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하우스감자 주산지인 금지면에서 햇감자 수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시설감자 재배면적 60㏊ 가운데 12㏊(20%) 정도 수확을 마치는 등 이른 봄 농가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금지면에서 수확한 시설감자는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감자 20㎏ 1박스에 6~7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하우스 1동(660㎡) 당 4~500만원의 농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금지면 시설감자 재배지는 섬진강의 퇴적평야지로 미사토양 등 비옥한 토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모두 170여 농가가 시설감자를 재배해 연 37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의기 감자 공동선별 회장은 “지난해 겨울 초 추운날씨로 작황이 나빠 수량이 전년대비 10%정도 수량이 감소했으나 금지 사질토 감자는 맛이 좋아 서울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오는 4월말 수확이 끝날 때까지 가격 또한 좋을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봄철 농가소득 작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지면은 감자, 딸기, 멜론, 수박 등 원예작물과 포도, 복숭아 등 과수의 주산지로 도내 제일 원예 과
남원시는 전라북도가 지정하는 2015년도 선도정보화마을에 용전정보화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도 정보화마을 사업은 전북도내 운영 중인 36개의 정보화마을 운영현황 및 현지 실사를 통해 활성화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도 정보화마을은 도내 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원 용전정보화마을은 마을홈페이지 및 정보화 커뮤니티 활성화,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주민참여 부분 등 모든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정보화를 통해 주민정보마인드 확산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선도정보화마을에 선정된 용전 정보화마을은 농가소득 상품개발 및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모두 3,000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남원시 강구섭 홍보전산과장은 “2015년도 선도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용전 정보화마을은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뜻 깊은 결과를 받아 힘이 난다”며 “지역 정보화마을 3곳이 전국 명품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전 정보화마을(http:/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벼무논점파기술에 대한 ‘2015 식량작물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설팅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벼농사 컨설팅은 관심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문가 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영농상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현장 해결이 안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진단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맞춤형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81%에 달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컨설팅을 주관한 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해 시험연구와 재배농가와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 및 쌀(밭·과수)전업농 100여명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 농지은행사업 목표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 농업의 주력인력인 2030선정자들과 분야별 전업농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등 8개 농지은행사업의 지원요건과 사업별 혜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30선정자 및 전업농에게 영농규모화, 2030지원 사업 등과 관련한 2015년도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형규 남원지사장은 ”남원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2030세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전업농들의 경쟁력 강화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춘향골복숭아 포장에 복사꽃이 노지재배보다 40일 빨리 만개해 오는 5월 하순 출하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가온을 시작한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문성호씨 복숭아 재배시설에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기술센터는 오는 5월께 춘향골복숭아를 수확해 출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지재배보다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춘향골복숭아는 FTA대비에 시설 재배를 시작했다. 조기 수확 시설면적을 6.2㏊로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부터 시기별 적정 온도와 수분관리가 필요하다. 또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이 필요하다. 강우 차단으로 품질저하 방지와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고 숙기 촉진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늦서리 피해 방지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작형이 분산돼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농가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위험부담이 높아
남원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에 지리산과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청, 수도권 아파트, 전북도청 광장 등 수도권 및 주요기관 9개소에서 설 명절 특수를 잡기위해 직거래 판촉활동 실시로 총 1억4,100만원을 판매하였다. 이번 설 직거래장터에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별한 배, 사과, 딸기, 곶감 등 각종 과일류와 남원축협의 참예우 한우, 남원농특산물유통연합회와 가공식품업체 13개업체(단체, 농가)가 참여하여 가공식품, 허브제품, 목기 등 설 명절 구매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거래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홍보와 남원의 주요 관광지 및 지리산둘레길 홍보에도 주력하였으며 설 명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남원시 사이버장터(www.lovenamwon.co.kr)를 통한 인터넷 판매 홍보활동 등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였다.
남원시는 봄을 알리는 경칩을 전후해 지리산 자락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춘이 지났지만 고로쇠 군락지인 지리산 해발 500m 인근은 눈이 녹지 않아 찬 기운이 돌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지난달 말 지리산에 내린 눈과 추운 날씨 탓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된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나무에 드릴로 직격 1~2㎝의 구멍을뚫고 호스를 연결해 얻는다. 이번 주 수액 채취를 시작해 4월 초순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지리산 고로쇠는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강하고 뼈에 좋아 ‘골리수’라 불리고 있다. 또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 활엽수로 나무 종류는 다양하다.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는 경칩 무렵m 자작이나 층층나무는 곡우 무렵 수액이 나오기 시작한다. 으름이나 다래수액은 늦은 봄까지 수액 채취가 가능하고 삼나무는 4월 중순경까지 채취한다. 각기 약성과 맛이 다르지만 단풍나무과 고로쇠가 최고 약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남원시는 23일부터 사과와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등 주요 과수 5개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와 소득안정 보장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력하고 있다. 이번 과수 5개 품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은 3월 20일까지 가능하며 1,000㎡이상, 가입금액 300만원 이상의 과수원으로 자기부담비율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과수원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하다. 태풍 또는 강품, 우박 피해 등의 자연재해는 주계약으로 보상 받을 수 있고 봄 동상해와 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에 의한 피해는 특약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다. 나무손해보장 특약의 경우 태풍(강풍)과 집중호우만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며 “농협과 협조해 다수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 작목반 및 영농법인 등에 적극적인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함께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뷰티 트레이너 및 허브향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미용과 화장품 관련 창업 및 취업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교육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시청(경제과)이나 서남대 산학협력단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620-6337) 또는 서남대학교 산학협력단(620-0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허브 및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노암 제3농공단지 내에 화장품산업 집적화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며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적정 인력을 매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
앞으로 3년동안 전주상의를 이끌어 갈 수장이 결정됐다. 신임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대림석유 김정태 대표와 합동건설 이선홍 대표가 맞붙은 전주상의 제 22대 회장 선거에서 이선홍 대표(68,사진)가 최종 승리했다.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의원 제 1차 임시총회에서 이선홍 후보는 김정태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의원 재적인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44표를 얻어 30표에 그친 김 대표를 제쳤다. 이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 회관을 신축하고, 의원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전주상의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선홍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이번 선거결과가 전북경제 활성화와 전주상의 위상을 한층 높이라는 의원님들의 지상명령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전북 상공업계의 중심인 전주상의 발전과 회원 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홍 신임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기린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