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해 기존 혁신도시를 우선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반영 공동결의대회’에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전국 혁신도시 단체장, 노조 관계자 등은 공동건의문을 낭독하며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책 정비, 2차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원칙 준수, 노정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 군수는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2006년 설립됐으며, 유 군수는 제15~16기 회장을 지냈다.
완주군이 생애 첫 독서를 위한 북스타트 책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2022~2023년 출생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앙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아니야? 아니야!' 그림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감 발달 책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활동 내용으로는 동물 맞추기, 다른 동물 찾기, 동물 막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가 배부된다. 운영 일자는 다음과 같다. 5월 20일, 5월 27일, 6월 10일, 6월 24일, 7월 1일, 7월 15일이며, 이 외에도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자료실에서 보호자 신분증, 등본,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북스타트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4월 개최한, 왕벚꽃잔치에서 발생한 수익금 5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왕벚꽃잔치는 원두현 마을 인근 구이저수지 벚꽃길에서 진행됐으며, 봄꽃을 즐기려는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파전과 도토리묵 등을 행사장에서 판매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순 이장은 “벚꽃을 보러 찾아온 방문객들 덕분에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한 나눔을 통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인 지역 행사가 이웃과 나눔으로 이어진 점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완주군의 주요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정책에 맞춰, 수소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검사 체계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사업을 반영해 수소차 보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완주 수소특화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완주·익산 권역의 물동량 증가를 예상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주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완주군은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완주군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2025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최소 4개 팀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 팀 수와 지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총 1,800만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에 활용해야 한다. 경진대회 이후에도 창업 컨설팅, 입주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이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서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을 의미한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해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완주군은 2023년 총구매액 75억 272만원 중 7억 9,794만원(10.6%)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여 전국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완주군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분기별로 실과소 및 읍면에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지역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구매 독려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올해도 군은 매월 우선구매 계획과 실적을 관리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개척과 우선구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전국 1위 실적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전 공직자의 관심과 실천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30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성북천 등 주요 재해복구사업장을 둘러보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우기철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주군은 총 국·도·군비 1,128억원을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32건은 완료, 복구율은 61%에 이른다. 완주군은 전북지방환경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한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은 청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하부 세굴, 구조물 손상, 붕괴 위험 등 취약 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피해 확산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보완 조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호은 청장은 “완주군이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우기 전까지 취약 시설을 점검·보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최병춘 혁신개발과장은 “비상 대응체계 재정비, 응급복구 자재 확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완주군이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고향나들이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완주군은 최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한 총 27가구 중 4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제적 상황, 고향 방문의 필요성, 사업 참여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고향 방문 기회가 제공되며,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등을 포함해 가구당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회복과 한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선정된 가족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 체험 및 대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바둑 체험 및 대회는 오는 5월 3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주)아시아'와 오인섭 대표이사의 협조로 진행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둑 체험 부스에서는 전문 바둑 기사의 지도 아래 바둑의 기초를 배우고, 바둑판 위에서 전략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진행되는 바둑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실력을 겨루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창호사랑회’가 주관을 맡아, 더욱 의미 있고 전문성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은 두뇌 발달은 물론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며, “이번 체험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바둑을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장에서는 바둑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이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삼봉LH1단지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따뜻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아기상어'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밝게 물들였고, 준비한 떡과 간식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외롭고 조용한 날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와서 춤추고 선물도 주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정서적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