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 금동에서 씨감자 한 알이 이웃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활형 복지’가 시작됐다. 금동은 3월 17일 마을 유휴지에서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씨감자 심기 행사를 열고 주민 참여형 공동체 돌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이영노 9통장이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씨감자와 퇴비, 농자재까지 지원한 가운데, 금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밭을 정비하고 씨감자를 심으며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감자와 고구마를 재배·수확해 장애인,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나누는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이다. 특히 수확물 전달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1일 1가구 방문’ 활동과 연계되며,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는 촘촘한 마을 돌봄 체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금동 주민참여 우수 시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 속에 지속 추진된다. 아울러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금동 특화 시책인 ‘반짝반짝 금동, 냉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대한민국 옻칠목공예의 최고 권위를 겨루는 무대에 다시 한 번 전통공예 명장을 전면에 세웠다. 남원시는 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 운영을 총괄할 대회장에 국가무형유산 박종군 장도장을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회장은 2026년 3월 16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제29회와 제30회 대전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국가무형유산 제60호 장도장 기능보유자인 박종군 대회장은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장을 지내며 전통공예품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등 국내 대표 공예 공모전을 이끌어온 전통공예계의 상징적 인물이다. 특히 박 대회장은 지난 2020년 제23회 대회부터 대회장을 맡아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체계를 정착시키고, 수상 작가 후속 지원과 시상 규모 확대를 이끌며 대회의 내실과 위상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남원시는 이 같은 전문성과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해 재위촉을 결정했다. 이번 재위촉은 대회 격상 흐름과 맞물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제29회 대회부터 명칭을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으로 공식화하며 지역 단위 공모전을 넘어 전국 대표 ‘K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는 '2026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억 원이 투입되며, 지원 대상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등 590대다. 세부적으로는 5등급 경유차 180대, 4등급 경유차 400대, 건설기계 10대가 지원 대상이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이며, 5등급의 경우 경유 외 연료 차량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인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과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굴착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고, 차량 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정상 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 원, 4등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민의 건강습관은 좋아졌지만, 고위험 음주와 청년층 만성질환 인지 저하는 새 과제로 떠올랐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분석한 '2025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는 지난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흡연·음주·신체활동·만성질환 유병 등 주요 건강지표 변화가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체활동 지표의 상승세다. 보건소가 지난해 핵심성과지표로 집중 관리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5%에서 24.3%로 4.8%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건강생활실천율은 32.1%에서 34.4%로 걷기 실천율은 42.9%에서 45.4%로 아침식사 실천율은 66.4%에서 68.5%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8.6%에서 71.0%로 각각 높아져 시민들의 일상 건강습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고등도 켜졌다. 고위험 음주율은 11.1%에서 12.7%로 상승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금동에서 카페와 식당이 나란히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인 ‘착한가게’에 빈타이(대표 이광준)와 부산집(대표 이정순)을 각각 신규 참여 업소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참여 업소에는 현판과 함께 세제 혜택이 제공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 지원에 쓰인다. 광한루원 인근에 자리한 빈타이는 한옥 경관을 배경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쉼의 공간을 제공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나눔 실천까지 더하며 의미를 키웠다. 부산집은 5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추어탕 전문점으로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금동의 대표 음식점이다. 김봉례 금동장은 “빈타이와 부산집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금동을 더욱 행복한 공동체로 만드는 힘”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이어지는 착한가게 캠페인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정린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남원 미래를 겨냥한 7대 핵심 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남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행정·경제·농업·복지·교육·문화관광·교통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남원에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승·이성윤·이원택 국회의원의 축하영상과 함께 시의원, 지역인사, 시민, 당원, 지지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의 뜻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남원의 변화를 시정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며 16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쌓은 현장 경험과 예산 확보 능력, 정책 추진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도의원 재임 시절 춘향제 지원 예산 증액, 남원중·남원고 운동장 조성, 국악예술고 득음실 조성 등 남원 관련 도비 예산을 10년 전보다 300%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노암동 다리 개설 문제와 관련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공약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리산=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가 지리산 전북사무소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공승관 탐방·안전이사가 13일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 이사는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 내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와 근로자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정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청사는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부지면적 4,369㎡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재성 전북사무소장은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참가자 모집 마감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본선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춘향의 지혜와 용기, 당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선에서 선발된 수상자는 남원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 문화행사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며 춘향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제96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향토박물관이 봄을 맞아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한루의 역사와 풍류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 예찬시 편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한루에 걸려 있는 편액 가운데 조선시대 대표 문인들이 남긴 예찬시를 엄선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조선 전기 학자 양성지, 강희맹, 김종직을 비롯해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 문장가 신흠, 실학자 정약용 등 당대 문인들이 남긴 시문 2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한문 원문과 함께 현대어 해석을 병기한 사진 형식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옛 선비들이 바라본 광한루의 풍광과 남원의 정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광한루는 조선 시대 수많은 문인이 시문을 남긴 풍류의 명소이자 고전 소설 춘향전의 배경지로 알려진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문 기록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친숙하게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지난 1월 첫 산모 입실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전남 구례군 산모가 처음으로 입실하며 서비스 범위가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용 산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5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관리 부문은 10점 만점을 기록했고 시설·청결도와 전반적인 서비스 역시 9.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이용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산모 건강 회복과 육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은 이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실질적인 산후 케어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분만 취약지 해소와 공공 산후케어 확대를 위해 지리산권 시군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산모 입실은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이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공공 산후케어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