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 청소년들의 예능 축제인 ‘장류마을 어울마당’이 10월 17일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주무대에서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용·사물놀이·댄스·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젊음의 에너지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순창의 가을 축제장은 웃음과 열정으로 물들었다.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농어촌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사무총장 채명숙)과 청소년 성장 지원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채명숙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어촌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활동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대학 탐방, 진로드림캠프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 “순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가을 학기를 맞아 순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학업을 응원한다. 순창군 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순창군이 추진 중인 보편적 복지정책의 핵심사업으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외 생활비·주거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창에서 자란 청년들이 안정된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지역 내 초·중·고교 졸업자, 중학교 졸업 후 지역 외 고등학교 졸업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된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재학생, 또는 정규학제 초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원은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 동안 가능하며, 학기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기준과 경선룰 정비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노컷 공천’을 강조하며 억울한 배제를 막고, 음주운전·성매매·강력범죄 등 명백한 부적격자만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3회 이상 탈당 전력자도 예외 없이 컷오프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런 중앙의 개혁 기조가 현장의 경선 룰에서는 왜곡된 형태로 작동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남원·장수·임실·순창, 이른바 ‘남장임순’ 권역에서는 시장·군수는 일반여론 50%, 권리당원 50%, 도의원·시군의원은 권리당원 100% 반영이라는 사실상 “당원 중심의 폐쇄형 구조"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당내 민주주의 강화’지만, 실상은 특정 세력이 공천의 칼자루를 쥐는 구조다. 지금의 경선 시스템은 지역위원장 발밑으로 숙일 수밖에 없는 구도라는 말이 현장에서 공공연히 회자된다. 누구를 내세우고 누구를 자를지, 경선의 향방은 ‘당심’ 몇몇이 결정한다는 설이 나올 정도다. “비례대표 1순위도 손뒤집듯 바꾸는 권한을 가진 인사가 누구겠는가, 그것이 현실이며,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중론으로 퍼졌다.” 이 한 줄의 냉소가 지금 민주당 지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로 꾸며져 순창의 맛과 멋, 그리고 정(情) 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흥미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비롯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순창고추장불고기, 장아찌, 장국수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지역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려, 순창의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순창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이 가을 정취 가득한 섬진강에서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창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한다. 체험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래프팅 가이드가 직접 수상안전 수칙과 노 젓는 법을 교육한 뒤 참가자들이 카누·카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장소인 화탄마을은 순창의 명소 용궐산 하늘길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맑은 섬진강 물결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꼽힌다. 또한 오는 17~19일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전통고추장민속마을·발효테마파크 일원)와 연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카누와 카약을 함께 체험하며 한층 풍성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섬진강수상레저연맹(063-652-6520)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간대별 20명, 일일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이 농업인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245대의 대형농기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농기계가 대농 위주로만 지원된다”는 일부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트랙터 1대를 소규모 농가(5ha 미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 같은 조정으로 중·소농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일손 부담이 줄고, 농작업 시기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현장 농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단순한 농기계 보급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농기계의 관리 상태와 활용도를 매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병행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군수 최영일)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9월 말 기준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실적 점검과 미달성 지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정량지표 실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표와 미달성이 예상되는 항목의 원인 및 보완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국정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순창군은 올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전북 도내 시·군 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 목표를 95.3%(64개 중 61개 달성)로 설정했으며, 자체 월별 로드맵에 따라 실적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해 4.3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과 동일한 지표 중 조기 달성 또는 실적이 개선된 항목이 17개에 달하는 등 체계적인 업무 추진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부진 지표에 대한 부서 간 협업 전략을 강화하고,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효율적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우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집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순창우체국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지난 30일 순창우체국을 찾아 명절 물류 업무로 분주한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우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의회는 격려품을 전달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우편·택배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애쓰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땀 흘리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우편 서비스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기관·단체와 함께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순창군의회 이성용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객에게 지급되는 지류형 2,000원권 상품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도입됐지만 실제로는 특정 업체 쏠림과 유통 투명성 부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공개한 2024년 환전 실적에 따르면, 전체 402개 가맹점 가운데 '상위 3개 업체가 환전 금액의 27%'를 차지했고, 단일 업체 1곳에서만 1억1,000만 원이 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79개 업체는 연간 10장도 환전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돼 제도 취지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유통의 투명성 문제도 제기됐다. 관광객이 실제 사용하기 어려운 식품 도매업, 주류 공장, 배달가스업체, 농약사 등에서 대량 환전이 발생해 최종 수납처가 불분명하다는 것. 이 의원은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2025년 6월까지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축소 또는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춰 제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