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재량휴업일' 폐지하면..."학생들 안전 위협받고 학생 인권 후퇴" -전교조 '재량휴업일' 폐지..."괜한 노파심, 방과후 선생님들 관리하러 나갈 이유없다" "아이들이 방학동안 방과후 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갔지만, 보건교사가 없어 각종 전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돼 집단 발병이 됐다면 그 책임은 학교장에게 있을까? 재량휴업일을 폐지한 도교육청에 있을까? 영양사와 안전식단이 없어 배달된 음식을 먹다가 아이들이 배탈이 났다면 누가 책임질까?" 전북도교육청이 올 여름 방학부터 재량휴업일을 폐지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이같은 걱정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각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운영을 권장하고 있지만 지난 10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전북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 안전에 무방비 상태로 내몰릴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전북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김승환 교육감이 전교조 전북지부와 단체협약을 통해 체결한 단체협약 제17조 제5항, 정책업무협의회 합의안에 따라 재량휴업일 등의 일직성 근무를 폐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일부 교장단은
여름 피서에서 생길 법한 일이다. 지저분한 화장실에서 코를 막고 볼 일을 본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은 남원에서는 생기지 않을 전망이다. 남원시가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용터미널, 다중이용시설, 지리산국립공원,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시 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을 통해 실태파악 및 대청소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공중화장실 66개소에 대해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에서는 자체점검반 2개조 4명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화장실 관리 및 청소상태와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된 시설에 대해서는 7월 중순까지 보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중화장실 시설물과 화장지 등 소모품을 내 것처럼 청결히 사용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전교조 군산중등지회와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 19곳은 공동성명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공정성이 무너진 군산기계공고 공모 절차를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다시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모 절차를 마련해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전교조 군산중등지회와 19개 시민단체는 "'심판이 선수로 뛰는 학교장 공모제' 논란 속에 군산기계공고는 지난 7일 개방형 교장 공모제 1차 심사 결과 전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직업교육팀 장학사가 1위, 군산기계공고 학교운영위원회 전 지역위원이 2위로 선정됐다"며 "지금이라도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다시 공모 절차를 시행하라"며 도교육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어 "이번 교장 공모제는 공정성 시비속에 1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군산 교육, 나아가 전북 교육 전체를 생각할 때 불행한 일이다"고 8일 성토했다. 지난 2일 전교조군산중등지회를 비롯한 19개 단체로 이루어진 '군산기공 교장공모제 공정성을 촉구하는 군산교육 및 시민사회단체(군산교육단체, 대표 홍지영 전교조군산중등지회장)'는 이번 교장공모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이해관계인'이
"올 여름휴가는 안전하고 편안한 KTX 타고 전북으로 오세요" ▲ 양운학 전북본부장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철도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하계수송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임시 열차 운행 및 전북의 전통차 대접 등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지역 5대 관광권역' 운영으로 전북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2015년 4월 2일 호남 KTX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전북도까지 1시간대 방문하는 혁신이 이루어졌다. 이런 좋은 여건을 살려 코레일 전북본부는 전북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5개의 관광권역으로 나누고 전북도와 각 지자체, 전북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전북권 협력단과 손을 잡았다. 이에 KTX를 통한 ‘전북지역 5대 관광권역’이 완성되고 활성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대전권 및 수도권 철도관광객이 전북권으로 유치되도록 교통인프라 확충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먼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군산, 김제, 부안권의 근대역사문화, 농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권 3개 사무소(지리산, 지리산남부, 지리산북부)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올 여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안전하고 깨끗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여름 성수기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세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성수기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계곡 내 안전시설 설치, 야영장 등 탐방객 이용시설 정비 및 정화활동 등을 사전 점검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내 취사, 야영, 불법 주차행위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예고 후 집중단속을 실시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자연자원 훼손 및 지정된 장소 외의 취사·야영행위, 주차행위와 계곡에서의 목욕, 오물·쓰레기 투기행위 등이다.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여름 성수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와운마을에 위치한 지리산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리산 와운마을이 지리산국립공원 내 마을 중 처음으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그동안 와운마을을 명품마을 대상지로 선정받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리산북부사무소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 순창)이 손을 잡고 국립공원명품마을 선정을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이끌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0년 다도해 관매도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전국 국립공원에 13개가 조성돼 있으며, 지리산 와운마을은 한려해상 만지도와 함께 15번째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 지리산 와운마을 전경 명품마을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명품마을 조성·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에는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마을환경 개선, 마을소득 기반조성, 탐방인프라 확충 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공원 내 존치마을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려 주민의 소득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에서 나무로 만든 열차와 장승을 전시하고, 유기농 농작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밝혔다.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나무를 이용해 ‘검봉산 ktx’라는 기차모양의 나무 화분과 ‘검봉산 지킴이’라는 익살스런 장승 그리고 포토존과 휴양림 진입로변 꽃길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한다. 또한 휴양림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작물을 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야생화 화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정은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팀장은 “동해 끝에 있어 비록 접근이 어려운 휴양림이지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름철 검봉산자연휴양림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원향토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남원지역 토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운봉 고대 토기를 만나다’라는 주제처럼 남원의 토기 역사를 남원에서 출토된 유물 43점의 토기를 선보이면서 역사적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토박물관은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품들은 국가귀속 유물들로 두락리, 월산리, 건지리 등 운봉고원 일대에서 발굴 출토된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 그릇받침, 긴목항아리, 토기잔, 토기항아리, 토기뚜껑, 토기고배 등 인데 이 전시품들은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들이다. 남원시 동부지역 운봉지역은 가야의 세력이 진출해 있었음을 증명하는 많은 고분군들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잇달아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운봉지역 가야세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남원의 역사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박물관은 총 7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정영덕 소장)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캠핑장 환불 미이행 등과 관련해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2011년부터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위 고시 제2010-1호)을 적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1일 설명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7월15일부터 8월24일까지의 여름 성수기에는 10일전 취소 시 전액환불이며, 사용예정일 2일전부터 당일은 사용료의 80%가 공제된 20%가 환불된다. 다만, 여름 성수기 이외의 기간은 당일 취소 시 사용료의 20%만 공제하고 환불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 모든곳에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휴양림내 안전사고 및 차량 파손에 대하여는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공정한 이용약관 운영 및 보험가입 으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학비리'로 복역 중인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5년·벌금 237억 구형을 구형했다. 1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광주고법 형사 1부(서경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37억 원을 구형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공사대금을 가장해 전남 광양, 전북, 경기 등지에 있는 4개 대학 교비 898억 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온 S 건설 자금 105억 원 등 총 1,00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자신이 설립한 대학 교직원들의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2억4,000여만 원을 사학연금에 납부하지 않고 직원들의 급여 등으로 쓰고, 허위 세금 계산서를 통해 318억 원 상당의 매출과 98억 원 상당의 매입을 가공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이씨는 1심에서 909억 원 횡령이 인정돼 징역 9년을, 사학연금 관련 횡령에 대해 징역 6개월을, 허위 세금 계산서 교부 등과 관련해 징역 3년에 벌금 90억 원을 각각 선고받았고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6일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