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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체험형 ‘AI 인생학교’ 개설…디지털 격차해소 시동

중·장년층도 AI 시대 한복판으로
대화형 AI부터 문서 자동화까지…생활·업무에 바로 쓰는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교육=타파인) 이상선 기자 = 원광대학교 평생능력개발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교육 프로그램 ‘AI 인생학교’를 본격 가동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디지털 포용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다.

 

원광대가 중·장년층에게 AI를 ‘두려움’이 아닌 ‘생활 기술’로 바꿔주는 길을 열었다.

 

‘AI 인생학교’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12월 6일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일상·업무·취미 어디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 스며든 AI 교육으로

  • ChatGPT·Claude 활용
  • 일정 관리
  • 가계부·서류 요약
  • 생활 정보 검색
  • 생활 문제 해결형 실습 등의 교육이 열린다.

 

오후 프로그램은 일잘러의 AI 활용법

  • 문서 자동 작성
  • 이메일 요약
  • 보고서·아이디어 브리핑
  •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전 활용 등을 법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참여자들이 AI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일상의 ‘도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 기술 사례가 제공돼, 중·장년층이 AI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디지털 적응 과정’에 중점을 뒀다.

 

김선남 평생능력개발원장은 “새로운 세대의 언어를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장하는 배움터"라며 "지역민 누구나 AI로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도록 디지털 포용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아카데미, AI로 여는 인생 2막 프로젝트 등 세대별 맞춤형 AI 역량 교육을 연달아 추진한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며, 지역민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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