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6년을 목표로 2,56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에서는 주영환 진안부군수의 주재 아래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전략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의 국·소 및 실·과·소장 등 24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안군이 발굴한 2026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총 44건으로, 총사업비는 2,560억 원에 이른다. 이 중 1,487억 원은 국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추진된 결과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담호 자원을 활용한 '용담호 에코토피아' 사업(460억 원), '용담호 에코 감성관광 벨트 구축'(301억 원), 그리고 웅치전적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300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연장농공단지 및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진안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국·
원광대학교는 2월 28일 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정년식을 지난 19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년식에는 강태진, 김동웅, 김영실 등 교수와 변효만, 오세완, 임태환 선생을 포함해 총 22명이 퇴임한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은 이들의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한 공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퇴임자들이 학문의 길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그들의 지혜와 식견이 원광대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년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류도곤 교수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안정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원광대가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남원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생활용품 선물꾸러미 100박스 전달 총 300만 원 상당의 필수 생활용품, 복지사각지대에 지원 예정 JB전북은행이 남원시의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전북은행은 남원시에 생활용품 선물꾸러미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 선물꾸러미는 간편식, 세면도구, 주방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스당 약 3만 원 상당으로 총 300만 원에 달한다. 전북은행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은 "새해를 맞아 백종일 은행장님과 임직원들의 뜻을 담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일환 남원시행정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전북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 100박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관련 문의는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임업 및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즉 임업직불금의 신청 접수를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임업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앞당긴 조치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이 제도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관련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통합포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청 기간과 방법을 잘 확인하여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 120민원봉사대, 시민불편 해소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 서비스 확대 이동빨래방 도입으로 위생 취약가구 생활환경 개선 추진 남원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0민원봉사대의 '찾아가는 현장민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발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18일부터 수지면 내호곡과 유촌마을에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위생과 청결이 취약한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추가 구입해 총 두 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가구에 깨끗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120민원봉사대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30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한다. 봉사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농기계 점검 및 수리, 이동빨래방, 청소,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120민원봉사대의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사항을 해결할 것이며, 올해도 시민 만족 100%를 목표로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봉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불
남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억 120만원 규모로, 15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및 지리산권 청년 1,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생설계학교와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교류 △집단심리상담 △니트청년일상지원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민선8기 기업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남원시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손잡고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19일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남문주차장이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고 발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남문주차장 100면을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지난해 7월 체결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주차환경 개선과 지역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교내 주차장을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시민들에게 개방해왔다. 익산시는 남문주차장 개방을 통해 대학로 주변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이 대학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부터는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이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까지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없는 산림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안전보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림작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산림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산 쌀로 만든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전통주 부문서 높은 평가 지역 농업과 연계성 및 환경 보전 기여로 주목받는 전통주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 의해 생산되어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전통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들은 완주산 쌀로 빚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뛰어난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 심사, 현장 실사 등 3단계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212명의 시민 평가단과 2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는 전통문화 계승,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환경 보전 등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공동체공간 수작은 특별 기획전 초대, 유통 소매점 입점 지원, 발효 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및 매체 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이진영 대표는 "완주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체공간 수작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주류
남원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남원시의 미래 비전과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는 각 읍면동마다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원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현장시장실 방문과 "남원시장이 간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열린대화에서 시민들은 남원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총 130여 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는 남원시 정책에 중요한 반영 요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