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이행완료도 노력에서 높은 점수 자체점검과 시민배심원제 운영 높은 평가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약이행 평가가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남원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공약이행평가는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민사회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이 맡아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했다. 대상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공약이행정보자료로 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남원시는 목표달성도와 이행완료도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장공약 추진상황을 자문ㆍ평가해 온 점과 시장공약사항 조정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과 남원발전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3년을 뒤돌아보는 소회와 주요 현안사업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국비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선정해 중앙부처, 전북도, 정치권과 국가예산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으로 민선 6기 첫해인 2014년 5,452억원이었던 예산이 2017년 6,468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방채도 모두 상환해 지방채 없는 원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서남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보유한 병의원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숙제처럼 여기며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하고 교육부의 판단이 중요한 만큼 교육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남원시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악철도와 바이오매스발전소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시기적인 판단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김학산 전라북도교육원수원장은 남원시 명예시민이 됐다. 위촉식은 지난달 30일 남원시청에서 열렸다. 김 원장은 2013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공동체 인권교육과 학생 중심 또래상담을 운영해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썼다. 또 자기주도 학습교실 특강, 수업혁신 성장 동아리 지원 등 창의적 교육 과정으로 학력신장과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노력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촉식을 통해 “교육장으로 계시면서 행복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고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하셨던 점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원을 떠나셨지만 남원에 계실 때처럼 언제나 각별한 애정으로 남원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김 원장은 “앞으로도 남원 사랑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남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4월부터 2개월간 진행, 24일 시상식 서양화 등 6개분야 387점 출품 성황 남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춘향미술대전이 지역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예총(회장 윤영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지부장 류영근)가 개최한 제31회 전국춘향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이석보 시의회의장, 윤영근 예총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미협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술대전 입상작가들을 축하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춘향미술대전은 오랜 연륜과 전국대회 위상에 걸맞게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387점이 출품돼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4월 10일부터 2개월간 출품된 작품들은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대상 5점, 우수상 12점, 장려상 15점 등 모두 314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문인화- 장효정 ‘매화’ △한국화-임종옥 ‘봄을 부르다’ △서양화-조선주 ‘봄날’ △서예-김은정 &lsquo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 문봉근)가 주최하고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는 지역문화 연구모임 ‘금암학당’이 결성됐다. 금암학당은 남원의 전통문화에 대한 공부는 물론 알게 된 지식을 노암동 지역 문화에 접목해 토론하고 역사적 사료를 보존,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금암학당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 남원지역의 대표적 저항정신이 담긴 금수정이 자리한 금암공원에서 따왔다. 첫 수업이 실시된 27일에는 노암동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원로 20여명이 참석해 학당 개강을 축하했다. 금암학당은 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암학당은 지역 역사연구가의 강의를 통해 역사적 자료가 미비하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고, 토론을 통해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정리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의 문화해설 능력 함양은 물론 노암동 지역소식지 발간 등 자료 보존과 발전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문봉근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지역원로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토속적인 역사도 함께 사라져 가는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금암학당을 통해 노암동만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남원시 2017년 상반기 이․퇴임식이 28일 오전 시청강당에서 열렸다. 이·퇴임한 공무원은 정년퇴직 13명, 공로연수(이임) 4명, 명예퇴직 2명으로 모두 19명이다. 이·퇴임식에는 이·퇴임자 가족, 선・후배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한 이·퇴임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 공직자의 아내로서 묵묵히 변함없는 내조를 해준 배우자들에게도 남원시 전 공무원의 감사 인사가 건네졌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오랜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는 가정과 자신을 위해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후배공무원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퇴임자를 대표해 지용근 전 왕정동장은 공직생활을 같이 해준 선․후배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공직생활로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떠난다”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이번에 정년퇴임하는 공무원은 권혁운, 정현임, 김일수, 정철두, 양척근, 박만학, 임안나, 최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30일 정년퇴임한다. 1982년 공채로 입사한 이 서장은 현장지휘관으로서의 역량과 뛰어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남원소방서 행정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5년 7월 남원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이 서장은 평소 기본이 바로 선 조직문화, 주민이 원하는 소통행정, 빠르고 정확한 현장대응을 기조로 남원‧순창 관내 재난 안전망 구축에 동분서주했다. 사매119지역대 신축, 수지119지역대 청사 이전, 심신안정실 조성, 화재진압 훈련시설 및 소방교육장 설치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119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이 서장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제25회 조병용 선생 추모 남원오픈 국제검도대회가 30일부터 3일간 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9개국에서 2,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초등부와 청소년부, 여자부, 일반부 등 단체전 9개부와 개인전 8개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원오픈 국제검도대회는 한국 검도계의 거목인 조병용 선생을 추모하고 검도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로 국내 최고의 검도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 헝가리 등 유럽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 웰터급 석현찬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석 선수는 2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2016년 1월 1일에 남원시청에 입단한 석 선수는 강월성 감독의 지도아래 기량이 급성장, 2016년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를 비롯해 3개 대회에서 금메달(1)과 동메달(2)를 연이어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남원시청 복싱부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다. 웰터급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파퀴아오 등 국내외 강자들이 즐비한 체급이어서 석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청 복싱부 강월성 감독은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성과를 내온 선수인 만큼, 국가대표로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남원시와 국내 복싱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새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남원시 좋은 일자리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일자리 대책본부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일자리책임관(안전경제건설국장)이 주축이 돼 정책을 총괄하는 총괄팀, 청년, 복지, 문화관광, 농촌, 사회경제, 민간 일자리 등 총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일자리대책본부는 전 부서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팀별 토론과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시민이 원하는 필요한 일자리 발굴과 함께 현재의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공공분야 3,027개, 민간분야 2,113개 등 총 110개 사업에 5,1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책본부운영과 더불어 8월중 사업발굴보고회 등을 통해 일자리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7월3일 남원사랑화합의 날에는 시청강당에서 직원들에게 대책본부 운영계획과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일자리 정책발굴에 적극 동참하도록 다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