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가 오늘 3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좌이동제가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계좌이동제는 고객이 거래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공과금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등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러 자동이체 항목을 일괄적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제도다. 지금은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www.payinfo.or.kr)를 통해 자동이체내역을 확인하고 해지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30일부터는 이 사이트를 통해 거래은행을 옮길 경우 그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정보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계좌이동 서비스는 자동납부 내역의 종류에 따라 이용 시기가 다르다. 우선 이달 30일부터 이동 가능한 서비스는 자동이체 항목 중 대형 요금청구기관이 요구하는 내역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대형 요금청구기관은 통신사, 카드사, 보험사 등이다. 반면 전기요금과 상하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모든 내역에 대한 자동이체 계좌 이동은 내년 2월부터 가능하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뿐 아니라 전국 은행지점이나 각 은행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계좌이동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전국 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평가한 결과, 우수단지(A등급)으로 선정돼 2016년도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이란 지역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외부전문가(5명)에 의해 2015년에 추진한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 6차 산업화 단지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결과 및 성과위주의 서류 평가로 이뤄졌다. 올해 남원시는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추진을 실시하고 사과 신품종 및 진흥청 육성품종 재배, 포도 개폐시설 및 2중 비가림 재배, 고품질 사과 정형과 생산, 조류 피해 방지 시설, 수확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 선진지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으로 이어저 농가소득을 15~50%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과실류 기반구축 및 생산, 가공, 판매 기반을 완성했다. 최건호 시 과수기술 담당은 "2016년에 포도·
남원시는 '2016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9월 4일까지 접수 한다. 신청자격은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법률' 규정에 의한 주요임산물 79개 품목을 재배·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나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등)이면 응모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3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비의 60%에서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가공시설 및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 생산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목재생산 및 단기소득사업의 복합적 경영을 위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이다. 사업별 지원액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단순가공 10억원 이내, 복합가공 20억이내,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산지재배 5억원 이내, 시설재배 10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산림복합경영단지는 5억 원 이내로 3년간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임업 경영 및 산림소득 경영기반 조
▲ 최장식씨 논에서 벼를 수확하기 위해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남원에서는 벌써 가을 걷이가 시작돼 가을의 문턱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10일부터 남원시 이백면 척문리 최장식(58)씨 논에서 전국 처음으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최씨는 자신의 5,000평의 논에서 조생찰벼를 심어 최초 영광을 않았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전북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5 전북 해외토탈마케팅지원사업' 신청업체를 10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모집한다. 해외토탈마케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 개별출장지원, 해외지사화 및 해외시장조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세일즈 개별출장지원사업은 해외바이어와 해외 현지에서 미팅을 할 경우에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왕복항공료 50% 및 통역료 200$을 보조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개별출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출장이 잦은 중소기업의 경우 적극 활용을 검토해 볼만하다. 특히 엔저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도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하여 일본수출실적이 있으면서 '13년도 대비'14년도 수출실적이 10%이상 감소한 기업에게는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왕복항공료 100% 및 통역료 300$을 확대 지원한다. 해외지사화사업 및 해외시장조사사업은 KOTRA 해외 KBC를 활용,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동향조사 등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제반활동은 물론 거래성
남원시 산동면사무소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원지사 직원 등 총 30여명은 지난 19일 산동면 대기리에 소재한 이광훈씨의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에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계획된 것으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 관련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시점에 농가와 함께 민·관이 적극 나서는 등 큰 힘이 됐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포도순 집기, 주변 제초작업 등을 진행했다. 남원시 산동면 천황봉 포도 작목반은 모두 26농가(9만4,000㎡)로 연 소득 2억여원을 올리며 강소농을 일구어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청정지역 산동면의 대표 과수로 자리 매김하는 등 고품질 명품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김순기 남원시 산동면장은 “공공기관이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시름을 덜어주고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38개 강소농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만들고, 디자인을 하여 내농장 간판을 제작하는 교육을 19일 실시하여 내 농장 입구에 설치하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 강소농은 그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장 이름을 짓고, 농장비전과 경영방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원목간판을 제작, 농장 근처에 설치토록 했다. 간판을 통한 농장 홍보는 소비자들과의 신뢰감을 형성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가 비전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 향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판을 농장입구에 설치한 양용우 강소농 회장은 “나만의 브랜드와 전화번호를 걸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놓으니 더욱 긴장하게 된다”며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뜻하는 '
지자체별로 보조금 부당 집행 사전차단을 위해 농업보조금 사업에 대한 연찬, 중복지원 방지, 사후관리 강화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 실무담당부서와 감사실, 읍면동 담당직원, 농가와 시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랭지대체작목파프리카 육성사업 연동하우스에 대해 설계서와 도면 및 시방서에 맞게 시공되었는지 현장에서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남원시 농정부서에서는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안전경제건설국장 주도하에 농업보조금 개선방안 워크숍을 실시했다. 올해는 남원시민과 농업보조금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설명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투명한 농업보조금 지원 등 신뢰받는 농정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원예허브과와 감사실 합동으로 추진한 준공검사 또한 농업보조금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조사업자(농가)는 “종전과 달리 준공검사를 실시하다 보니 투명하고 정확한 사업추진이 됐다”며 “좀 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남원
남원시가 가공과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6차 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 남원시는 올해 창조적마을만들기 29억원, 농촌체험관광 5억원, 사회적 기업 8억원, 친환경농업체험 5억원, 유통활성화 5억원, 문화관광연계사업 2억원 등 모두 54억원을 지원한다. 또 2015년 공모사업으로 농촌관광거점마을 등 5개 사업에 39억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6차 산업은 농업․농촌에 경제적 활력과 성과를 되찾고자 하는 실천적 운동으로 농업·농촌이 지역 내 새로운 질서로 사회적 분업을 창출해 그 가치를 농업·농촌으로 귀속시키기 위한 것.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을 늘리고 단위 식품체계와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갖추기 위한 시도로 긍적정인 측면이 높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6차 산업은 생산자가 식료의 공급사슬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생산자 소득의 향상을 달성하는 생산자 모델이다.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일체화한 농업경영의 다각화로 2차․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비즈니스와 신
남원시가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체불임금 해소를 독려하는 한편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공사대금의 지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용창출 사이트’ 개설을 통해 남원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감독 공무원의 임금체불과 관련된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해 전문가(노무사)를 초청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박용섭 안전경제국장 주재로 전문인력 소개소에 대한 건설현장 임금 체불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고용연합회 남원시지부 회장을 포함한 연합회 회원과 시 관계공무원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체의 현장노무자에 대한 직업소개소 임금 체불 현황과 전문인력 소개소를 경유하지 않는 문제점에 관해 토론했다. 라종필 고용인연합회 남원시지부 회장은 “건설업체의 임금 체불이 심각하다는 점과 이로 인한 피해를 구제받지 못하고 있다”며 “남원시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