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고향 순창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인물 두 명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일 조정만 회장(정인테크 대표·오른쪽 첫 번째)과 권병욱 사무처장((주)엔케이시스템 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를 만나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정읍에서 전지용 동박 제조기업 정인테크를 이끄는 조정만 회장과 충남 부여군에서 근무 중인 권병욱 사무처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꾸준히 고액 기부에 참여해 온 대표적 고향 기부자다.
두 사람은 순창군 고액기부자 모임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과의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조정만 회장은 “고향 순창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아너스클럽 회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병욱 사무처장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향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조 회장님과 권 사무처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아너스클럽’은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로 구성된 지역 대표 기부단체다.
그동안 제1회 김장체험·나눔 페스티벌, 제2회 순창 섬진강 트레일레이스 등 주요 행사를 직접 주최하는 한편,
순창 참두릅 여행·장류축제·섬진강권 지역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공동체 협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