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한명숙 남원시의원이 남원 광한루원 경외상가 리모델링 사업의 성과 부진을 지적하며 정책 전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외상가 리모델링 및 먹거리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장기 표류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사업 추진 3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주변 상권 침체와 지역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며, “시설 중심·단기 행사 위주의 행정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대에서 추진된 ‘월광포차’ 사업을 사례로 들며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차별성 없는 먹거리 행사와 공연 중심 운영으로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렀다”며, “사업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 분석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주차 문제, 교통 통제 등으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상권 활성화 정책이 오히려 지역 갈등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해결책으로 ▲예산 대비 효과와 방문객 체류 시간 등 객관적 성과 평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유산 주변 도시 경관 개선에 나선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026~2030년)’에 따른 것으로, 정비 대상지는 남원 만복사지 일원이다. 사업비 20억 원은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며, 공사는 오는 5월 착공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전파관리소와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구성해 대상 지역에 대한 세부 조사를 진행하고 정비 구역을 확정한 뒤 체계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전신주와 배전설비 등에 설치된 전력 및 통신 케이블로 ▲노후 전선 및 저압 인입선 정리 ▲복잡하게 얽힌 방송·통신 케이블 정비 ▲무단 방치된 폐선·사선 제거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감전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만복사지는 조선시대 김시습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에 수록된 ‘만복사저포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남원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 예산 2,260억 원 규모의 신청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예산 신청 사업의 타당성과 농정 방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의결했다. 이번 신청 규모는 총 101개 사업, 2,260억 원으로 ▲자율사업 67개 1,395억 원 ▲공공사업 34개 865억 원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과 함께 ▲재해위험지구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농생명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 등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사업도 포함됐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도 담겼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에 따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후속 점검과 주요 조례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의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남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총 22건의 일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명숙 의원이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 과정 전반의 책임 규명을 위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도 의결됐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국립의전원법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달라”며 “의회도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국립의전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진행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으로 500억 원이 넘는 재정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남원시의회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공식 결의했다. 남원시의회는 11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감사원에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행정의 기본 원칙인 연속성과 신뢰 보호를 상실한 채 표류했다”며, “결국 대법원 최종 패소와 함께 지연이자를 포함해 5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시민 혈세가 매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집행부의 행정 판단과 소송 대응 과정 전반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결의문은 “취임 직후 실시협약의 부당성과 법 위반 의혹을 이유로 완공된 시설의 사용·수익 허가를 지연한 결정은 신뢰 보호 원칙을 외면한 행정이었다”며, “결과적으로 민간사업자에게 협약 해지의 결정적 명분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심판 재결이 법원을 구속하지 않음에도 이를 근거로 협약 이행 거부를 강행했고, 1심과 2심에서 남원시의 귀책 사유가 인정됐음에도 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우려를 외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500억 원대 재정 손실이 발생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남원시의회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남원시의회는 11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정 손실과 행정적 판단의 문제점을 규명하기 위해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의회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소송 대응,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정책 결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최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남원시가 패소하면서 지연이자를 포함해 약 504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 의원들은 남원시가 협약 이행 과정에서 일방적인 행정을 펼쳤고, 승소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도 상고를 강행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1심과 2심에서 이미 남원시의 귀책 사유가 인정된 상황에서 상고가 이어지면서 소송이 장기화됐고 그 과정에서 약 23억 원의 지연이자가 추가 발생해 시민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의회는 감사원을 통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재심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며 경선 무대에 복귀했다. “공천 논란에도 민심은 김영태”…지지자 520명 봉하마을 집결, ‘필승 결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0일 저녁 재심 심의 결과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적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장은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경선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으나, 재심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자격을 회복했다. 이번 결정으로 남원시장 선거 구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며 경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김 의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해 온 상황이었던 만큼, 그의 복귀는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오는 13일부터 공천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의장의 경선 복귀가 향후 경선 판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컷오프설이 확산되며 정치권에 파장이 일었던 만큼, 이번 재심 인용 결정이 남원시장 선거 구도를 크게 흔들 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남원의 대표 전통 숙박·문화 공간인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남원시는 약 두 달간 시설 정비와 운영 체계 개선을 마친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이 지난 3월 1일 공식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남원예촌은 기존 민간위탁 계약 종료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으나 신규 위탁 계약 체결과 함께 시설 보수와 운영 시스템을 정비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전통 한옥 숙박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체류형 관광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이곳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인 최기영을 비롯해 번와장 이근복, 토수 유종 등 전통 건축 명장들이 참여해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조성한 정통 한옥 공간이다. 목재와 황토 흙벽, 전통 구들장, 옻칠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한옥의 구조미와 전통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재개관과 함께 관광 연계 서비스도 강화됐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마패 서비스’를 이용하면 광한루원 등 남원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숙박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여행이 가능하다. 민간위탁 3기 운영을 맡은 이랜드파크는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 객실 가동률, 외국인 투숙 실적,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통과 록 음악이 만나는 이색 무대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춘향제를 개최하는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전국 밴드 경연대회 ‘풍ROCK을 울려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통 축제에 현대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록과 메탈, 펑크 등 강렬한 장르부터 블루스와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마련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현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밴드 경연은 젊은 음악 문화와 전통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경연은 축제 기간인 5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사랑의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밴드이며 장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원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연주 동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전북 남원의 대표 거리 축제가 전국 공연팀을 부른다.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에 참여할 전국 단위 경연팀 모집에 들어갔다. 춘향제를 주관하는 남원시는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남원 도심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이다. 춘향제의 백미로 꼽히는 이 행사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거리 문화 콘텐츠다. 올해 춘향카니발은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품·결기·사랑·전통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퍼레이드를 날짜별로 선보인다. 전통 춘향 문화와 현대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 거리 전체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해 축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공연팀들이 참여해 무용과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경쟁하며 거리 공연의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