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파인) 이상선 기자 =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한미 혁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국내 대학 교수가 미국 연방의회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원광대학교 기계공학부 장익황 교수가 한미 간 기술 혁신 협력과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네바다 연방의회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장 교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해 네바다 주 정부 및 현지 산업계와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CES 전야 행사로 열린 Pre-CES Summit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네바다 지역 사업가들을 연결하며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주도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장치, 전기차 배터리 진단 기술, AI 기반 골프 클럽 등 혁신 기술이 시연돼 현지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장 교수가 대표로 있는 교원 창업 기업 모나(주)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은 네바다 지역 기관·투자사 및 유관 기업과 1대1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같은 한미 혁신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네바다 4지구를 대표하는 스티븐 호스포드 하원의원으로부터 ‘의회 특별 표창’을 받았다. 인증서에는
이도령의 남원 방문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역 정가의 반응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 이도령은 남원에서 열리는 변사또의 출판 잔치에 얼굴을 비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변사또는 과거 관아 요직을 지낸 인물로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남원 수령 자리를 노리는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현장의 공기는 차갑다. 향교 인사들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언제쩍 도령 이야기인가”라는 반문이 먼저 나온다. 변사또의 재등장이 판세를 뒤흔들 변수라기보다는 한때의 체면과 이름값에 기대는 ‘찻잔 속 소동’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같은 인식의 배경에는 남원 고을의 정치 지형이 자리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현 집권 세력에 대한 국정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거론된다. 이미 굳건히 형성된 민심 위에서 이도령이 이끄는 새 무리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도령 일파의 정체성을 두고도 의문은 이어진다. 기존 세력과 무엇이 다른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존 공천 탈락자 배제’를 내세우며 새 인물 등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고을 안팎에서는 “도포만 갈아입은 얼굴들”이라는 냉소적인 평가도 동시에 흘러나온다. 전북 일대 선거 지형은 이미 윤곽을 드러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진 오후였다.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3,000여 시민 앞에서 이정린 도의원은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고개를 숙였다. “나는 남원의 심부름꾼이었다”는 한 문장은 지난 8년의 시간을 압축했고, 시민들의 박수는 그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답장이었다. 정치가 다시 사람의 언어로 말하던 순간, 보고회는 평가가 아니라 신뢰의 확인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좌석을 찾기 어려웠고, 2층과 로비까지 시민들로 붐볐다. ‘보고회’라는 이름과 달리 분위기는 설명회가 아니었다. 고개 숙인 정치인과 조용해진 객석, 그리고 이어진 공감의 호흡이 현장을 지배했다. 이 의원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기 전, 시민들을 향해 깊이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자랑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짧은 말에 객석은 즉각 반응했다. 이정린 의원은 자신을 “남원의 심부름꾼”이라 규정했다. “전주로 가는 길마다 같은 다짐을 했습니다. 남원의 명령을 받아 심부름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8년을 버텼습니다.” 그는 화려한 수치보다 현장의 얼굴을 먼저 꺼냈다. 낡은 농로 다리, 비 오는 날 논두렁에서
남원시에서 불법 개발행위가 경찰에 고발된 이후에도 중장비가 다시 현장에 투입됐다는 주민 제보는 우연이 아니다. 중장비 멈추지 않았다…고발 무력화된 남원시 이는 단속의 실패가 아닌, 행정 판단 자체가 잘못 설계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위법을 차단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불법의 연장선이 되고 있다면, 문제의 본질은 개인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에 있다. 남원에서 반복되고 있는 토사 불법 반출 논란은 단순한 현장 일탈이 아니다. 불법 전력이 있는 대상에게 허가 범위를 벗어난 농지에 ‘농지개량신고’라는 외피를 씌워 조건부 승인을 내주고, 기존 허가지에서 반출된 토사를 다시 이전·사용하도록 한 행정 구조는 과연 관리였는가, 아니면 불법에 대한 묵인과 동조였는가. 법과 원칙으로 차단해야 할 위법이 행정 절차를 거치며 되레 연장되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판단 착오를 넘어 공공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선택에 가깝다. 행정은 “조건을 달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는 조건의 유무가 아니다. 이미 위법 논란이 제기되고 고발까지 이어진 토사와 행위를 다시 허가의 차원으로 인정한 순간 행정의 기준은 무너졌다. 조건부라는 이름 아래 허가의 경계가 느슨해졌고, 그 결과 불법은 멈추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에서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이후에도 중장비가 재차 투입돼 토사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9일 오전 접수됐다. 불법 반출에 ‘조건부 승인’까지…남원시 허가 경계 넘었다 위법을 차단해야 할 행정이 현장을 제어하지 못한 채 불법을 사실상 방치하거나 용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복 위법의 배경으로 ‘경미한 처벌’과 ‘조건부 승인’이 맞물린 구조적 허점이 지목되며, 사안의 초점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행정 시스템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불법 개발행위가 고발 조치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주민 증언이 잇따랐다. 특히 오늘(9일) 오전엔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덤프트럭이 투입돼 유상 운송이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자가용 화물차를 영리 목적으로 운행할 경우 형사 처벌은 물론, 운행정지 등 행정 처분과 유가보조금 환수, 보험 보상 배제 위험까지 뒤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 부서는 “최근 불법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를 진행한 데 이어, 중장비를 동원한 굴착과 영업용이 아닌 덤프트럭 투입 사실을 확인했다”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1월 8일자 인사사령에 따라 김양녕 소장이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양녕 소장은 “부안군은 변산반도를 품은 청정 자연과 풍부한 농특산물이 조화를 이루는 서해안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농촌은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유통 및 시장 환경 변화, 농촌 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감자종자 생산기반 조성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탄소저감형 농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작목별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특화 상품 개발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 소장은 “로컬푸드 활성화와 6차산업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그날까지 지속가능한 농업, 행복한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원택TV’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배경과 정치적 결단의 이유를 직접 밝혔다. ‘도지사 출마 계기’를 주제로 한 해당 영상에서 이 의원은 전북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며,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정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상에서 “전북은 산업화와 정보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기회를 놓쳐왔다”며 “지방소멸, 산업 침체, 인구 유출이라는 삼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과감한 도정 전환이 필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전북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민 주권’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 중심의 도정이 아니라 도민이 정책의 주인이 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주도형 발전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재생에너지의 지
(전북은행=타파인)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8일 본점 대강당에서 승진자와 신임 부·지점장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열고,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들에게 공식 임무를 부여했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인원은 1급 3명, 2급 16명, 3급 17명, 4급 14명 등 승진자 50명과 신임 부·점장 15명, 신임 영업점장·팀장 10명 등 총 75명이다. 수여식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박춘원 은행장은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박 행장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하는 결정임을 강조했다. 박춘원 은행장은 “이번 승진과 보직 임명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 전북은행을 이끌어갈 책임의 시작”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 강화를 멈추지 말고, 현장 중심의 영업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고, 영업 현장과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려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타파인)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면세유 저장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에 나서며 조합원 영농비 절감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8일 북전주농협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용 유류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세유 사용 농가의 유류 저장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책이다. 특히 노후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저장탱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류 누출, 관리 불편, 화재 등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 탱크는 농업 현장에 적합한 규격과 안전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면세유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관·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협 측은 이번 지원사업이 유류 손실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농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농업 현장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노후·비규격 저장시설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최근 유류비 상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명품농업대학이 2026학년도 신입생 120명을 모집하며, 현장형·전공형 농업 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20명으로,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전공별 선발을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발효식품과, 복숭아과, 도시농부과, 스마트팜 토마토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25명씩 선발한다. 특별과정은 청년층을 겨냥한 스마트팜 특화 트랙으로 운영된다.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10명씩 모집하며, 전공별 모집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교육의 깊이와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남원시는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해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스마트팜 특별반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남원의 청년 농업 인재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스마트 농업 분야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비롯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인력육성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