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면사무소는 4일 역대 번영회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면정을 공유해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사회단체장, 역대면장 등에 이어 세 번째다. 간담회에는 배용춘 전 회장을 비롯해 번영회 회장, 사무국장, 재무 등 전 임원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류흥성 면장은 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주요 현안을 브리핑하고 “금지면의 발전은 역대 번영회 임원들의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낌없는 질책과 조언을 당부했다. 역대 번영회 임원들은 “초창기 힘든 일도 많았지만 면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자긍심 하나로 활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 동안 면민의식도 많이 높아진 것 같고 번영회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금지면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노암동은 4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이환주 남원시장, 한명숙 시의원,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공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암동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개나리, 조팝나무 등 2,000여주 꽃나무 식재, 잡목제거 등 환경정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추진돼 의미를 뜻 깊게 했다. 한편 이날 이환주 시장은 행사를 통해 “금암공원은 금수정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로 인하여 남원팔경의 하나인 금암어화의 유래를 간직한 곳이며 요천, 광한루원과 인접해 문화적, 역사적 큰 가치를 가지고 있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 춤 경연 프로그램 ‘이판사판춤판’ 참가팀을 14일까지 모집한다. 경연날짜는 5월 5일과 6일 야간으로 참가는 춘향과 세기의 사랑을 주제로 하되 전통무용, 발레, 모던댄스, 밸리댄스, 스트리트댄스 등 장르를 불문한다. 서류접수는 춘향제 홈페이지(http://www.chunhyang.org)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발된 참가팀에게는 작품제작비가 지원되며 본선에서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춘향제전위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여 감동의 춤경연을 펼치게 될 이번 무대는 매년 더욱 화려하고 수준 있는 무대로 진화, 관광객들과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생물다양성과 건강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외래어종 수매는 구 상수도사업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데, 올해부터는 수매단가를 냉동은 kg당 3,000원, 비 냉동은 kg당 5,000원으로 차등 수매한다. 외래어종은 매년 3톤가량 수매되고 있다. 배스 인공산란장 설치는 배스의 산란철에 맞춰 17일부터 요천 50여곳에 인공산란장을 설치, 알을 낳도록 유도한 뒤 주2회 수정란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래식물 제거는 하천변에 서식하고 있는 돼지풀, 가시박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인력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남원시 보절면이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로 외국인을 첫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자는 효열장을 받게 된 폰팁(37·사촌마을)씨. 폰팁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으로 지금은 귀화해 한국인으로 살고 있다. 그녀는 문화여건이 다른 한국으로 넘어와 생활이 힘들 텐데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돌봐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면민들에게 효행정신을 일깨우는 타의귀감이 돼 심사위원들이 수상자 선정에 적극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는 효열장 이외에도 문화체육장 박정순(66·중신), 공익봉사장 홍순형(53·하신), 애향장 소기호(65·만동)씨가 선정됐다. 박정순씨는 보절면 농악단장을 맡아 일하며 정월대보름, 삼동굿놀이, 춘향제 길놀이 등 각종 행사와 농악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커 문화체육장에 선정됐으며 홍수형씨는 한결같은 봉사정신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고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공
남원지역 기업 4곳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관내 사회적기업은 모두 13곳으로 늘어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2017년 전라북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공모에서 (유)자성미래환경, 건강해지리산협동조합, (사)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 (영)춘향식품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각각 폐타이어 활용, 농산물가공·유통, 체험마을 커뮤니티 활성화, 김치가공이 주 업종이다. 도내에서는 모두 15개 기업이 신청, 현장실사와 대표자 인터뷰 등을 통해 9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남원지역에서는 4개 기업이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에는 신규 고용에 대한 인건비, 기술개발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자립능력 제고를 위한 경영‧세무‧노무 등의 경영컨설팅이 제공된다. 남원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9곳을 발굴, 육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도통동 발전협의회(회장 김희만)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3일 도통동 근린공원과 요천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발전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160여명이 참여해 철쭉 2,200주, 개나리 1,000주를 식재했다. 김희만 발전협의회장은 이날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간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연주단(창극단․기악단․무용단) 객원단원을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판소리(1명), 거문고(1명), 무용(2명) 등 3개 부문 총 4명이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거나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이다. 원서접수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4월 20일(목)과 21일(금) 중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방법 및 전형(실기)과제 등 자세한 사항과 응시서류 양식 다운로드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채용된 객원단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의 공연 및 체험, 교육 등 국악연주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1일 6시간 주 5일(화~토) 근무하게 된다.
“숲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숲은 인류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 같은 곳입니다. 도시민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과 숲을 찾는 이유입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이 3일 남원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숲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이 원장은 “민족의 명산 지리산을 갖고 있는 남원은 21세기 가장 큰 자연의 선물을 받은 고장이다”며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한다면 상상밖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 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14년에는 제9대 국립수목원장으로 취임했다. 저서로는 ‘우리 나무 백가지’, ‘우린 숲으로 간다’,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남원시는 21세기 숲의 시대를 맞아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이날 이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남원의 대표적 상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서울 세종대로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원시는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도심보행전용거리에서 신관사또부임행자 공연과 더불어 관광홍보관, 기념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개최하고 있는 도심보행전용거리 도농상생축제 한마당으로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볼까?’라는 주제 하에 전국에서 지자체 7곳이 참여,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펼쳤다. 남원시는 관광홍보·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미스춘향 홍보대사가 상주하며 춘향남원을 알렸으며,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세종대로 거리퍼레이드와 마당극 춘향전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참여하고 있는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초순까지 운영된다. 4월 중순경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초청공연, 인근 전남, 경남권 유명관광지 등을 찾아 홍보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