됐지만 이번에는 주민의견을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사업 대상지는 역세권 고밀지구, 준공업지역 주거산업융합지구,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등 유형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역세권 고밀지구의 경우 면적 5천㎡ 이상, 역 승강장 반경 350m 이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 60% 이상 등의 조건을
(경기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을 둘러싸고 ‘정책 검증’ 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양기대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를 향해 후보 간 정책 토론회와 시민 참여형 배심원제 도입을 촉구하며 “깜깜이 경선은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양기대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후보 간 정책 토론회 개최와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공식 요청했다. 양 후보는 “이번 경선은 치열한 정책 경쟁과 미래 비전을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누가 경기도의 난제를 해결할 실력을 갖추었는지 검증도 부족하다”며, “이것이 바로 제가 우려하는 ‘깜깜이 경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증을 피하는 것은 도민과 당원에 대한 기만”이라며 경선에 참여한 5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공개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토론 주제로는 부동산 및 청년 주거 문제, 물가 안정, AI산업 전략, 경기북부 균형발전, 민생경제회복 등 경기도 핵심 현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석열 내란 세력 척결과 사법개혁을 경기도 차원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와 함께 시민과 당원이 후보들의 정책 해법을 직접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내란방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후보가 현직 지사를 향해 책임 규명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선거판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후보는 중앙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원과 도민들과 함께 내란 방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3명의 후보를 모두 링 위에 올려놓고 당원과 도민이 판단하라는 의미일 뿐, 결코 현직 지사의 내란 방조 및 순응 의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 해명과 현직 도지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직자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운 행태에 대해 반드시 심판과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미 지나간 시간과 행위는 그 자체로 진실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몇 마디 말로 이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치 공세와 함께 전북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전북은 안팎으로 중첩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도민들의 강한 발전 열망을 산업 체질
(국토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울 도심의 대표적 취약 주거지로 꼽히던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임대주택 입주 전까지 안정적인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게 된다. 정부가 공공주택 개발과 연계한 ‘순환형 이주 지원’을 본격 추진하면서 쪽방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임시이주시설 입주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쪽방 주민 76명이 임시 거처에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임대주택이 완공되는 2029년까지 약 4년 동안 급식과 생필품 지원 등 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낙후된 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주거복지 사업이다. 쪽방 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해 임시 이주 지원과 공공 임대주택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민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한 ‘순환형 개발 방식’이 적용됐다. 선개발 부지 주민을 먼저 임시 거처로 이주시킨 뒤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이후 잔여 부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공공기여와 높이 제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원종 예비후보가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이라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들고 보건복지부를 찾아 중앙 설득에 나섰다. 남원시장 예비후보인 김원종은 지난 8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제2차관을 면담하고 ‘국립중앙의료원(NMC) 남원 이전 및 서울 부지 아파트 공급’ 구상을 공식 건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공공의료 강화, 수도권 주택 문제 해결까지 동시에 풀 수 있는 국가 전략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청와대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정책 구조와 추진 가능성을 설명하며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늘 전달한 구상은 남원의 운명을 바꿀 담대한 비전”이라며, “중앙 행정 시스템을 이해하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지역 민심의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앙을 이해하는 행정 전문가가 남원의 미래를 풀어가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검증된 행정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남원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국토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자율주행 산업의 판을 바꾸는 국가 단위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차량, 보험, 운행 플랫폼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기술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통합 지원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이 출범하면서 한국형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 보험사, 운송 플랫폼사로 구성된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자율주행 차량 공급과 보험, 서비스 운영 체계를 하나로 묶어 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기업들은 차량 확보, 데이터 수집, 보험 가입, 서비스 운영을 각각 별도로 해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시판 차량을 역설계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차량 정밀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고, 사고 발생 시 막대한 배상 부담 역시 기술개발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협력 모델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차량 제작, 보험, 운행 서비스가 통합 지원되면서 자율주행 기업은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AI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