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마트와 함께 ‘남원추어탕’ 레토르트를 개발·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상품 출시는 오는 2015년 3월에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추어탕에 필요한 주요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의 원활한 공급노력과 상품개발에 필요한 브랜드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남원추어탕 상품 개발과 판매를 맡고 판매액의 3%를 남원시 브랜드 제공에 대한 수수료로 지급한다. 남원시는 이마트에서 받은 수수료를 남원추어산업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레토르트는 완전 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성용기에 담아 무균성을 유지해 장기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맞벌이부부 등 생활 방식의 변화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마트가 가지고 있는 유통망(본점 144개, 에브리데이 슈퍼마켓 166개, 편의점 1,000개 예정, 온라인 쇼핑몰 등)을 활용한 남원추어탕 판매로 남원추어 브랜드가치가 높아지는 등 추어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남원추어탕 BI(Brand Identity) 개발을 마친 상태다. 이환주 남원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4 농업인교육분야 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시대에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농업 CEO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남원명품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1년 과정으로 매주 1회에 걸쳐 전문농업이론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도, 도시농업, 마케팅 등 19과정 7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14년에는 사과반, 딸기반, 도시농업반, 포도반 4개반 등 2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실습․사례중심 실무형 현장교육이 50%이상 차지하고 있고 과정장 제도를 운영해 초빙강사의 강의시간 외에도 당면한 영농상황 등에 대해 남원의 실정에 맞도록 강의하고 있다. 또 매회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생의 건의사항을 즉시 처리하는 등 변화하는 농업의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요자인 농업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찬수 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기술센터에
지난 16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7회 전북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남원시 소재 지엠에프(대표 김호수)와 미와미(대표 이환의)가 수출유공업체 수상을 받았다. 지엠에프는 만두, 음료 등 가공식품과 배, 쌀 등 농산물을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년간 8백만달러를 수출하는 우수 수출기업 공로로 ‘가공농산물 수출 우수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올해 12월 영국대사관을 통해 춘향골 신고배를 영국 왕실에 납품할 계획으로 남원 농·특산물 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와미는 우리 전통차인 허브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을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에 전량 수출에 매진해 ‘3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한·중 FTA 협상 등 다변화 하고 있는 국제정세와 세계 각국에서 한류로 인한 우리 농식품이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
남원은 독특한 지리적 자연환경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을 살려 '명품 친환경' 농산물이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기후 조건은 '명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게 했고 지난해 5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학교급식 납품과 전국에 출하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서남 내륙 중심권에 위치한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면서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오이 생산농가 13명이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해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 돌려짓기 등으로 명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에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김용익씨 친환경 오이 농장에서는 출하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시설하우스와 난방시설을 현대화해 수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지난해 전북도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친환경 오이 연중 생산을 위해 그동안 토양분석과 유기질비료 등 노력한 결과, 대도시 오이 애호가들이
남원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와 화장품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12일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사 코틴스와 화장품 제조사 DFK네크웍스 등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틴스는 연간 20만명 정도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체로 화장품 제조사인 DFK네트웍스와 공조해 남원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남원시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 화장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관광객들에게 남원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화장품 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4년 10월말 현재 남원시를 찾아온 중국관광객은 약 3만5,000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10만명선으로 크게 늘고 화장품산업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원 관광활성화와 화장품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생산 농산물 판매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신청자와 남원사이버농업인회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카카오스토리 마케팅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모두 7차례 37시간 진행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보편화로 모바일 쇼핑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온라인 쇼핑몰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자상거래 농업인들과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된 상대방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고 본인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소비자들도 쉽게 상품정보와 함께 구매가 가능해 인터넷 쇼핑몰 매출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카카오채널 마케팅, 카페를 이용한 농산물 마케팅, 카카오채널 운영하기, 채널 친구 늘리기, 매출 증대 방안, 카카오 마케팅 실천하기 등 기본 판매 전략 및 성공 사례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운봉읍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 초·중 학교장 등 21명을 대상으로 산지현장방문 체험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대표 방금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1박 2일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친환경 농산물 가치를 알리고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단순 식재료 생산이 아닌 자연생태환경 보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동시와 농촌히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 가치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들은 첫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친환경농산물 산지를 견학하고 다음날 광한루 등 남원 주요관광지를 방문해 남원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남원원예농협과 서울 초·중·고 친환경급식 공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연계했다.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학교의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3일 ‘2014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 공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4 지자체 협력 우수모델’로 선정돼 오는 10일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는 남원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농산물통합마케팅에 생산농가와 조직이 적극 참여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농림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14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원예농산물 부분 우수 산지유통 조직에 수여되는 상이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우수상 수여로 상금 500만원과 5,000만원 이내의 마케팅지원 사업의 특전을 받게 됐다. 또 ‘2014 지자체 협력 우수모델’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가 주관해 농산물 유통을 위한 지자체와 연합조직 협력사례를 평가해 우수모델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동사업법인은 상금 50만원과 무이자 자금지원 3억원의 특전을 받게 된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12월 초 현재 700억원의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을 보여 지난해 매출실적 600억
8일 남원시는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남원참미’ 특판행사를 수도권 대형유통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17일간) 서울 창동에 있는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실시한다. 떡시식, 사은품 증정, 고객 대상으로 떡메치기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참미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남원시의 공동브랜드 쌀인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남원시와 남원시의회, 남원농협RPC가 공동 참여하는 등 이번 행사 기간에 5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331ha의 참미단지를 지정·관리하고 농가교육, 출수기 등에 스테비아 농축액 및 식물영양제 살포, 황숙기에 단백질 함량 분석 등 육묘에서 수확기까지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를 통해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
남원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청 주관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전국 품평회’에서 남원 친환경쌀 업체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 대강면 방동리에 소재한 친환경쌀 전문 업체 ‘남농영농조합법인’이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업체 선정은 지난 11월 초 전국 품평회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아 21일 서류 평가 등을 거쳐 10개 업체로 압축됐다. 지난 4일 열린 품평회는 영등포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34개 초·중교 학교장과 영양교사, 학부모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생산업체 발표평가와 밥맛평가 심사 등을 진행하고 남원 친환경쌀을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관내 34개 초·중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12월말까지 학교별 개별선택으로 남원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됐다. 그동안 남원시와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 공급 확대를 위해 남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공급과 서울 영등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